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이용센터(관장 김선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주최하는 2025 스페셜 중증발달장애인 운동프로그램(MATP) 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중증발달장애인의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ATP(Motor Activities Training Program)는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 참가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추후 향상된 경기력으로 정식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전문스포츠지도사와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스태킹컵, 판뒤집기를 활용한 감각지각훈련,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 스텝레더를 활용한 이동기술훈련, 티볼배트와 후크볼을 활용한 물체조작기술훈련 등 이를 통해 참여자의 균형감각, 신체 안정성, 보행 조절력, 협응력 및 소근육 발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신감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
전문가로부터 메커트로닉스의 주요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이 무척 진지하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 중인 STEAM 클럽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자리 잡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STEAM 클럽학교의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의 앞 글자를 딴 통합 교육 모델이다. 각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아리형 학습 공동체다. 언남초등학교는 ‘STEAM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파헤치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메커트로닉스에 대한 체계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과정을 운영했다. 실제 학생들은 메커트로닉스의 주요 부품을 들여다보며 메인보드, DC모터를 활용한 과학적 원리 탐구, 앱을 활용한 실전 미션수행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탐구와 설계, 제작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웠다. 특히 주말을 활용한 ‘토요 ST
고르고 고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모습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 22일 유치원 야외 놀이터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진행했다. 행사는 가을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아이들이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고르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직접 골라 먹으며 웃음꽃을 터뜨렸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가을 축제가 너무 재밌었다며 집에 와서도 내내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가 아이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놀이 속에서 정서와 배움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희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키우는 텃밭에서 이제는 배추와 무를 심어 겨울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청덕초등학교(교장 배경희)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에 소중한 배움의 씨앗을 심고 있는 청덕초등학교 특수학급의 특별한 텃밭에는 이제 배추와 무가 탐스럽게 자라며 겨울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월~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텃밭 수업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다. 도시농업관리사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계절에 맞는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봄에는 상추, 고추, 토마토를 심고 여름에는 강낭콩과 감자를 수확했으며 가을에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를 심었다. 땡볕 아래서 물을 주고 무거운 장화를 신고 흙을 다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아이들은 흙 속에 지렁이를 풀어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친환경 살충제를 직접 만들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인내를 배우고 서로 도와가며 협동심을 키웠다. 가장 큰 변화는 식습관에서 나타났다.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던 학생들도 자신이 직접 키운 상추와 토마토를 맛보며 “평소 먹던
AED사용법을 듣고 실습에 임한 교사들이 꼼꼼하게 배우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이용숙)는 지난 17일 시청각실에서 전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배우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구조사를 초청해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일반적 응급처치법, 재난 상황 대응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때와 장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의 기준이 만 8세 이상은 성인에 준해서 실시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용숙 교장은 “매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 YIU·RISE사업단(단장 박준석)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지역클러스터 활성화,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혁신, 지산학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공식 출범했다. 용인대학교는 지난 6월 단국대학교, 강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출범식은 지난 22일 용인대학교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대학교는 용인시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데 발맞춰 기존 운영 중인 AI융합학부의 특화운영과 2027년 AI시스템반도체학과를 개설하며 RISE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박준석 단장은 “YIU-RISE사업단은 G7/GX분야의 지역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지역사회현안해결, 평생직업교육혁신 등 지산학 모델 친화적으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조회의를 통해 활동처를 찾기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직접 찾은 활동처에서 여가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자기 주도 활동 프로그램’ 통해 발달장애인 근로자 능동적 변화 직업능력 향상·임금인상 선순환 용인신문 | 처인구에 위치한 해든솔직업지원센터(센터장 김명숙). 여느 직업재활시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변화의 씨앗이 움트고 있다. 3년간 꾸준히 진행된 ‘자기주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수동적인 참여자에서 능동적인 삶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장소도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서 해보니까 좋아요. 우리가 정해서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근로자는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제부터는 생각만 하고 못했던 체험들을 직접 찾아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기대를 드러냈다. 이들의 말 속에는 단순한 만족을 넘어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뿌듯함과 자신감이 엿보였다. ■ 3년의 땀과 노력, ‘혼자’의 벽을 허물다 대부분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연스럽게 보호자나 직원의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23일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및 여성조합원회(회장 홍효정) 회원 21명이 상현동 고령 농가의 고구마밭(약 1500㎡)에 방문해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촌 고령 농가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한 봉사자들이 고령 농업인을 돕는 데 동참한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시작한 봉사자들은 힘들게 땀을 흘리면서도 한아름 가득한 결실을 보며 즐거운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고 있었다. 홍종민 조합장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수확기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알찬 결실을 위해 농업 농촌과 함께 나아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숙 관장 이금숙 관장과 이문경 사무장, 최창미 총무부장, 최지혜 교육부장, 김선미 도서부장, 조은희 문화부장 등 6인 운영진은 월례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도서관 제반 사항을 공유한다. 아파트 입구에는 축하 현수막을 부착하고 입주민 전체의 마음을 전달했다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주민 자발적 참여·전문가 헌신적인 운영 아파트의 자랑이자 입주민들 꿈의 공간 용인신문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내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이 용인시가 주관하는 ‘2025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일반적인 아파트 시설로 여겨지던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가의 헌신적인 운영이 만나 아파트의 자랑이자 입주민 모두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실’ 수지꿈꾸는도서관의 성공은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진의 헌신 덕분이다. 도서관 운영진 6명은 올해 단체로 ‘자랑스러운 시민상(모범시민)’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금숙 관장은 “각자 바쁜 시간을 쪼개 알차게 운영해 준 운영진과 귀하게 도서관을 이용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광을 함께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12 재단,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긴밀 협력 복지사각 ‘영 케어러’ 40명 발굴 맞춤 지원 단순한 물질적 도움 넘어 ‘일상’ 찾아주기 자기돌봄 지원금 50만원 지급… 배움 도와 강원도 영월서 2박 3일간 숲 체험 캠프도 용인신문 | 빛나는 꿈을 품어야 할 나이에 묵직한 삶의 짐을 짊어진 청소년들이 있다. 이른바 ‘가족돌봄 청소년’, 즉 ‘영 케어러’(Young Carer)라 불리는 이들은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이른 나이부터 돌봄을 전담하며 학업, 또래 관계, 그리고 미래를 위한 꿈까지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들의 삶은 또래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무게를 견디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영 케어러는 주당 평균 21.6시간을 돌봄에 할애하며 이로 인해 또래보다 7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고 미래 계획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3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국에 약 10만 명의 영 케어러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넓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이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경찰서, 학교, 주민센터와 협력
사진 좌측부터 서울예스바이오 김송신 대표이사, 짐바이오파마 최공진 회장,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 용인신문 |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과 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예스바이오는 서울예스병원과 함께 미국의 암 면역치료제 개발회사인 짐바이오파마(XEME Biopharma)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짐바이오파마는 독자개발한 플랫폼 기술 ‘어그레곤(Aggregon)’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백신 세포치료제를 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짐바이오파마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첨단재생의료법이 개정됐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더욱 빠르게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 한국 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서울예스바이오 및 서울예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각각 보유한 핵심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예스바이오와 서울예스병원은 혈액암
김기태 관장이 영통1동주민자치회 방문단에게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4일 수원시 영통1동주민자치회(회장 이남옥)를 맞아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은 대표 특화사업인 ‘시니어모델 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사례를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시설 라운딩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장을 소개하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남옥 회장은 “복지관의 전문 프로그램과 쌓아온 경험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복지와 권익향상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이번 교류 외에도 오산대학교, 금강노인복지관 등 지자체 및 복지기관의 벤치마킹 대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