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지역 차상위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체험마을’ 페스티벌이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이하 청운연)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재일)는 지난달 27일 제1회 푸른 별 문화기행의 일환으로 용인시 초·중학교 차상위계층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 ‘수학체험마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학체험마을은 평소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되어온 수학을 쉽고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널뛰기, 줄타기, 마장마술, 전통혼례식 등 민속촌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재일 지부장은 “수학체험마을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학생들이 수학과 더 친해지고 그들의 상상력이 자극받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운연 경기지부는 차상위계층 학생들에 대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청운연 경기지부와 용인시지회는 방학을 맞아 오는 25일(토) ‘2007 푸른별 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5,6학년과 중학생으로, 고려대학교
용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고대. 예산을 들여 세워 놓은 광고판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 시민은 “차라리 길 안내 표지판을 세우는 것이 더 현명 했다”며 “적은 예산이라도 쓸모있게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용인시 종합운동장내 씨름 전용경기장에서는 ‘2007 용인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서정석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등 지역인사들과 이일수 용인시씨름협회장, 이우현 생활체육협회장 등 관련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16개 읍면동 11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청년부 한현석(모현면), 중년부 정충근(포곡읍), 장년부 김석배(구갈동), 고등부 주성원(구성읍), 중등부 은성범(남사면), 초등부 김효찬(구갈동)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60kg급 장향순(구갈동), 70kg급 유선숙(유림동), 80kg급 박미정(유림동)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는 오는 9월에 열리는 경기도 씨름왕선발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1989년 시작된 씨름왕 선발대회는 읍면동에서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참가해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용인시의 씨름 저변인구 확산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9월 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7330 건강걷기 대회’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3회 30분 걷기 프로그램인 ‘7330 건강걷기’는 수지구민 건강증진과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지속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하반기 건강걷기는 주·야간 2개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8월 8일부터 총 120명(주간반 50명, 야간 7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과체중자 또는 건강 증진을 원하는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031-324-8921∼2) 주간반은 10월 1일~11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죽전 탄천로에서, 야간반은 9월 3일∼11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리며 월·수·금 1시간 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자세 훈련 후 걷기 운동을 시행하며 걷기초 건강검진을 받아 운동 효과도 측정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걷기는 안전도와 효과가 뛰어난 운동으로 검증돼 시민 건강생활 습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웰빙 수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향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미의 정열과 힘이 넘치는 가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페루 남성 5인조 밴드의 따완띤쑤유 ‘잉카의 땅’ 공연이 오는 24일 문화예술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따완띤쑤요’는 안데스 지역 원주민들의 언어인 케츄아어로 ‘잉카 제국 또는 잉카의 땅’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페루 남성 5인조 밴드는 마음속에 언제나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며 평화롭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을 살았던 옛 잉카의 ‘따완띤쑤요’ 시절을 그리며 연주할 예정이다. 밴드는 ‘따완띤쑤요’ 지역인 에콰로드, 페루에서 왔으며, 스페인의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집단 학살과 박해, 문화 말살에도 불구하고 수 백 년이 넘게 지켜온 선조들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지난 십 여 년 동안 유럽, 미주, 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연주를 해왔으며 전통 음악에서 뿌리와 영감을 얻어 보다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전형적인 안데스 민속 음악은 물론 페루 민속 악기로 세계음악을 연주 한다. 금요예술마당 50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무료가족체험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밤 9시까지 박물관을 개관하는 ‘여름방학 야간 무료개관’ 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 내에 무료가족체험으로는 전문가와 도우미의 지도로 도자기와 제기를 만들어 가져가는 행사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꽹과리, 징, 장고, 북 등 사물놀이와 굴렁쇠, 널뛰기, 윷놀이, 지게 짊어지고 일어서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영화 상영은 오전 11시, 오후 12시, 2시, 4시, 7시 등 하루 다섯 차례 상영되며 ‘쿠스코 쿠스코2’, ‘빨간모자의 진실’, ‘바비공주 이여기’, ‘신데렐라2’, ‘밤비2’ 등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다. 또 18일부터 26일까지 오후4시와 7시에는 극장식 특선 영화로 슈렉3도 상영한다.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사기사례도 늘고 있다. 낚시질로 비유되어 피싱이라고 불리는 피싱사기는 다수 일반인에게 가짜 웹사이트, ARS 등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계좌번호, 주민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를 빼내는 해킹 방법이다. 