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2일 시청사에서 고 백남준 비디오아티스트의 부인 구보다 시게코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백남준 미술관이 기흥구 상갈동에 건림 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세계적 예술가로 명성을 쌓아온 고인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수여하게 됐다”며 “미술관 건립이 완료되면 경기도 박물관, 국악당, 뮤지엄파크 등과 연계한 문화 벨트가 형성돼 문화예술도시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정에 공로가 현저하고 시민과 거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최근 인근 시·군은 물론 강원도 인접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4월 5일까지 예찰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장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이 옮기는 병으로 0.7~1.0mm 가량의 선충이 소나무로 들어가 급격히 증식, 한달 내에 나무를 붉게 고사시킨다. 잎이 갈변해서 우산살 모양으로 쳐지고 마르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경기도 내에서 발견된 북방수염하늘소의 재선충밀도가 높고, 섭식성이 강해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용인시 산림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처인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우선 산불진화용 헬기로 항공예찰을 실시해 피해 의심되는 구역을 개략적으로 조사한다. 조사후 피해가 의심되는 구역은 지상예찰을 통해 원인불명의 단목 또는 집단 고사목을 중심으로 매개탈출공 유무 및 목질부 변색 유무 등을 검사 후 재선충 병으로 의심되는 나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로 발병 여부를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의심지역의 주요사찰 및 목재가공소, 조경업체, 찜질방 등을 세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은 3월은 유충상태로 나무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은 제62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키우는 기쁨은 물론 수확의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유실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처인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후문 앞 라이온스 공원에서 매실, 자두, 복숭아, 감 등의 유실수 3986주를 나눠주며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1인당 2주로 배포를 제한한다. 또 현장에서는 나무 심는 방법 등과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흥구청 광장에서 살구, 앵두, 자두, 블루베리, 감나무, 밤나무 등 총 5342주를 배포하며 수지구도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지구청에서 1인당 1그루씩 유실수 4000주를 나눠준다. 수지구는 이날 참여자들에게 ‘나무 식재 및 관리 요령’안내문 2000장을 배부하는 한편 산불방지를 위한 ‘논·밭 두렁 소각 금지 홍보물’도 제작 배부해 산불 예방활동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묘목 소진시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으니 일찍 행사장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행사장 방문시 각 구 구민임을 증명해야 하므로 신분증을 꼭 지참하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지난 24일 ‘2007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명랑 기흥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활체육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 간의 화합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프로그램 중 ‘기흥 튼튼 생활체조’는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접수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초보탈출, 인라인 스케이트’는 구갈동 근근공원 인라인 트랙, 기흥구청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인라인 스케이트는 성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초급, 중급과정 4개 반으로 편성해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다. 전화(031-324-6051)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pusisi33.do)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기흥구청은 지난해 7월부터 각종체육물품을 무료로 대여해 현재까지 약 1000여회의 대여기록을 올리며 가족단위의 건전한 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거장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용인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금난새 특유의 재치 있는 화술과 함께 시작한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봄의 소리’는 제목 그대로 새로운 봄의 따스함과 화려함을 아름다운 선율로 느끼게 했다. 이번공연에서는 롯시니를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서곡과 토스티의 ‘마레끼아레’,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중 ‘나의 후작님’,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등 감미롭고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연주했다. 또 테너 이현씨와 소프라노 오은경씨가 협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지휘자 금난새씨는 1977년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 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97 서울 국제음악제’ 데뷔 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2005년 40개 지역 136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
용인시는 기상 이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환경뮤지컬 ‘천공건(하늘의 열쇠/손오공vs괴인)’을 31일과 4월 1일 문예회관 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천공건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요정들이 요괴, 닥터의 계략에 휘말려 손오공의 머리띠를 쓰게 되고 이를 악용해서 요정들을 조정하며 지구의 환경을 위협하는 닥터를 물리치고 지구의 아름다운 환경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아가씨와 건달들’, ‘넌센스 투’, ‘풋루스’ 등 공연 및 행사를 제작, 기획하는 전문공연예술 기획사인 ‘열’이 기획하고 일본의 ‘에루무’ 극단, 중국의 중국복리회, 아동예술극원이 참여하는 한·중·일 공동창작 공연이다. 공연은 31일 오후 5시, 4월 1일에는 오후 3시에 두 차례 공연하며 27일부터 전화접수(031-324-4831~3)를 받는다. 초대권 배부는 29일부터 30일까지 회당 600매를 배부하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회당 150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및 전화(031-324-4831~3)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3일 문화예술원에서는 웰빙금요예술마당 서른 번째 무대로 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했던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박학기와 강수지의 잔잔하면서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30~40대 관객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펼쳐진 이번 공연은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강수지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1990년 4월 1집 “보라빛 향기”로 가요계 데뷔,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입성한 강수지는 이번 공연에서 ‘시간속의 향기’, ‘흩어진 나날들’ 등 히트곡과 패티김의 ‘이별’등을 불러 공연장을 찾은 장년층에게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감미로운 선율과 미성을 자랑하는 박학기의 무대가 이어졌다. 박학기는 조성모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끌었던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시작으로 ‘향기로운 추억’등의 히트곡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었으며 최근 운동 도중 골절을 당해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도 목발을 짚고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강수지씨는 “이렇게 아담한 무대에서 용인시민들과 만나게 돼 기쁘고 찾아준 많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용인시민 모두가 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문화예술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수석, 부수석, 상임, 트럼본 수석단원이며 4월 26일 목요일 수원야외음악당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실기와 면접으로 새 단원을 모집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www.artsuwon.or.kr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홍보팀(031-228-2813~2816)이나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031-228-2471)로 문의하면 되며 단원모집 관련자료 내용은 www.artsuwon.or.kr 에서 볼 수 있다. 합격자발표는 2007년 5월중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 게제 한다.
용인정신보건센터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 연극제 ‘하얀 자화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되어 있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사회복귀의 기회를 마련,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일반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연극제 관람을 원하는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4월 11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3시와 7시에 두 차례 펼쳐진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건강한 지역주민의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연대의식을 고취시키고 정신건강의 날을 홍보하기위해 준비된 것”이라며 “지역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용인 기·예 경진대회에 참가할 여성을 모집한다. 여성들의 재능 향상을 통한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 수필, 회화, 서예, 사군자 등 6개 부문은 한택식물원에서, 컴퓨터 부문은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되며 부문별로 30명씩 참가신청을 받아 4월 18일 동시에 진행된다. 용인시 거주 여성으로 20세 이상(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시청 가족여성과에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수필 부문 참가자는 필기도구를, 회화부문은 회화도구 및 소모품을, 서예와 사군자는 벼루, 먹, 연습지와 붓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하며 원고지, 도화지, 캔버스, 화선지는 행사 당일 배부 한다. 꽃꽂이는 수반, 침봉 등을 개별 지참해야 하며 꽃은 일괄 지급한다. 또한 컴퓨터 부문은 워드프로세서, 엑셀, 인터넷, e-mail 사용 등의 분야에 대한 실시시험을 치르게 된다. 심사는 각 부문별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운영해 당일 결과를 발표하고 컴퓨터 부문은 별도 심사한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명에게 5월초 시청 원례회의에서 시상하며 각 대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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