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음식물류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집하장에 탈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일부터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함수율 95%이상의 액상기준에 미달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 데 따라 용인시 자체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용인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는 총 4곳으로 이 가운데 1곳이 함수율 95% 이상에 대한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중이고 다른 업체는 아직 해양수산부의 기준에 미흡한 상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유예기간인 이달 말까지 기준을 준수토록 업체의 처리시설 보완을 독려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업체들의 기준 미비로 인한 만일의 수거지연이나 수거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처리 대책 마련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중·장기 처리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 처리시 음식물과 폐수가 분리되지 않아 30~40%의 폐수를 포함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집하장 한 곳에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10일 지역 내 도로환경 개선사업 현장 방문에 나서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시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시 가로 경관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이날 보고회는 사업의 기본구상(안)을 현장 확인함으로써 각 구간별 적용 타당성 및 현황 등을 분석 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서 시장은 김한섭 건설교통국장, 배명곤 도로과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수지구 신봉동 풍덕천 1로에서 출발, 수지대로, 토월2로, 신갈 오거리 경부고속도로 하부 국도 42호선, 통일공원 주변 등 도로환경개선 시범구간의 주요 현장을 살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별도 지시했다. 용인시는 지역내 도로환경 개선 시범구간은 △처인구 등기소 앞-용인고가 1.8km 구간 △기흥구 신갈 오거리 주변 6.0km 구간 △수지구 죽전동-구미동 시 경계, 풍덕천 1로, 토월2로, 화합로 6.8km 구간 등 총 14.6km 구간이다. 시범구간은 연내 공사에 착공해 2008년 말까지 사업 예정지 전 구간에 대해 보도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기흥구 동백동 내 브릭스 타워 광장에서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장터 개설은 지난해 12월 (주)더브릭스가 브릭스 타워 부지 내에 길이 90m, 폭12m 보행자 도로를 무상 지원하고 용인시는 각 작목반 별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 직거래장터에는 쌀,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일과 포곡·원삼·용인 시설채소, 느타리, 표고, 화훼, 돼지고기 등 총 15개 농가단체의 9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주 2회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는 휴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구조 개선 등 효율적인 도·농 교류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관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당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농축산과 031-324-3203)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1억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용인의 대표 브랜드인 백옥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백암, 이동, 남사면의 쌀 생산 단지 1,838ha의 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항공 방제 대상은 도열병, 잎집무늬 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 벼농사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백암면, 10일에는 이동면 송전지구, 11일에는 남사면 등에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 벼 병해충 항공 방제는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넓은 지역에 대한 동시 방제로 개별 농가 방제에 비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기간 중 방제 지역 및 인근에서는 장독 및 우물 등의 뚜껑을 덮어야 한다”며 “양봉·축산·양식장·채소 재배농가에서도 사전 안전조치를 취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과 5월에 총 4,500여ha 의 논에 벼농사 초기병해충인 벼물바구미와 잎도열병 지원 방제를 마친 바 있다.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플러튼시 중학생 12명이 지난 4일 용인시에 도착해 6일 행정타운을 방문해 용인시청과 시의회, 청소년수련관 등을 둘러봤다. 플러튼시 학생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용인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관람하고 서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행정타운을 둘러봤다. 크리스 킴(Chris Kim) 학생(13)은 “시청사와 의회, 기타 다른 시설 등이 잘 정비된 것 같다”며 “직원들이 웃으며 반겨주어서 마음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자매도시 학생들이 용인을 잘 살펴보고 친구들과 가족에게 우리 시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더 많은 사람들이 용인과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러튼시 학생들은 지난 4일 한국에 도착해 민속촌 관람, 경기도 국악당 공연 관람, 홈스테이 가족 만남 등 한국에서의 8박 9일 일정을 시작했다. 체류 기간 동안 용인시 주요관광지인 에버랜드, 경기도박물관, 그리고 서울 인사동, 경복궁, 여주 세종대왕릉 등을 돌아보고, 문화복지행정타운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도 살펴보게 된다. 또 다도와 한복, 전통예절체험, 국궁체험, 석성산 등산 등도 계획돼 한국과 자매도시인 용인시의 역사와 문
