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완규)은 지난 23일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주)럭키기술단 공학배 대표이사에게 이사로 재직하면서 재단발전에 노력해온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김완규 이사장은 “공 대표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온정을 나눠주며 모범을 보여 왔다”며 “또 지역 인재 발굴, 양성에 일조하며 재단의 장학기금 확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공 대표는 “이렇게 작은 도움으로 지역사회가 밝아질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속초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 관계공무원 등 32명이 자매결연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역삼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속초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역삼동 주민자치센터, 문화복지 행정타운, 신기 엔지니어링 열차 제작소,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정보교환 및 상호연대를 통한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5년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속초시에서 위크숍을 개최하면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한 것을 계기로 그해 4월 27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체결했으며 문화체육 행사에 정기교류를 함으로서 우호적인 연대를 지속시켜왔다.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24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사거리에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을 맞아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 차종인 이륜차에 대한 운행문화 개선을 통해 교통문화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경찰서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용인경찰서 교통과 전 직원, 시·구청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경남여객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행자는 인도로 이륜차는 차도로’란 문구의 전단지를 배부했다. 용인경찰서는 이륜차 운행문화가 개선될 때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얻어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사업용 차량의 법규준수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수지구 신봉동 대형마트 앞 사거리. 횡단보도 옆으로 대형현수막을 건 화물차 한대가 하루 종일 자리를 지킨다. 하루도 빠짐없이 서있는 차량은 아마도 광고를 위해 주차 해놓은 듯하다. 이 차량 덕분에 풍덕천동 방향에서 오던 차량들은 우회전을 위해 커브를 돌자마자 화들짝 놀라게 돼 사고의 위험이 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의 통행에도 방해가 된다.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은 광고 차량은 도시 미관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한다.
용인시 서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편견을 없애자는 의미로 ‘우리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서북부복지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장애인 부모회 등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5개 단체와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마당축제는 통합사회를 지향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격려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시설이나 제도의 확충보다 더불어 살기를 희망하는 우리 사회의 근본이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수족침 봉사회 건강부스, 풍선 터트리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이벤트와 인기가수 공연, 장구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수화 통역사들과 자원봉사자, 복지관 후원회가 수화 통역과 점심제공을 도와주는 등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용인시문예회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극단 빛누리의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를 선보인다. 5월 5일과 6일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공연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 이르기까지 큰 감동을 주는 명작으로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각색한 작품이다. 발레와 뮤지컬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이번 작품은 춤과 노래, 그리고 환상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3000원이며 사전 예약할 경우 8000원, 단체(20인 이상) 6000원이며 지정좌석이다.(전화예매 031-335-0455)
weeklyphotonews_674호
쓰레기 매립장은 되고 화장장은 안되고
금요예술마당 35번째 공연인 추가열과 리아의 ‘100분 행복여행’이 27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펼쳐진다. 남자 심수봉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감미롭고 가창력이 뛰어난 추가열과 여성 파워 리아가 함께하는 이번 이색적인 콘서트는 너무나도 다른 두 가수가 따듯함과 정열을 동시에 선사하는 멋진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추가열은 트로트인 듯 포크인 듯 장르가 모호하지만 여성스런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 애절한 목소리로 부드러운 미풍을 맞는 듯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또 리아는 싱글 앨범 수록곡 ‘엄마’, ‘눈물이 나서’를 비롯해 SBS ‘하늘이시여’ OST로 인기를 모은 ‘내 가슴에게 미안해’, ‘눈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예매는 공연 4일전부터 선착순이다. 공연 당일 한시간전부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문의 031-324-4831~3)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유아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튼튼 영양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4월 둘째 주부터 9월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좋은 간식, 나쁜 간식 고르기, 손씻기 교육, 기초식품 알기, 비만보드를 통한 영양 지식교육 등을 지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식습관이 성인기 건강을 결정한다”며 “이번 영양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 용인시장배 춘계 전국보디빌딩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학생부 6체급, 장년부 2체급, 중년부 1체급, 여자 일반부 3체급, 남자 일반부 9체급 등 모두 21체급에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람한 근육과 육체미를 자랑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규정포즈 7가지와 자유포즈 1가지 등 8가지 포즈로 그동안 다듬어 온 육체미를 겨뤘다.
용인시 여성테니스연맹(회장 이명숙)은 지난 19일 명지대학교 내에 있는 시립테니스 경기장에서 제12회 용인시 여성연맹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우제창 국회의원, 조봉희 도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개회식에는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꿈나무 육성기금을 신갈초 2명, 신갈중 2명, 신갈고 2명의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시립테니스 경기장과 지역 내 보조 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날 대회는 각 부문별로 금배 김인순, 조덕화씨, 은배 전순자, 석순관씨, 동배 우희영, 박선미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