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지난 5일 지역 내 각 동사무소 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지구청에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사무소의 세무 담당자들에게 2007년 개정된 지방세법과 납세자 편의시책 등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열린 것이다. 연찬회에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집단 민원과 관련한 주요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제기됐다. 수지구 관계자는 “최근 재산세 등에 대해서도 부녀회 단위로 민원을 넣는 경우가 많고 국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에 대한 문의도 많다”며 “관련법규를 상세하게 안내 할 수 있도록 하고, 세금관련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취합해서 기관에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 6일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대’발대식을 갖고 이 달부터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가 일회성 행사로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처인구 공직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번기와 관계없이 주말 등을 이용해 연중 맞춤형 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노약자, 여성농업인 등 일손 부족 농가와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농업 재해를 입은 농가, 수출 농산물 생산 농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처인구는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해당 읍·면·동 및 구청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해 활동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접수된 농가와 작업 내용에 맞춰 인원을 편성, 배치해 작업능률을 높일 예정이다. 또 도시락, 작업도구 등도 봉사대가 자체 준비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자원봉사대 참가신청을 접수받아 3월 월례조회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하게 됐다”며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공직자의 사회 기여도를 높여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에 점심시간 30분을 이용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작은 음악회는 3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3월에는 추운 날씨로 행정타운 내 민원실에서 실내 공연을 개최하고 이후 날씨에 따라 구내식당, 야외데크, 분수대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수대 광장에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경직된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음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3월 14일에는 용인교향악단의 ‘현악앙상블의 쉬운 클래식’을, 21일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화음으로 듣는 재미있는 클래식’, 28일에는 ‘첼로 앙상블’연주를 들을 수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 ‘용인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인단체, 품목별 전문 농업인 및 관계기관장으로 구성된 19명의 산학협동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할 농업기술 시법사업과 지원 대상 농가에 대해 심사하고 총 42개 사업 199개소의 사업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 친환경 기술 투입, 농촌생활환경 개선 및 농업인 건강관리, 기능성 쌀 브랜드화 유통사업, 쌀 수확 후 품질유지를 위한 건조·저장시설 투입 등에 총 사업비 2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백암면 쌀 품질 혁신단지(500ha)와 남사면 벼농사 정밀농업시설단지(500ha)사업은 용인 백옥쌀의 품질 고급화와 이미지 재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현면 능원리에 조성될 농촌전통테마마을은 2008년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의 전통과 특색을 살리고 농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들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술과 도·농 상생의 특화 분야를 개발 할 것”이라며 “웰빙형 농업과 농가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이한성)은 지난 7일 클럽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주회에서 2007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국내 대학생 7명에게 70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2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국내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장학생 3명에게는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총 14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봉사단체인 용인로타리리클럽은 용인지역의 학생 중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한 후 매년 3월과 9월 학기별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3일 운학동 내어둔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어둔제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 김희배 용인시의회의원, 이종민 용인문화원 당선자 등 지역인사들과 내어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흥겨운 풍악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됐다. 줄다리기는 성인 남자편과 여자 및 미성년자 편으로 편을 나눠 얼르다가 비녀목을 꽂으며 합궁을 한 뒤 여성이 두 번 이기는 것으로 마을의 풍년과 다산을 빌었으며 마을사람들의 소원을 적어 이뤄지도록 바라는 달집태우기 행사도 함께 열렸다.
위클리포토뉴스
말풍선뉴스_667호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의 산불발생이 41건에서 101건으로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방화성 산불로 추정되는 야간산불은 예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산불은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가하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가기도 한다. 바야흐르 ‘산불조심’의 계절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삼가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현장.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이상철 부의장, 김정식 운영위원장, 강웅철 산업건설위원장, 이종재 한나라당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7명과 관계공무원 등 총 25명이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와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교통통제센터에서 김권태 교통정보센터장으로부터 시스템 운영과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들은 방문단은 ITS(지능형교통시스템)도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기존의 교통시스템에 전자,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교통시스템으로 교통체계를 지능화하여 교통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게 되며, 도로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이 도입 될 경우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방문단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경제특구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2005년 6월 착공한 인천대교는 민간 1조 5914억 원, 국고 7316억 원이 투입되는 총연장 21,27km의 국내 최대 교량으로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종재 의원은 “교통통제센터를 방문하고 용인에도 수원교통통제센터 같은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의 시급함을 느꼈다”며 “또 인천
용인시는 지난 1일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경쟁력 재고를 위해 2008년도 농림사업예산으로 158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8일 행정타운 내 백옥실에서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농림사업 국고예산 신청에 따른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신청해 추진하는 14개의 자율사업 67억원과 공공 목적 달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이 추진하는 24개의 공공사업 91억 원에 대해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주요사업내용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농림축산물의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소비자의 욕구에 부흥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등의 자율사업과 농촌의 공익과 복지증진, 직접 지불, 농업기술보급 등의 공공사업이 있다. 2008년도 농림사업 예산안은 이번 달 중으로 경기도, 농림부를 거쳐 올해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용인 삼성생명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구리 금호생명을 77-66으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 1일 홈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에 58-63으로 패하면서 6연승의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14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남은 5경기에서 2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최근 7연승을 거둬 2위 삼성생명과 격차를 4경기로 벌리고 독주를 계속했다. 현재순위는 신한은행 14승1패로 1위, 삼성생명 10승5패로 2위, 우리은행 9승6패 3위, 그뒤로 신세계, 국민은행, 금호생명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00년과 2001년 겨울리그 우승, 2002년 여름 정규리그와 2003년, 2004년 겨울 정규리그 우승, 여자프로농구 출범 후에 통산 4회 우승 등 비추미의 역사는 화려하다. 지난 2003년 여름 정규리그에서 보인 15연승이라는 역대 단일리그 최대 연승을 기록한 점 등은 국내 최고의 명문구단으로서 손색이 없음을 증명한다. 과연 이번 리그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팬들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