최근 공공기관이나 백화점, ARS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보낸 듯 한 메일을 통한 이메일 피싱에 이어, 메신저를 통해 원하지 않는 광고성 메시지로 개인신상정보를 빼내가는 메신저 피싱이 퍼지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런 메신저 피싱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메신저 피싱은? 메신저 피싱은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뉴스를 가장한 URL을 통해 전달되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유도한다. 또 메신저 이용자에게 ‘MSN 메신저에서 누가 당신을 삭제하였는지 알아보십시오’라는 문구를 보내 특정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메신저 사용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해당 URL을 클릭하게 되고 새 창이 뜨면서 메신저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새 창에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게 되면, 개인
용인시가 추진 중인 양지~포곡 민자 도시고속화도로 건설이 오는 2009년 초 본격화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 개설을 위한 교통·환경 영향평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 담당 부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양지 나들목 인근 양지 사거리와 포곡읍 금어리 57번 국가지원지방도를 연결하는 길이 7.31km로 왕복 4차로로 건설 될 예정이다. 총 1700억원이 투입되는 비용은 (주)동양건설 등 7개 건설사들이 구성한 (가칭)용인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1370억원을 부담하며 용인시는 용지보상금 300억원 가량을 부담하게 된다. 이도로는 완공 직후 소유권이 용인시로 이관되며 건설사에서는 30년간 유료로 운영한다. 실시협약을 앞두고 있는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걸쳐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이 실시되고 빠르면 2009년 초 착공해 2011년 하반기에 개통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관계자는 “양지~포곡 민자도로가 개통되면 양지에서 포곡까지 30분 이상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며 “분당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하는 영동고속도로 차량들이 57번
용인시가 지역 내 오염물질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환경과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폐수방수량이 많은 식품, 화학, 건설업체 및 연구소 등 28개소와 식품, 섬유, 화학 인쇄 업체 등 폐수를 위탁 처리하거나 재이용하는 사업장 36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점검에서는 △폐수처리시설의 적정운영 △오염방지 시설의 정상 가동 △폐수 보관시설 및 위탁 처리 적정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등과 특히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불시 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은 시민들의 선진 환경의식이 필요하다”며 “환경 훼손 행위 적발시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음식물류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집하장에 탈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일부터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함수율 95%이상의 액상기준에 미달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 데 따라 용인시 자체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용인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는 총 4곳으로 이 가운데 1곳이 함수율 95% 이상에 대한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중이고 다른 업체는 아직 해양수산부의 기준에 미흡한 상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유예기간인 이달 말까지 기준을 준수토록 업체의 처리시설 보완을 독려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업체들의 기준 미비로 인한 만일의 수거지연이나 수거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처리 대책 마련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중·장기 처리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 처리시 음식물과 폐수가 분리되지 않아 30~40%의 폐수를 포함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집하장 한 곳에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10일 지역 내 도로환경 개선사업 현장 방문에 나서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시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시 가로 경관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이날 보고회는 사업의 기본구상(안)을 현장 확인함으로써 각 구간별 적용 타당성 및 현황 등을 분석 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서 시장은 김한섭 건설교통국장, 배명곤 도로과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수지구 신봉동 풍덕천 1로에서 출발, 수지대로, 토월2로, 신갈 오거리 경부고속도로 하부 국도 42호선, 통일공원 주변 등 도로환경개선 시범구간의 주요 현장을 살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별도 지시했다. 용인시는 지역내 도로환경 개선 시범구간은 △처인구 등기소 앞-용인고가 1.8km 구간 △기흥구 신갈 오거리 주변 6.0km 구간 △수지구 죽전동-구미동 시 경계, 풍덕천 1로, 토월2로, 화합로 6.8km 구간 등 총 14.6km 구간이다. 시범구간은 연내 공사에 착공해 2008년 말까지 사업 예정지 전 구간에 대해 보도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기흥구 동백동 내 브릭스 타워 광장에서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장터 개설은 지난해 12월 (주)더브릭스가 브릭스 타워 부지 내에 길이 90m, 폭12m 보행자 도로를 무상 지원하고 용인시는 각 작목반 별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 직거래장터에는 쌀,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일과 포곡·원삼·용인 시설채소, 느타리, 표고, 화훼, 돼지고기 등 총 15개 농가단체의 9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주 2회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는 휴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구조 개선 등 효율적인 도·농 교류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관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당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농축산과 031-324-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