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이상만)는 장애인연금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장애인연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증장애인들의 근로능력상실, 또는 감소로 인해 줄어드는 소득과,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등을 보전하기 위해 기존 중증장애인 수당을 대체해 매월 일정액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장애인연금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초중고교에 재, 휴학 중인 20세 이하의 경우 제외)으로 장애 1급, 2급, 3급 중복장애인도 포함되며, 기존 중증장애인수당 수령자들은 7월부터 자동으로 장애인연금을 받게 된다. 소득기준은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보다 대상자의 월소득인정액(신청자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을 합한 금액)이 작거나 같아야 한다.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50만 원이하, 부부가구 80만 원이하며 소득은 없고 재산만 있는 경우는 단독가구 1억2000만 원이하, 부부가구 1억9200만 원이하다. 연금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보장시설수급자, 차상위계층, 하위 60%계층으로 구분하여 기초급여(9만원)와 부가급여를 합해 매월 최고 15만원이 지급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집
김흥기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 부회장이 지난 24일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동안 박병우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신임 김 회장은 1949년 기흥구 보라동에서 출생했으며 수원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자유총연맹 중앙이사와 주)우주씨디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용인시가 24억 9000여만원의 국비를 들여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를 실시한다. 6월 15일까지 보전직접지불제 신청을 받아 지급대상을 10월에 확정해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98년부터 00년까지 3년 동안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휴경(농사를 한 해 쉬는 상태)을 포함한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4694ha 규모에 대해 농업 진흥 지역은 ha당 74만 6000원, 그 외 지역은 ha당 59만 7000원을 지원하게 된다. 직접지불제는 정부에서 목표가격을 설정하고, 목표가격과 당해연도 수확기 산지의 전국 평균 쌀값과의 차이의 85%를 직접 지불로 보전해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는 제도이다. 직접지불제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의 철저한 사전 검사와 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등록증 발급 후 2개월간 농지의 형상과 기능의 유지여부를 점검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직불금 지급대상으로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의 유기물과 유효인산 성분 등을 검사해 쌀 생산의 적합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등록증 발급시점에서 11월 말까지
최근 대학생 사이에서는 백욕이불여일표라는 말이 화제다. 정치인에 대해 100번 악성 댓글을 달고 욕하는 것이, 투표장에서의 1표만 못하다는 뜻이다. 지연, 학연, 지지 정당에 따라 찍는 '묻지마 투표'를 하더라도 그것 또한 이 시대의 자화상이기 때문에 탓할 일만은 아니다. 아니 그렇게라도 자신의 1표를 행사했다는 것이 오히려 칭찬받을 일 수도 있다. 다른 나라에서 처럼 투표를 안하면 불이익을 주는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국민들의 정치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을 어떨까?
4년전부터 시작가정에 아름다운 행복 나눠 37개단지 약 2만여 세대 대상매주 2개 단지 고성원 담임목사 봉사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칼을 갈아주며 주민들과 호흡하는 독특한 활동을 하는 교회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다. 1996년 수지구 풍덕천동 개척교회로 시작한 안디옥교회는 현재 150여 명 교인수로 크지는 않지만 고성원 담임목사의 노력으로 용인지역아파트 37개단지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칼갈이 봉사를 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칼갈이 봉사는 기흥구청, 수지구청 및 각 행정기관 나눔의 장터 그리고 녹색가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고 담임목사는 집에는 사랑하는 가족도, 따뜻하고 아늑한 방들도 그리고 식탁위의 맛있는 음식도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행복은 여기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이런 행복이 곧 믿음의 출발일 수 있기에 이러한 칼갈이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4년전부터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도와 과도를 갈아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백지구와 그 일대의 아파트 단지에 매주 2개 단지(금 오후, 토 오전)를 찾아가서 정성껏 칼을 갈아준다. 이 봉사를 위해 교회는 장비장착을 위한 1톤 트럭과 스타렉스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운동을 본격 확산한다. 용인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용인시가 주최하고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이하 용인의제21)가 주관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금년 6월부터는 그린리더 양성과정과 청소년 그린환경교실을 운영하며 8월에 청소년 경안천 대탐사 행사를 경기도 동부권 지방의제인 푸른경기21, 광주의제21,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등과 공동 개최해 전국의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의 연계 활동을 전개한다. 