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키움 통장사업이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희망키움 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빈곤 탈피와 자립을 돕기 위해 일하는 수급자에게 근로 인센티브와 자립 자금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에게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액 만큼 민간 매칭금을 통장에 적립한다. 가구원이 4인으로 월근로소득 110만원인 가구의 경우, 근로장려금은 월15만원을 지원받고, 본인저축 월10만원에 민간 후원자의 매칭 지원금 10만원을 추가 지원 받아 월35만원을 적립하게 된다. 3년 적립액은 1300만원이 된다. 지난 달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1차 지원대상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임시 일용직 근로 활동 중에 있는 11명의 수급자가 선정돼 4월부터 적립이 시작된다. 희망키움통장에 모인 자금은 주택구입임대비, 교육비, 취창업 자금 등 자립자금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가 스스로 일한 적립금으로 탈수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자가 빈곤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지속하기 취창업 우선 알선, 노후 설계 교육, 신용회복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된다. 오는 5월 중에 2차 지원 대상자 20
용인시 처인구는 지역 내 공중미용업소와 식품위생 유흥업소 영업주 420여명을 대상으로 13일과 14일 양일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처인구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 등이 위생관리 관련 법령, 위생 교육, 유해환경 관련 청소년 보호법 등에 대해 중점 교육하고 점검 사례별로 영업주 준수사항을 홍보했다. 공중미용업소 영업주 교육은 등록 미용업소 323개소 가운데 300개소 영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인을 위한 공중위생관리 법령 해설 및 점검 사례으로 미용업자 준수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지난 14일에는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식품위생 유흥업소 영업주 12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법령 교육, 행정처분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에 대해 강의했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는 지난 16일 공설운동장 지하에서 헌 옷 모으기 행사를 열었다. 30개 읍면동에서 헌 옷 31톤과 폐비닐, 폐가전 등이 수거됐으며 수입액 모두는 사랑+나눔 실천에 쓰인다. 부녀회는 앞으로도 유행이 지난 헌 옷, 가방, 구두, 운동화 및 커텐, 카펫 등을 수집해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근검절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예숙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행사에 동참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사업을 찾아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곡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경안천가꾸기 행사가 지난 11일 경안천 삼계교~세월교 구간에서 열렸다. 주민과 함께하는 경안천 가꾸기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 포곡농협 청년부(부장 박문영) 90여 명 회원이 참가해 왕벚나무 130주를 심었다. 주민과 함께하는 경안천 가꾸기는 주민들이 단체와 연계해 경안천을 비롯해 신원천, 영문천, 유운천 등 각 지천들을 담당구역화해서 월1회 이상 경안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포곡읍 새마을회는 신원천 합류지점~도사리 공원,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는 도사리공원~세월교를 담당하는 등 담당구역에 총7km 구간 하천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친다. 포곡읍 관계자는 참여단체에 청소도구 등을 지원하며 분기별로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우수 참여단체에 공로패를 전하는 등 참여 분위기를 적극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지구가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유소년 무료 건강교실 참여자 호응이 높아 화제다. 수지 지역 내 초등학교 1년~6년생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유소년 운동교실은 축구교실과 인라인교실 등 2종목으로 나뉘어 9월 말까지 6개월 간 수지체육공원과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다. 수지체육공원에서 주3회에 걸쳐 3개 반으로 나뉘어 열리는 축구교실은 90여 명의 참가자 중 2명의 여자 어린이도 참여하고 있다. 이효정(수지초 6년) 양은 평소에 축구선수들이 씩씩하고 멋져 보여서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구청에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다고 알려주셨다며 열심히 배워서 남자아이들 못지않게 축구를 잘 하고 활달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주말에 수지레스피아와 수지체육공원 등 2곳에서 열리는 인라인교실의 경우 유소년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시설 내 운동기구를 활용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는 광경이 펼쳐진다. 인라인교실에는 40명의 어린이들이 인라인 기초부터 주행연습과 훈련, 직선과 코너주행, 트랙 주행 등을 배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용인경전철과 2013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의장 등도 참석해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경전철차량기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7월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을 진행중인 용인경전철을 직접 탑승, 안전문제와 통합환승할인제 적용, 버스 및 택시, 자전거 등 연계환승체계 구축 등에 대해 종합 점검을 실시하고 경기도가 추진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의 연계교통망구축 상황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용인경전철의 차량기지에서 용인시 및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나아가서 수도권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용인경전철 역 가운데 하나인 구갈역까지 탑승 체험을 한 후 인근 분당선 연장 기흥역사 공사현장을 방문, 근처식당에서 현장 근로자와 공사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분당선 연장은 성남 오리역(
앞으로 지역 내 모범음식점에 각종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용인시는 191개소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1억 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까지 상수도 사용료 및 수질검사비, 남은 음식 포장용품에 대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위생서비스 수준을 고려하여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왔으며, 올해 40개 업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은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매분기별로,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용인시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해당업소의 건물의 구조, 주방 상태, 원재료의 보관 및 운반시설, 종업원 서비스, 제공반찬과 가격표시 등이 지정 기준에 적합한가를 판단하여 지정여부를 결정, 해당업소에 통보하게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1억원 이내 영업장 시설개선자금(2년 거치, 2년 균분상환), 2000만원 이내 화장실 시설 개선자금, 3000만원 이내 운영자금을 융자해 준다.
용인시는 저소득주민 자녀 중 품행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교생 80명에게 장학금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입재학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 가운데 읍면동장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용인시 기초생활보장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제외한다. 장학금은 중학생 40명에 각 40만원, 고등학생 40명에 각 60만원을 전하며 5월과 9월로 나눠 지급한다.
처인구 이동면 35개 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이 지난 15일 지역 내 천리 일대 도로변과 하천변 등에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홍순창 이동면 노인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어르신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하천변 구석구석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들을 수거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양지 파인리조트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양지 파인리조트 오는 5월 5일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제13회 파인가족축제를 갖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이들의 넘치는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백호랑이탈 만들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수 공연과 서커스를 코믹하게 그려낸 코믹저글링쇼, 부모와 아이에게 유익한 소방안전체험이 진행된다. 또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파인리조트 내 레포츠 시설 이용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특히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특선 점심뷔페까지 준비된다. 해마다 파인가족축제에 참가하는 한 고객은 파인리조트 파인가족축제는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체험, 공연, 식사, 놀이, 교육이 한 번에 해결된다며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되어 즐기고 싶은 행사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10일 학령기 장애아동, 용인지방공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부래미마을로 농촌체험을 다녀왔다. 자연과 함께 Kid Kid(키득키득)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한 학령기 지적발달 장애아동들의 주체적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정크공예, 경안천 습지탐사 및 환경미화 등을 통한 환경지킴이,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환경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농촌체험에서는 딸기 따기, 짚을 이용한 계란 꾸러미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을 가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을 배우고 지켜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성장해나갈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용인시청 철쭉실과 신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용인지역 생태환경을 이해하는 찾아가는 용인 생태환경교실을 연다. 생태환경교실에서는 생태계의 구성요소와 상호 연관성, 환경문제의 의미, 수질대기토양폐기물 등의 오염과정, 숲과 인간의 관계를 통한 역사와 문화적 의미, 식물의 다양한 생리적 고찰 등을 이해하고, 용인시 휴양림과 경안천 등을 찾아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