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카네기 용인총동문회(회장 김명돌)은 지난달 30일 용인웨딩홀에서 최영순 한국카네기연구소 대표이사를 초청, 조찬 강연회를 가졌다. ‘인간경영리더쉽’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이동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정문 63동지회 경기남부 지부장, 이우현 생활체육협의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카네기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돌 경기카네기 용인총동문회 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임원들과 참석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하다”며 “카네기 교육에서 얻은 내용들을 잊지 말고 이어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새처럼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 인간의 오랜 소망. ‘날고 싶다!’는 인간의 소망이 이제는 누구나 가능한 세상이 됐다. 발아래로 나무와 계곡을 굽어보고 새와 친구도 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이 있기 때문이다. 기초체력과 약간의 용기 그리고 날고 싶다는 꿈 하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점 레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며 봄 하늘을 날자. △ 한 걸음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사람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둥글게 솟아 있는 정광산(해발 440m)을 향해 시골길을 달리다 보니 여기저기 패러글라이딩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차를 세우고 산을 향해 고개를 돌리니 형형색색의 글라이더들이 하늘로 날아오른다. 산 아래쪽에는 한가득 무언가 감싸 안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시원한 표정으로 다시 정광산 정상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활공장 입구. 한 패러샵에서 까무잡잡한 피부를 자랑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탄탄해 보이는 팔뚝으로 이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바로 정광산 자락에서 패러글라이딩샵을 운영하면서 송골매 클럽을 이끌고 있는 이영복 팀장이다. 그는 패러글라이딩 세계에서는 많이 알려진 유명인사다. 패러글라이딩으로 용인에서 경상북도 봉화까지 167km를 5시간 3
“달리고 있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는 절대 안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주저없이 또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끌리는 운동이 마라톤이에요” 불운의 사고로 왼쪽팔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맡은 일은 물론 마라톤 등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적 장애를 딛고 일어난 이웃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용인시 처인구청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이길재씨(34). # 용인관광마라톤과의 인연 이 씨는 고등학교 시절 부친상을 당한 친구의 상갓집에 다녀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왼쪽팔을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처음 만난 그의 표정에서 그런 아픔은 찾아볼 수 없었다. 친한 동네 형처럼 편하고 다정한 미소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었다. “전 이렇게 책에 실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라며 수줍은 듯 말문을 연 이씨는 “저보다 더한 장애를 가지고도 더 잘 뛰는 분들도 많다”며 말을 이었다. 그가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참가한 지난 2004년 제1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다. 이씨는 “5km 코스를 뛰는 것이 창피했지만 어쩔수 없이 참가하게 됐다”며 “혹시 완주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남몰래 헬스장에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일반인들에겐 별거 아닌 동네산책. 하지만 장애인에게는 ‘넘기 힘든 벽’일 뿐이다. 휠체어를 탄 채 집밖을 나서기조차 어려운 우리 현실에서 간혹 용기를 내 집밖으로 나서보지만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높은 인도의 턱, 빈약한 편의시설 때문에 금방 후회가 된다.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도심을 이동하는 것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어려움이 있다. 걷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도를 이용하다 보면 5㎝ 높이의 턱이 50m 높이의 장벽보다 높게 느껴진다. 차도로 내 몰린 이들에게 ‘이동’은 목숨을 담보로한 투쟁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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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에 나타난 안성시 시의회 의장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주)아모래퍼시픽(사장 김경배)의 생활문화박물관 ‘디아모레뮤지움’이 2007년 상반기 정기 기획전으로 ‘거울 - 빛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나’전을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화장의 필수품인 거울의 시대에 따른 다양한 의미와 용도를 고찰해 위해 기획됐다. 고려시대의 황비창천문경(煌丕昌天文鏡)과 조선시대의 나전경대(螺鈿鏡臺) 등 다양한 현대의 근대 화장대까지 디아모레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4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20인이상 단체 관람객은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 디아모레뮤지엄은 1979년 설립된 이래 여성과 차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관련 유물들을 수집 및 전시해 오고 있으며 관련 학문에 대한 교육과 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한일 교류 45주년을 맞아 동경 일본민예관에서 ‘한국 여성의 멋과 미’ 특별전을 열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일본 사회에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완규)은 지난 23일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주)럭키기술단 공학배 대표이사에게 이사로 재직하면서 재단발전에 노력해온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김완규 이사장은 “공 대표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온정을 나눠주며 모범을 보여 왔다”며 “또 지역 인재 발굴, 양성에 일조하며 재단의 장학기금 확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공 대표는 “이렇게 작은 도움으로 지역사회가 밝아질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속초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 관계공무원 등 32명이 자매결연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역삼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속초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역삼동 주민자치센터, 문화복지 행정타운, 신기 엔지니어링 열차 제작소,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정보교환 및 상호연대를 통한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5년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속초시에서 위크숍을 개최하면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한 것을 계기로 그해 4월 27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체결했으며 문화체육 행사에 정기교류를 함으로서 우호적인 연대를 지속시켜왔다.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24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사거리에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을 맞아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 차종인 이륜차에 대한 운행문화 개선을 통해 교통문화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경찰서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용인경찰서 교통과 전 직원, 시·구청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경남여객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행자는 인도로 이륜차는 차도로’란 문구의 전단지를 배부했다. 용인경찰서는 이륜차 운행문화가 개선될 때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얻어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사업용 차량의 법규준수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수지구 신봉동 대형마트 앞 사거리. 횡단보도 옆으로 대형현수막을 건 화물차 한대가 하루 종일 자리를 지킨다. 하루도 빠짐없이 서있는 차량은 아마도 광고를 위해 주차 해놓은 듯하다. 이 차량 덕분에 풍덕천동 방향에서 오던 차량들은 우회전을 위해 커브를 돌자마자 화들짝 놀라게 돼 사고의 위험이 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의 통행에도 방해가 된다.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은 광고 차량은 도시 미관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한다.
용인시 서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편견을 없애자는 의미로 ‘우리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서북부복지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장애인 부모회 등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5개 단체와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마당축제는 통합사회를 지향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격려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시설이나 제도의 확충보다 더불어 살기를 희망하는 우리 사회의 근본이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수족침 봉사회 건강부스, 풍선 터트리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이벤트와 인기가수 공연, 장구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수화 통역사들과 자원봉사자, 복지관 후원회가 수화 통역과 점심제공을 도와주는 등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