용인의제21 정윤준 사무국장은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은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문명과 환경에 대해 반성하면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운동이라며 참여자들이 용인의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전문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추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디슨은 독서록만 3000권이 넘어요. 이스라엘은 개인이 만권의 독서 이력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녀에게 50년 나의 독서기록장을 만들어서 선물해 주세요. 좋은 대학노트에 더 넓은 세상을 보길 바란다는 편지와 함께 가족 사진도 붙여 정성껏 평생의 독서 기록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수지 죽전 동백 등 용인 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강좌가 열리는 가운데 처인구 용인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녀독서지도 강좌에 젊은 엄마들의 수강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강좌에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여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부터 옳바른 독서 지도에 이르는 다양한 지도법을 수강하고 있다. 김정수 강사는 이론과 실습을 통한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흥미를 높여가면서 가정에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독서지도 역할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강의하고 있다. 독서 지도법부터 도서 선정, 그림책 읽는 법, 역사책을 잘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자녀 독서 지도에 꼭 필요한 일정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잡아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5일 용인 5일장과 26일 백암장 등 재래시장은 하루종일 후보들의 확성기 소리가 이어졌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앞서고 있다거나 지지율이 상승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기호1번 한나라당 오세동후보 유세 ○26일 오후 4시 경 처인구 백암장터 외사제분소 앞, 기호 1번 한나라당 오세동 후보의 유세 현장. 한선교 국회의원을 비롯, 이우현 전 시의장과 한나라당 후보들이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오 후보는 유세를 통해 저는 36년 공직 한 길을 걸어온 행정전문가라며 처인구에서 태어나 기흥읍 장과 수지구청장을 지낸 제가 용인시를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 ■ 기호2번 민주당 김학규후보 유세 ○25일 오후 4시 경 처인구 김량장동 보물창고 앞, 기호2번 민주당 김학규후보의 유세현장.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유세를 벌여. 김 후보는 유세를 통해 기흥과 수지는 전문가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처인구를 홀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우제창 국회의원이 가만 놔두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해. 우 의원은 연설을 통해 최근 모 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여당후보와 0.7%차의 박빙으로 나타났다며, 2년 전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한터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지난 19일 온 가족 학교 방문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견학 및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또 이날 함께하면 자녀의 모습이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관련해 학부모 연수도 열렸다. 학부모 연수 후, 각 담임 교사와 학부모의 상담활동을 통해 가정과 연계된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박 교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실 줄 몰랐다. 항상 학교 교육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한다며 다함께 학교와 학부모간의 믿음이 넘치는 한터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근)는 지난 19일 이웃돕기를 위한 모내기를 양지면 대대리에서 실시했다. 이날 40여 명의 초등생들이 용인시평생교육기관 지원사업인 자연과 함께하는 밥상만들기의 일환으로 모내기체험을 했다.
백옥쌀 재고물량의 판매 저조와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홍보전략이란 것도 행사성이 짙어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잔치가 열리기는 했지만 대부분 실질적이지 않은 말잔치들 뿐이다. 한편 농번기인 요즘 62 지방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당선이 되든 안되든 공약도 말잔치에 불과할 것이고 공약들은 또따른 의미의 재고로 남게 되어 쌀 재고처럼 쌓이지 않을까 걱정이다.
제14대 국회 전국구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승웅 전 의원이 지난 4월 29일에 제6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박총장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이자 건강한 시민사회의 상징인 NGO의 꽃이 곧 자원봉사단체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의 진흥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출신의 박 전 의원은 최근까지 한나라당 단체장과 각급 지방의원들의 후원자 및 조력자 역할을 하며 지역 정계의 큰 어른으로 자리해 왔다. 한편,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3년 6월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강당에서 전국의 자원봉사 NGO 대표와 간부 수백명이 모여, 창립 총회를 통해 결성됐고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가 초대 상임대표 로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