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3일 지역 내 경기도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 8개소에 대한 현상 변경기준(안)과 관련, 지난 26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모았다. 현상변경 기준안은 도 지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 인근 지역의 개발·건축행위에 관한 범위와 기준을 정한 것으로 문화재별로 건축 높이와 층수, 신축 가능여부 등이 정해져 있어 문화재 인근에서 개발행위를 하고자 할 때 시민들이 허가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6일까지 접수된 의견서를 취합해 2월초에 경기도에 보고하고 경기도에서 이를 검토, 확정하게 된다. 기준(안)이 통과되면, 허용범위 내 개발과 건축행위는 용인시 문화재부서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밟아 즉시 가능하며 기준(안) 허용범위를 초과하는 개발과 건축행위는 경기도 문화재보호위원회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준안이 마련, 공고된 8곳은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수지구 고기동 이종무장군 묘, 처인구 양지면 양지향교, 기흥구 지곡동 음애이자 묘역, 처인구 원삼면 이주국 장군 고택, 처인구 남사면 창리 선돌,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 수지구 죽전동 문간공 김세필 묘역일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문화재 지역 및 지구에 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관장 김윤순)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일 이야기’를 마련한다. 지난해 74세를 일기로 타계한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고인의 영정에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봉은사 49제, 백남준 미술관 기공식, 해외 추모 이벤트 등 타계한 후 1년간의 자료들을 모아 선보이게 된다. 4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구보타 시게코 여사가 우연히 발견한 백남준 선생의 낙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순 한국미술관 관장은 “그가 떠난 뒤 1년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그가 떠난 것을 아쉬워하며 추모 전시와 행사가 열렸고 지금도 애도의 물결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백남준 선생의 영정에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극단 로얄씨어터의 뮤지컬 바운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강남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2층 씽크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바운서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메디 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작품. 에릭을 리더로 동갑내기 4명의 바운서(기도)들은 나이트클럽의 일상 모습에서 때론 난잡하고 어수선한, 때론 연민을 느끼게 하는 그 무엇을 느끼며 입구에 서있지만 그들만의 시간이 오면 한판 수다가 벌어지는데…. (02)6282-5777.
용인시 기흥구는 2007년도 기흥구 문화정책인 ‘명랑기흥 만들기 프로젝트’ 상반기 교양프로그램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양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4월 27일까지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네일아트와 비즈공예, 펠트공예, 민요배우기, 구연동화 배우기 등 5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이중 민요배우기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경기도 국악당의 민요악장 최근순 씨가 지도하며 구연동화배우기는 1급 동화구연가로 한국아동심리분석사학회장과 한국동화구연지도자인 전영택 씨가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흥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324-6051~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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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쓰레기공동배출장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쓰레기공동배출장 정비사업’은 쓰레기 적치장소가 일정치 않아 마을입구나 도로, 하천변에 방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 쓰레기 공동 배출장소를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처인구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기존 쓰레기 배출장소 가운데 정비가 필요한 50개 대상지를 선정해 집중관리하게 되다. 또 관리 장소에는 일반쓰레기, 재활용 분리 수거대,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등을 분리해 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배출장 벽면은 고급마감재로 도색하고 주변에 화단을 조성해 쾌적하고 청결한 배출장으로 정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각 읍·면·동장의 신청을 받아 2월중 대상지 조사, 선정 및 사업대상자 확정을 마치고 6월중으로 마무리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배출장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장소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킬 것”이라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참여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말까지 관내 PC방 및 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현황조사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2일 국회를 통과해 1월 19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PC방 업주들의 혼란이 가속화 될 우려가 있어 사전조사 및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PC방은 자유업종으로 미신고 상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법 개정이 되면서 법 시행 후 6개월 내에 기존 PC방까지 해당관청에 기준을 갖춰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지구는 개정된 법률안과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는 안내장 100부를 제작, 배포할 방침이다. 구관계자는 “개정안 홍보를 통해 지역 내 PC방의 현황과 현실을 파악하고 잘 못 된 시설은 시정 조치하도록 권고도 함께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는 정기적으로 유통관련업소 점검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해치지 않는 건전한 여가문화로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지난 12일 쾌적한 기흥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오산천 주면 일대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신갈동 부녀회, 통장 협의회, 해병 전우회, 상갈동 노인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정화활동은 오산천 주변의 주차장, 제방도로 등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생활폐기물이 무단 투기된 곳의 쓰레기를 치웠다. ‘쾌적한 기흥 만들기 운동’은 지난해 12월부터 기흥구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자율의식 제고를 통한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하고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보존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정화 활동을 펼쳐 나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하천내 주차장 및 제방도로 이용 시 쓰레기를 꼭 되가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07년 도시녹화사업 설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도시녹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변 경관조성 사업, 가로녹화사업, 대학진입로 녹화공사, 국공유지를 이용한 쉼터조성 등 네 가지 프로젝트로 2월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3월부터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중에 완공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변 경관조성사업은 작년부터 추진해온 경기도 사업으로 소나무, 메타쉐콰이어 등 큰 나무들을 식재하게 되며 한국 민속촌 앞과 보정동 이마트 뒤 하천변 등 1.5km구간에는 사업비 3억 7000만원을 들여 수목을 식재해 금년 내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남사면 원암리 안성시계와 기흥구 보정동 지하철차량기지법면, 시립도서관 옆 등에도 수목을 식재해 가로변에 방치된 국공유지 및 자투리땅을 이용해 쉼터와 녹지를 조성한다. 이밖에 대학 진입로 녹화사업은 명지대와 외국어대 진입로 가로변을 보행자를 위한 특색 있는 경관으로 조성, 용인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푸른 환경이 살아있는 용인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관광지 해설 활동 및 용인의 역사 문화에 대한 강의활동을 펼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내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통해 우리 문화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기억에 남는 체험관광을 도와주는 관광안내도우미다. 이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관광지 해설 활동, 용인의 역사 문화에 대한 강의활동, 관광안내활동, 용인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해설자료 수집 및 보고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7명이며 용인시청 문화관광과 및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시정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2월 5일부터 9일까지 용인시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합격된 사람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 수료 후 경기도 문화유산해설사 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와우정사, 드라미아, 민속촌, 정몽주 선생묘 등 지역 내 주요 문화관광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1일 8시간, 1일 3회를 기본으로 활동하게 되며 교통비, 중식비를 포함해 1
“느림이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려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에서 나오는 것이며, 또한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강남대 사진동호회는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23일부터 31일까지 ‘Slow see’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을 배우고 있는 ‘강남대 사진동호회’ 가 주최하는 것으로 동아리 회원 21명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제인 ‘Slow see’는 순간포착의 미학이라는 사진의 결정적 순간을 잡기위해 느리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강남대 사진 동호회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번씩 전시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