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는 미취학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를 공연한다. 극단 ‘ 친구’ 의 전문 배우들이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와 11시에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하는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는 처인구 지역 내 미취학 어린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지컬에서는 백설공주와 난장이, 못된 왕비 등이 등장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과 좋은 음식, 손 씻기 방법, 편식 예방을 위한 적절한 음식 섭취법 등이 소개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 집, 유치원은 6월 5일까지 처인구 보건소로 신청해 좌석을 배정받으면 된다.(문의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부서 031-324-4925
6월 5일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 마당에서 ‘퍼니밴드와 함께하는 브라스 퍼포먼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퍼니밴드는 전통 클래식 금관5중주의 기본 개념을 완전히 탈피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요소들을 살린 공연을 선보이는 그룹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공연한다. 퍼니밴드는 클래식 전공자로 구성된 남성 6인조 그룹으로 금관5중주의 고풍스러움과 중후함, 생동감과 역동성이 만나 지금까지 느끼지 못 했던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앙상블그룹이다. 관람료는 VIP석 1만 2000원, R석 1만원, S석 8000원이며 여성회관 1층 매표소와 티켓링크 1588-7890(http://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수 있다. (문의 031-324-8983)
지난해 여름, 창작 뮤지컬 초연으로 객석점유율 92%라는 초유의 기록을 낳으며 뮤지컬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장유정(30세, 작/연출)과 김혜성(25세, 작곡/음악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처음 만났다. 수업과제 때문에 둘이서 함께 처음으로 ‘송산야화’를 작업했던 것. 그 때부터 둘은 콤비로 불리며, 2006년 한해 무려 세편이나 줄줄이 무대에 올렸다. ‘김종욱 찾기’, ‘오!당신이 잠든사이’, ‘키스 미 타이거’가 바로 그녀들의 작품이다. 지난 제12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사이좋게 작가상/연출상과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대상(작품상)과 작가상(장유정)을 거머쥐었다.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이 이른 바 필(feel) 받아 의기투합한 야심작이 바로 뮤지컬‘김종욱 찾기’다.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로 ‘국내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기대주’하면 단연 꼽게되는 이 두 콤비의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만나보자.
화려한 무대장치는커녕 유명한 스타배우, 장대하고 웅장한 스토리마저 없는, 줄거리를 말하라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이야기’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평범해 보이기 짝이 없는 뮤지컬 한 편이 6월 9일 문화예술원 무대에 올려진다. 모두가 공감할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우리 동네’가 바로 그것. 뮤지컬‘우리 동네’는 생성과 소멸에 관한 진리, 그리고 그것을 따라 아름답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유쾌하고 잔잔한 일상을 담아 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삶에 담백한 아름다움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시각을 작품에 담았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화려한 볼거리와 큰 규모라는 기존의 뮤지컬 흥행 공식에서 크게 벗어난 이 뮤지컬은 소박하고 일상적인, 바로 ‘나’의 삶의 이야기하고 노래함으로써 많은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사고 있다. 공연은 13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또는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가 지난 25일 기흥구청 야외특설무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개최한 ‘행복한 기흥 가족사랑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가족간의 화합과 조화를 통한 기흥구의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은 1부 ‘가족’, 2부 ‘기흥’을 테마로 구성됐다. 퓨전 일렉트릭 현악팀 ECA의 무대로 막을 연 이번 공연은 신기한 마술쇼, 박혜경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마샬아츠 공연, 인기가수 박현빈의 공연에 이어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로 그 막을 내렸다. 특히 공연 후 관람온 가족들과 학생들이 스텝들과 공연장 내 쓰레기를 줍고 의자를 정리하는 봉사하는 모습도 보여 따뜻한 지역애와 가족의 의미를 더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5월을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 용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85만 용인시민은 물론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생활체육대축전이 21개 종목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제3회 용인시 생활체육 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대축전’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조성욱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 기관 단체장들과 각 종목별 생활체육인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996년 창립 이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활동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열을 집중해 왔다”며 “생활체육은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이 평생에 걸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가족 중심의 건강한 여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종목별 노래자랑에서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가,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종합 운동장을 비롯한 19개 경기장에서 축구, 게이트볼, 족구 등 21개 종목에서 각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는 인라이너들을 보며 ‘나도 한번 타볼까’하는 생각 한번쯤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맘먹고 인라인을 구입하려고 하면 어떻게 배우지, 어디서 타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결국 아무것도 얻은 것 없이 집으로 돌아오고 만다. 이럴 때는 인터넷을 통해 가까운 인라인 동호회를 먼저 찾는 게 순서다. 용인에도 쉽고,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사람냄새까지 물씬 풍기는 인라인 동호회가 있다. 바람을 가르며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즐거운 만남 속에 사람냄새도 맡을 수 있는 ‘용인스윙인라인동호회’가 바로 그런 곳이다. # 인라인을 시작하고 싶다면 ‘스윙’에서 인라인 동호회 스윙은 4년 전 두 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용인, 수지, 죽전, 보정, 동백, 구성 등 용인 전 지역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순수 인라인 동호회다. 기존 용인넷(yonginnet.com) 카페에서 다음카페(http://cafe.daum.net/yonginswing)로 장소를 옮기고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는 ‘스윙’은 기존 홈페이지 온라인 회원은 517명, 새로 개설한 카페 회원만도 91명에 이를 정도로 큰
어린이날 기념 행사장에 걸려있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이란 주제의 그림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돈.물질만능주의는 우리로 하여금 땀 흘려 애쓰지 않아도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환상을 품게 만들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돈만 있으면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생각도 황금만능주의에 물들어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679호 weeklyphotonews
말풍선뉴스679호
용인시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클래식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사물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이 지난 15일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졌다. 사물놀이와 클래식의 대화 ‘봄과 여름사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용인시교향악단은 영린종 지휘자의 지휘아래 베토벤교향곡 5번 ‘운명’,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왈츠’, 드라마 해신과 봄날의 OST 등 귀에 익은 음악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작곡가 이병욱씨의 기타연주와 함께 우리가락 환상곡, 검정고무신 등 아름다운 협주를 들려줬다. 마지막 무대는 용인시교향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함께하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박수갈채 속에 등장한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용인시교향악단과 지난 84년 초연된 이후 여러 차례 국내 음악팬들에게 선보였던 ‘마당’을 협연해 서양 관현악과 우리 소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용인시교향악단은 지난 2005년 창단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를 중심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55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소심한 호랑이와 무대뽀 도둑놈의 배꼽잡는 이야기 3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우리 귀에 익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이야기가 국악과 함께 펼쳐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의 전래동화를 국악으로 표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소심한 호랑이와 무대뽀 도둑놈이 등장해 배꼽잡는 이야기를 국악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등장하는 캐릭터를 각각의 악기에 설정하여 호랑이는 거문고, 토끼는 해금, 도둑은 대금, 어머니는 가야금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11곡의 음악이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야기 전개에 따라 배경의 묘사, 사건의 전개 상황,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행동을 국악으로 표현한다. 이 공연은 4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또는 용인시 홈페이지( www.yonginsi.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