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처인구 운학동 722-1번지 일원에서는 처인구 실내배드민턴장 준공과 함께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에 걸맞게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배드민턴장은 배드민턴 코트 5면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동백오름산공원의 배드민턴장 확장공사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시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성남시와 함께 19일을 민관 합동 탄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오후 2시부터 탄천 시 경계 지역 오염 물질을 공동 제거하는 환경 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가 탄천 상류지역 수질 관리에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리 책임을 상호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회째다. 1회 행사는 용인시와 성남시가 지난해 7월 22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고 탄천 수질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 그해 12월 4일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2회 행사는 양 도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총315명이 수지구 죽전동과 분당구 구미동 오리교로 이어지는 5㎞ 구간에서 구역별로 나누어 하천 제방과 하천 속 정화, 방치된 쓰레기 수거, EM흙공 던지기 등을 실시했다. 약165명의 용인시 참여자들은 수지구 죽전동 탄천변과 각 지천으로 이어지는 총2㎞ 구간 5개 구역에서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EM 흙공 5000개를 투척했다. 20여명의 공무원을 비롯해 환경단체로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환경21연대 용인지부, 용인녹색환경연합, 그린피플 용인시지부,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기업체로 STX엔진(주), 삼성SDI, 대상(주), 동산콘크리트산
Life Together-새빛 요한의 집(원장 오규석) ▲ 원장 오규석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섬김으로 시각장애 생활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환경 제공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2006년, 사회복지법인 새빛복지재단에서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시각장애인의 생활보호 및 재활, 치료 등 사업을 위해 새빛 요한의집(원장 오규석)을 개원했다. 이곳은 거주인들과 직원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공간이며 삶의 터전이 되는 공동체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지역주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지역민들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매년 4월이면 40여명의 의사를 초청해서 무료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생활인들에게는 개개인별로 건강, 질병관리 등 상태를 체크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식단의복을 제공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전경 생활인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행훈련을 비롯해 점자교육, 컴퓨터교육 등 기초생활에 대한 교육과 원예치료, 풍물
▲김완수 지사장 미국 극작가 테네시 월리엄스는 돈 없는 젊은이는 될 수 있지만, 돈 없는 늙은이는 될 수 없다고 경제문제로 인한 노년의 어려움을 풍자했다. 유대인의 지혜와 처세를 담은 책 탈무드에도 어리석은 사람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명한 사람의 노년은 황금기다고 했다. 인간 노년의 행복은 경제적인 준비가 매우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서구 선진사회에서는 일찍부터 노후를 준비했다. 즉 개인 노후를 위해 3층 구조의 다층 노후 소득보장 체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첫째 층은 국가에서 직접 운용하는 공적연금(국민연금), 둘째 층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기업(퇴직)연금, 마지막 층은 각자 개인이 모은 개인연금(저축)이다. 세 가지가 중복돼 줄지 않고 따로따로 쌓이면서 퇴직 후 부족한 생활자금으로 준비돼는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53%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인 빈곤율은 역대 최고인 48.1%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6명 이상(63.4%)은 공적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금을 받더라도 한 달에 10만원~25만원을 받는 사람이 39
인터뷰-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목민숙 ▲ 회장 목민숙 내실을 강화하고 안정을 찾기 위해 회원 간 유대 관리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의 회장 잔여임기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제 보육의 근본을 바로세우기 위해 교육정책의 이탈을 막는 일에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직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마치고 올해 1월 새롭게 선출된 목민숙 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이 누리과정 폐지 및 한시적 도입에 대해 보편적 복지에 어긋난다며 계속 이어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누리과정은 우리나라 만 3~5세라면 누구나 유치원어린이집의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는 것은 물론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누구나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매달 정부가 정하는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세운 정책이다. 하지만 누리교육과정의 지원비 조달이 어려워지자 국가와 교육청, 지자체 간의 서로 떠넘기기식 지원 회피가 보육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목 회장은 학부모, 교사,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국민여론의 56%가 누리과정 지속 지원에 찬성했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누리교육과정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어린이집에 3개월, 유치
