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어두워질수록 더 밝아지는 보름달.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신년의 행복과 안정을 비는 다양한 행사가 용인 곳곳에서 펼쳐진다. △ 처인구 오는 3일에는 신라 대명승으로 고려 태조의 국사였던 도선대사가 이 마을에서 큰 인물이 날 곳이라며 세 번 절하고 지나 갔다고하여 이름 붙여진 이동면 덕성4리 삼배울마을에서 ‘정월 대보름 동홰놀이’가 열린다. 동홰놀이는 동홰(달집)를 태우며 풍요와 다산을 뜻하는 정월 첫 달맞이로 가족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고, 나이 수대로 매듭을 지은 횃불을 태우면서 보름달을 향해 각자의 소원을 비는 고유의 달맞이 놀이다. 같은 날 운학동 내어둔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어둔제 줄다리기’ 행사가 열린다. 어둔제 줄다리기는 새끼를 꼬아 두껍게 만든 암수 용줄을 들고 마을을 돌은 뒤 성인 남자편과 여자 및 미성년자 편으로 나눠 얼르다가 비녀목을 꽂으며 합궁을 한 뒤 여성이 두 번 이기는 것으로 마을의 풍년과 다산을 빌었던 민속축제다. 이밖에도 유림동 지장실 마을에서는 300년전부터 내려오는 줄다리기와 달집을 태우며 마
전자 인감인 공인인증서 사용자가 우리 경제인구의 무려 65%에 이르는 15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만큼 인터넷 뱅킹이 보편화되고 공인인증서가 인감화 되어가는 시대인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인터넷 인감도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을 통한 거래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일종의 신분증이라 생각하면 된다. 즉,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발급되는 증서로 은행거래 등의 금융거래, 민원서류발급, 세금계산 등 각종 전자거래에 ‘전자서명’의 법적효력을 가지고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인인증서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위조/변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데,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 우체국 혹은 6개 공인인증기관 중 어느 한 곳에서든 한번만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인인증기관은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증권전산, 한국전자인증, 한국전산원,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6곳이며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쇼핑몰에서 30만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 개성강한 캐릭터,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판타지 가족뮤지컬 ‘알리딘’이 여성회관 무대에서 올려 진다. 알라딘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로 부모세대에게도 친숙한 동화여서 자녀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면 좋을 듯하다. 흥겨운 춤과 노래가 색다른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린이 뮤지컬 분야의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만든 총3막7장의 대형뮤지컬인 알라딘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을 지닌다. 여기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묘미를 더한다. 주인공 알라딘은 모험심 강한 소년이고 술탄의 딸 자스민 공주는 주관이 뚜렷한 여성. 이웃나라 마법사인 ‘자파’는 탐욕과 계략으로 알라딘과 공주를 괴롭히는 코믹한 인물로 등장한다. 램프의 요정 ‘지니’는 알라딘의 도움으로 천 년간 갇혀 있던 램프 안에서 해방된 착한 요정으로 나온다. 아름답고 푸른빛의 요정 지니는 알라딘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그를 구한다. 화려한 무대 장치도 볼거리. 사막에 눈이 내리는 장면과 동굴 속 신비한 보석과 화려한 아라비아 궁전의 모습이 대표적이다. 중동 지방이 배경인 만큼
용인발전연구센터(센터장 김주환)는 27일 강남대학교 우원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인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강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체성 확보를 위한 소통과 통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다양한 시각의 폭 넓은 전문가 의견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가능케 하도록 도움을 줄 이번 토론회는 김주화 용인발전연구센터장의 사회로 김덕준, 김상원 연구원이 발표를 하고 박숙현 본지 발행인, 문제훈 자치행정국 기획예산과장, 지미연 시의원, 홍순석 강남대 교수, 박장동 용인 YMCA 사무총장 등 지역인사 10명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따뜻한 햇살 덕에 아직 차가운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봄. 한 농부가 논에 물은 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업·농촌 종합체험장인 ‘우리랜드’와 인근 농가의 ‘농가형 주말농장’에서는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선착순 추가분양을 받는다. 우리랜드는 1가족 당 3평씩 총 51가족에게 분양하며 ‘농가형 주말농장’은 1가족 당 5평에서 최대 20평까지 분양, 배 과수원은 1가족 당 1그루에서 최대 4그루까지 분양한다. 분양료는 용인시에서 50%를 지원해 텃밭의 경우 평당 5000원이며 배 과수원은 그루당 특 4만원, 상 2만 5000원, 중 1만 5000원이다. 주소지가 용인시인 가족과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1일까지 우리랜드 홈페이지(http://www.wooriland.go.kr) 온라인예약 주말농장신청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양자 확정은 다음달 15일 이후 우리랜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하며 분양료 납부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 개장 행사와 함께 파종과 식재요령, 재배기술 등을 교육, 상담할 계획이다. (문의:농업기술센터 관광농업부031-324-4025)
지난 23일 처인구 구갈동 강남대학교 지하차도 방음벽 설치공사장. 크레인 작업도중 이었으나 높이가 높은 화물트럭이 지나갈 수 없자 작업을 중지하고 있다. 공사 때문에 지하차도 한 차선을 아예 막아놓아서 차량소통이 많을 때면 어김없이 차가 막힌다. 또 차선이 좁아지는 부분 표시가 너무 뒤에 있어 차선을 바꾸면서 급정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 지하차도 공사 당시 방음벽까지 다 설치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왜 꼭 두 번씩 일을 하는지…
처인구 보건소(소장 윤주하)에서는 건강하고 안정된 임신기와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태교와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 및 아기의 성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기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3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임신 20주 이상의 산모는 라마즈 체조교실, 임신 16주 이상의 산모는 요가 교실, 2~12개월의 아기 가족은 아기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며 임신20주 이상의 산모, 모유수유를 원하는 예비엄마는 모유수유 교실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각 프로그램별로 20명이며 3월 2일까지 전화접수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처인구 보건소 지역보건계 324-4929)
용인시 탁구연합회는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희성웨딩문화원에서 조성욱 시의회 의장, 이우현 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내 외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태용 회장에 이어 용인시탁구연합회를 이끌어갈 서강진 취임회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탁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시고 참석해주신 내 외빈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읍면동 주민자치 탁구 동호인들이 운동하기에 시설이 부족한 형편으로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전용구장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23일 시지부 및 지역내 농협출장소 전 직원들과 함께 2007년 새롭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용인시지부에서 근무하다가 떠난 직원들도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규식 지부장은 “2007년 한 해는 어느때보다 농업ㆍ농촌이 어려울 것이지만 용인시지부와 각 출장소 직원들이 더욱 더 힘차게 뭉쳐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자”며 “용인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각 농업관련 단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다른 시ㆍ군지부보다 한발짝 앞서가자는 마음의 다짐을 새롭게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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