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photonews_662호
말풍선뉴스
처인구 전대리에 설치돼 있는 포곡읍정 홍보판. 홍보판이란 이름이 민망할 정도로 훼손되어 있다. 홍보판 바로 옆은 주민들이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곳이 되어 버렸고 아무런 홍보내용도 없는 홍보판은 깨져 있다. 훼손한 사람은 물론 저런 홍보판을 방치해둔 포곡읍에도 문제가 있다. 에버랜드 덕택에 외지인의 통행이 많은 도로인 만큼 빠른 보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방대한 인터넷 세상에는 개인적인 목적에서 홍보용, 커뮤니티용,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사이트들이 존재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사이트 중에서 목적에 맞게 필요한 사이트에 접속해 정보를 얻거나 쇼핑을 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사람을 만나는 등 웹서핑은 현대인에게는 일상처럼 당연한 일이 됐다. 이렇게 개인이 접속하는 사이트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필수가 됐고 가입한 사이트만큼의 아이디를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됐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하나의 아이디로 가입부터 사이트 이용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오픈ID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한 개의 ID로 통한다. 오픈 ID 오픈 ID 서비스란 불편하고 짜증나는 회원가입의 절차를 건너뛰고 미리 만들어둔 오픈ID로 다양한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쉽게 말해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미리 만들어 둔 오픈ID 하나만으로 모든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다음, 네이버, 야후, 엠파스 등 각각 다른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가입한 사이트를 오픈 ID하나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을 할 때도 오픈
“이렇게 많은 편지를 써 보기는 내가 태어나 처음 아닌가 싶다. 어쩌면 ‘아들’ 이라는 이름이 거기에 서 있었기에 그러한 것이 아닐까! 가만 생각해 본다.”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하다. “‘인내와 초심 그리고 계획과 실천’ 잊지 않겠습니다. 언젠가는 아버님도 어머님도 모두가 제 곁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아버님의 편지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아버님의 말씀대로 꼭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답장에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담겨있다. 편지의 주인공은 아버지 강신철씨와 아들 강석민군. 강 작가는 아들이 씩씩하게도 해병대에 지원하자 한 달에 한 번씩 편지쓰기를 약속했다. 그리고 아들이 전역할 때 그동안 주고 받은 편지를 모아 아들에게 주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자지간에 주고받은 편지와 세상 돌아가는 얘기, 아버지의 고백, 유언들이 전역하는 날 부자유친(父子有親)이란 책으로 아들 손에 쥐어졌다. 강 작가는 아들과 책을 내기 전 이미 2001년 ‘허름한 아빠와 섹시한 딸’이란 제목으로 딸과 시집을 낸 적이 있다. 강 작가의 딸인 강혜민양은 지난 2001년 계간 문학과 의식
용인시는 최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최고수준의 지·덕·체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한 2007년 평생학습도시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총 1억 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일 평생교육 전담기구를 신설한데 이어 2월부터 평생학습센터와 평생학습동아리 교육장을 운영한다. 2007년 세부사업은 △학교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용인시민대학 운영 △레인보우 아카데미 △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 운영 △평생학습프로그램 육성지원 △용인시 평생학습연합발표회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운영 △평생학습 강사은행제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주5일제 근무와 고령화시대에 맞물려 시민들의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며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 전역을 평생교육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04년 평생학습센터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23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정책토론실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업인들과 함께 실무 공무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과 백암면에 위치한 ‘제일약품(주)’ 관계자들은 제일약품측의 애로점을 논의했다. 제일약품은 지역 내 공장과 연구소를 증설하고자 했지만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으로 증설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에 타지역에 연구소 설립을 검토했지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시와 제일약품은 ‘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16조의 2’ 규정에 의해 기존 공장을 개축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확보된 인접 토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연구소를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회사와 협의 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1500여개의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고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는 각종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버스 승강장 2곳에 온풍기를 설치한다.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수지구청 앞과 현대 그린프라자 앞 등 버스승강장 두 곳에 1월중 설치를 완료하고 2월 초 시범가동 후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승강장 중앙부에 설치된 온풍기는 에너지 절약형 인체감지센서를 장착해 이용객이 들어설 때에만 따뜻한 바람이 좌, 우, 전방에서 나오도록 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았다. 수지구는 이용객 의견을 조사해 불편사항을 보완, 오는 10월 말부터 지역 내 버스정거장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부터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지난해에도 경부고속도로 죽전 간이 버스 승강장 2개소에 온풍기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수지구는 지난 15일부터 3월까지 버스승강장 163개소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중교통시설의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처인구 남사면 남사중학교에서는 연예인 일레븐축구단(단장 최수종) 초청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남사면 각 기관 단체장 및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친선경기는 이덕화(고문), 최수종, 김형일, 박상면, 서동균, 송경철, 김정훈 등 연예인들과 신문선, 심권호 등 유명 체육인들이 참석해 남사면의 돌고래 축구단과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하나둘 모여든 주민들과 식사도 함께하고 사인과 사진촬영도 하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시는 지난 23일 지역 내 경기도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 8개소에 대한 현상 변경기준(안)과 관련, 지난 26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모았다. 현상변경 기준안은 도 지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 인근 지역의 개발·건축행위에 관한 범위와 기준을 정한 것으로 문화재별로 건축 높이와 층수, 신축 가능여부 등이 정해져 있어 문화재 인근에서 개발행위를 하고자 할 때 시민들이 허가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6일까지 접수된 의견서를 취합해 2월초에 경기도에 보고하고 경기도에서 이를 검토, 확정하게 된다. 기준(안)이 통과되면, 허용범위 내 개발과 건축행위는 용인시 문화재부서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밟아 즉시 가능하며 기준(안) 허용범위를 초과하는 개발과 건축행위는 경기도 문화재보호위원회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준안이 마련, 공고된 8곳은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수지구 고기동 이종무장군 묘, 처인구 양지면 양지향교, 기흥구 지곡동 음애이자 묘역, 처인구 원삼면 이주국 장군 고택, 처인구 남사면 창리 선돌,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 수지구 죽전동 문간공 김세필 묘역일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문화재 지역 및 지구에 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관장 김윤순)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일 이야기’를 마련한다. 지난해 74세를 일기로 타계한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고인의 영정에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봉은사 49제, 백남준 미술관 기공식, 해외 추모 이벤트 등 타계한 후 1년간의 자료들을 모아 선보이게 된다. 4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구보타 시게코 여사가 우연히 발견한 백남준 선생의 낙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순 한국미술관 관장은 “그가 떠난 뒤 1년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그가 떠난 것을 아쉬워하며 추모 전시와 행사가 열렸고 지금도 애도의 물결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백남준 선생의 영정에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극단 로얄씨어터의 뮤지컬 바운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강남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2층 씽크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바운서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메디 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작품. 에릭을 리더로 동갑내기 4명의 바운서(기도)들은 나이트클럽의 일상 모습에서 때론 난잡하고 어수선한, 때론 연민을 느끼게 하는 그 무엇을 느끼며 입구에 서있지만 그들만의 시간이 오면 한판 수다가 벌어지는데…. (02)6282-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