탐방-사과나무어린이집(원장 목민숙) 자율개성창의 인성교육 요람 흙 밟고 뛰놀며 동식물과 친구 눈높이 특기교육영어교육 눈길 우수한 교사들 남다른 아이사랑 ▲ 전경 사과나무 어린이집에 사과나무는 없습니다. 사과나무는 제 가슴속에 늘 간직하고 있는 아이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충분한 영양으로 아이들을 키우면, 튼실한 열매를 맺고 세상에 나가 유익한 그늘을 만들 줄 아는 아이들이 될 겁니다. 그 아이들이 바로 사과입니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사과나무 어린이집(원장 목민숙)은 자율과 개성과 창의를 발견하는 인성교육의 전문유아학교다. ▲ 입구 지난 1990년 시립 새마을 유아원에서 처음 유아교육의 길을 걷기 시작한 목 원장은 그 후 유치원 교사 등 교육 노하우를 습득하고 사회복지법인도 운영했다. 지난 2003년 1월, 특별한 사과나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당시 MBC love house에서 활약하던 유명 디자이너까지 섭외, 목 원장이 그동안 마음에 간직했던 특별한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 것이다. 목 원장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흙을 밟고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흙을 밟고 자란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지식습득 능력도
용인불교신도회는 지난 10일 선봉사 용인불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 선출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용인시의회 4선 의원 출신으로 시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용인시의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용인불교발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30여명의 이사님들이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준 것은 용인 불교 발전 뿐만 아니라 재가불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불교신도회는 오는 12월 15일 처인구 김량장동 오성프라자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두 달여 앞둔 지금 에버랜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이벤트 등으로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7일부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연다. 14일부터는 빛을 테마로 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도 연이어 오픈한다. 에버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화려하고 낭만적인 겨울밤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연인들에게는 최고의 프러포즈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친구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기간에는 60여 곡의 캐럴이 에버랜드 곳곳에 울려 퍼지고 각양각색의 트리와 전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m 거리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식이 펼쳐진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거리를 로맨틱하게 밝힌다. 크리스마스 애비뉴에는 연인들을 위한 추천 코스 에버 밀키웨이가 자리잡고 있다. 8m 높이에 은하수처럼 펼쳐진 12만 개의 LED 전구와 수십만 개의 조명
Life Together- 사)여럿이 함께(대표 윤상형) ▲ 대표 윤상형 품삯·일당보단 가슴으로 나누는 ‘품앗이’ 배고픈 사람과 바보가 만드는 나눔세상 ‘나눔 통’에 커피 값… 순환하는 나눔을 “차세대 나눔 문화를 온 누리에 발효시키는 ‘사)여럿이 함께’가 색다른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나눔 품앗이 가게’에서는 작은 사랑방 문화가 시작됩니다. 수혜자들을 찾아다니며 나누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들로 하여금 찾아오도록 가게를 마련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알기에 찾아오기만 하면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대화로 힐링하고 나눔 가격으로 힐링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끼니에 관계없이 누구나 배고플 때 찾아오면 배부를 수 있습니다. 카페에는 나눔 통을 마련했습니다. 순환하는 나눔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 나눔품앗이가게사)여럿이 함께(대표 윤상형)에서는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를 비롯해 움직이는 마트사업으로 이동푸드마켓, 자원봉사자 교육 학습장으로 나눔 품앗이 학교, 사회적 기업이며 이른바 나눔 빵을 제조하는 다물 사랑에 이어 나눔 품앗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후문을 나서면서 좌측을 바라보면 나눔 품앗이 가게가 눈에 들어온다. 이른바 ‘배고픈
용인소방서는(서장 전광택) 지난 6일 용인우체국(국장 이병학), 용인수지우체국(국장 이종호)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 사각지대의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서 우체국은 집배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구급활동을 전개하고 소방서는 이를 위한 집배원의 구급활동 전문성 확보를 위해 CPR 등 응급환자 구급활동에 대한 교육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전광택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양 기관의 상호 업무협력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 새빛낮은예술단은 지난 6일 용인문화원 3층 마루홀에서 새빛맹인선교회 창립 35주년 기념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새빛낮은예술단은 지난 1990년 창단됐고 관악팀, 핸드벨콰이어, 사물놀이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빛요한의집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새 빛을 온 세상에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으며 대부분 중도장애인으로서 그 아픔을 인내와 노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용인시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와 여성회(회장 박정임)는 지난 45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한 부모 25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단과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그 외 햄, 김, 라면 등 부식도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며 전달하는 등 어머니의 마음으로 온정을 베풀었다. 황신철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사랑의 음식을 나눔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도록 돕는 한편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