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기흥구 석현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Apple Day(사과의 날) 행사가 열렸다. 다투거나 오해 등으로 서먹해진 친구, 또는 용서를 구하고 싶은 선생님에게 사과의 글을 써서 관계회복의 시간을 가지는 행사였다. 행사 방법은 사과하고 싶은 친구, 또는 교사에게 편지를 써서 Wee Class에 제출하면 5학년 또래상담자들이 빨간 사과 와 편지를 봉투에 담아 그 대상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1~6학년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친구와 우정도 다지고 사과도 시식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수지구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행사로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과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을 초빙해 학교폭력 예방 및 평화인권 특강, 홍보단 공연을 실시했다. 교사와 학생 1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석 서장은 마시멜로 효과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영상을 보여주며 만족지연력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강연했다. 10여 명의 젊은 현직 경찰관들로 이루어진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와 댄스, 마술, 학교폭력 추방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 및 공연은 그동안의 획일화 된 강의 형식을 벗어나 경찰, 교사, 학생이 하나가 되어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아닌, 함께 웃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효과를 창출했다. 황연실 교장은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며 현직 일선에서의 근무자들이 전해주는 강연은 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줬다고 말했다. 이석 서장은 용인에서 중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강연 및 교육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방경찰청
국민연금 QA Q. 이혼한 배우자의 노령연금을 나눠 받을 수 있나요? A. 예, 이를 분할연금이라 하는데 아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 수급권자와의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의 혼인기간이 5년 이상이고 본인이 61세(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 이상이며 노령연금 수급권자인 배우자와 이혼하였거나 이혼 후에 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경우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급액은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똑같이 분할하여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모두 61세 이상이고 이혼한 배우자가 매월 노령연금 150만원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혼인기간 10년의 노령연금액이 100만원일 경우, 분할연금 신청을 하게 되면 그 혼인기간에 대한 노령연금액 100만원 중 50만원을 분할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분할연금제도는 이혼한 배우자에게 노령연금수급권자와의 혼인기간동안 정신적물질적으로 기여한 부분에 대하여 일정액을 보장해 주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 연금수급개시연령 상향에 따라 분할연금 신청가능연령도 이에 맞추어 상향됩니다.
Life-Together - 풍덕천2동 새마을경로당(회장 지창만)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재밌게 살아 보세! ▲ 회장 지창만 다른 마을과는 달리 전부 원룸으로 단지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주민 대부분이 세를 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일터로 나가면 낮에는 주로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 입니다. 건강해서 거동이 활발한 분들이 있는 반면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도 제법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잘살기 운동으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을 연상하며 전월세 집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로 새마을경로당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지난 8월, 수지구 진산로 11번길 6에 인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을 연 풍덕천2동 새마을경로당에는 현재 28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인근의 40여명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젊은 70대 어르신들이 회장, 부회장, 총무를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현 회원 중에는 96세 어르신이 가장 어른으로 생활하고 있다. 아직 초창기라 수지구 노인복지관에서 후원하는 매주 금요일의 노래교실이 프로그램의 전부지만 오는 11월 한 달은 수지구 노인회에서 경로당을 돌아가며 실시하는 주 4~5회의 안마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
수지구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옥영)는 지난 22일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성금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직거래장터가 개설돼 용인시에서 생산하는 표고버섯, 오이 등을 판매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옷, 방한모자 등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바자회 수익과 함께 전액 기증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옥영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정을 베푸는 더불어 사는 상현1동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덕)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2~24일까지 3일간 어린이 미술, 수채화, 수묵화, 서예, 유화, 디지털카메라, POP, 꽃꽂이 등 8개 반에서 3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수강생들에게는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훌륭한 작품이 탄생했으며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양질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작품을 감상한 시민들은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과 열정이 가득담긴 훌륭한 작품 이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김종덕 위원장은 “작품을 전시하느라 애쓴 회원들과 강사,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고 한 단계 더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적 책임으로 물을 것이달 23일 형사고발 예정통보서 발송 국민연금법 제128조 위반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이하 벌금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한만호)가 직장(사업장)국민연금을 체납한 사업장 사용주를 대상으로 형사고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미납하게 되면 가입기간의 부족으로 연금액이 감소되며 장애 연금, 유족연금 등은 총 납부 대상기간의 1/3이상 미납 시 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부하지 않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13개월 이상, 체납보험료 1000만원이상인 사업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며 고발에 앞서 사용자 형사고발 예정통보서를 발송해 체납된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4대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주에게는 사법기관의 처분 형량이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실형을 받기도 했다. 