점차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고용보험 지원금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노동부는 실업급여를 포함한 고용보험 각종 지원금의 부정수급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고용보험제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부정수급 자동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제도와 절차 등을 개선하는 내용의 ‘고용보험사업 내실화 및 부정수급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정수급 사전예방 강화 △효과적인 적발 시스템 구축 △제재조치의 강화 △부정수급 관리역량 확충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25개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노동부는 우선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고용보험 피보험자 관리를 엄격히 할 방침으로 종전까지 고용보험 가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피보험 자격을 소급하여 취득하는데 별다른 제재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3개월 이상 지연 신고시 근로관계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한 후 엄격한 확인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또한, 건설일용직의 피보험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고용보험카드’ 적용범위를 현재 수도권 지역 총 공사금액 200억 이상 건설현장에서 내년에는 전국의 100억 이상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하게 된다. 훈련기관의 출석부 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
마산에서 출발해 임진각으로 이어지는 총 611km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남한 땅을 종주하는 ‘청소년 통일자전거 평화종주단’이 지난 11일 용인에 도착해 이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이 행정타운 앞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서정석 시장이 직접 참석해 통일자전거 10대, 용인ymca에서도 자전거 50개를 기증했다. 특히 구갈어린이집과 수지아기스포츠단 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에 모은돈은 기증하고 ‘남누리 북누리’ 환영공연도 펼쳐 종주단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 전국에서 참가한 51명의 청소년들과 종주를 지원하는 25명의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종주단은 마산에서부터 임진각까지 자전거 순례를 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자전거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종주단의 소태영 단장은 “1시간이나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종주단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서정석 시장님과 용인ymca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평화 종주가 북한의 에너지 난 및 교통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종주단은 수원으로 출발했으며 시흥과 부천을
어느덧 입추(8월8일)가 지나고 말복(8월14일)이 다가왔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을 예상했던 기상예보와는 달리 8월 들어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는 등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잦다. 요 며칠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갑자기 엄청난 양의 비를 뿌려대는가 하면 일정 지역에만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가 연일 계속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활짝 갠 하늘(좌측)과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는(우측) 모습.
경기도 박물관은 8월 방학을 맞이해 오은희 무용단 공연에 김영실 수원여대 교수의 해설을 곁들인 ‘해설이 있는 우리 춤’ 공연을 개최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우리 춤 공연에 해설을 더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이번 공연은 8월 5일 경기도 박물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 무속음악인 진쇠가락, 낙궁, 터벌임, 도살풀이 등을 반주로 경기도 도당굿에서 행해진 무악(巫樂)과 무무(巫舞)를 재구성한 ‘태평무’, 부채를 이용하여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바람에 흩날리는 풀잎을 표현한 ‘풀잎’,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읍 설장고 구정놀이춤’, ‘소고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립무용단 정기공연 ‘신라의 빛’ 중 신라의 기상을 표현하는 한 파트를 발췌해 칼과 목검을 이용하여 빠르고 역동적인 춤사위를 보여주는 ‘신라의 기상’ 공연과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단모리, 휘모리로 장단이 변화되며 특히, 단모리와 휘모리에서는 장고리듬의 화려한 변화를 보여주는 ‘산조’ 등 다양한 우리춤 공연들이 선보인다.(문의 031-288-5359)
공공기관과 30만이상 포털서비스, 20만이상 인터넷 언론 등 지난 27일부터 정보통신망에서의 이용자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및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개정 정보통신망법은 제한적 본인확인제, 정보접근 임시차단조치제, 명예훼손분쟁조정부 신설 등 사업자 및 이용자의 책임의식 강화 및 정보통신망에서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고지 및 동의제도 개선·보완, 개인정보 취급위탁 관리·감독 강화, 개인정보취급방침 공개 의무화 등 개인정보 보호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시간에는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제한적 본인 확인제 실시 지난 27일부터는 1150개 공공기관 등과 35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게시판에 이용자가 정보를 게시하고자 하는 경우 먼저 본인여부를 확인받아야 하는 제한적 본인 확인제가 실시됐다. 이번에 본인확인제가 적용된 사업자는 총 35개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코리아, 파란, 엠파스 등 일일평균이용자수 30만 이
기흥구 신갈동 기흥구청 앞 대로. 도로변으로 빼곡히 서있는 대형 트럭들이 눈에 띈다. 표지판에도 버젓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견인지역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대형트럭 운전자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보다. 반대편에는 대형버스들도 나란히 주차되어 있어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불법주정차를 하는 운전자도 문제지만 시와 경찰은 단속은 커녕 방치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넓은 도로라 한 차선쯤 없어도 교통에 문제가 없어서 일까? 단속이 귀찮아서 일까?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홈페이지 만들기’과정을 개설한다. 가족 홈페이지 만들기에서는 홈페이지 제작 도구인 나모웹을 이용해 10세 이상 가족2인이 1조가 돼 함께 가족 홈페이지를 만드는 과정으로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4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31일까지 기흥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흥구는 이밖에도 구성동사무소, IT플라자, 신갈고등학교 등 전산교육장을 확보해 컴퓨터 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 행상에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흥구 정보화교육장 홈페이지(http://edu.giheungg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