한만호 지사장은 사용주의 형량이 높아지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공단이 정한 기한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해서 근로자 및 사업주가 불이익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체납액을 제외하고 2014년 9월기준 국민연금 체납액은 경인지역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무지개를 품다가 지난 16일 원삼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공연마당, 문화체험마당, 추억마당,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문화체험마당에서는 세이석고, 방향제, DIY 체험을 쥬니퍼 천영공방에서 직접 지도 및 진행했으며 우드 입체퍼즐, 슈링클스 등을 체험했다. 추억마당에서는 옛 가발 및 다양한 소품을 사용했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연마당에서는 원삼중학교 재학생들의 끼와 장기를 볼 수 있는 무대로 학급 장기자랑 및 개인 장기자랑을 준비했으며 1학년1반이 멋진 무대를 소화, 선배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수지구청과 협력으로 수지구민 1000명과 대화하기 프로젝트인 살구나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동주민센터와 수지구청 등 10곳에서 지역의 장애인 현황을 안내하고 지역사회변화도 측정을 위한 앙케이트 조사와 저소득 장애인 동절기 지원금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로 진행됐다. 2012년과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함으로써 1년간 지역사회의 인식변화를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직접 찾아가서 살아있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바로 자원을 개발, 안내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318명의 지역주민을 만났고 저소득 장애인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후원금은 약 100만 원이 모금됐다. 아울러 주민들은 우리 이웃인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자원봉사와 후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현숙 관장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찾아감으로써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스며들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이웃이 함께하는 수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로부터 두번째가 박상문씨 처인구 양지면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지역의 경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지면 남곡2리에 거주하는 박상문(30세), 김윤경(26세)씨 부부는 지난 17일 아침 8시 46분, 아들 1명과 딸 2명의 세쌍둥이(지용, 지아, 지효)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박상문 씨는 21일 세쌍둥이의 출생신고를 위해 양지면사무소를 방문, 최병덕 양지면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정찬민 시장도 축하전화를 통해 저 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데 우리시 양지면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경사라고 박씨 부부를 격려했다. 처인구보건소에는 세 자녀 출산 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면섭 처인구청장과 남곡2리 이장도 박씨 가정에 축하 화환을 전하고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 박 씨는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주변 분들의 관심에 힘을 얻어 삼둥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7일 개관 9주년 기념 100세 건강 장수걷기 및 전통시장 살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삼성사회봉사단, 삼성 SDS, 도로교통공단, 스타벅스 코리아, 기아자동차 동탄지점, 용인대학교,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오뉴병원 등 지역사회 연계로 진행, 의미를 더했다. 500여명의 어르신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번 걷기대회는 출발 전 난타공연과 용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학생들과의 몸 풀기 체조를 통해 대회 열기를 더했고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을 출발, 금학천 산책로, 용인중앙시장, 용인 경전철을 이용한 복귀까지 총 3km구간에서 진행했다. 건강걷기대회 참여자들의 중식은 용인중앙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순대국밥을 제공했고 복귀는 경전철을 이용하여 돌아옴으로써 용인전통시장과 경전철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태 관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해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동면 송전노인대학교(학장 권준호)에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제7회 가을운동회가 열렸다. 음악과 함께 준비운동이 시작 되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세월을 거슬러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해맑은 미소가 운동회 내내 번졌다. 점심시간에는 어르신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교수들과 함께하며 그동안의 수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며 교수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을 마치고 용인사회복지관 따봉(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자) 풍물놀이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어르신들은 어깨춤과 함께 장단을 맞추는 등 흥겨운 하루를 만끽했다. 어느덧 폐회의 시간! 진행자의 송전노인대학 구호를 외치자는 신호가 전해지자 어르신들은 인생을 즐겁게~! 노년을 아름답게~!라고 힘차게 외친 뒤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