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와 성남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총 9회에 걸쳐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을 강취한 강 아무개씨(31세, 무직)가 지난 15일 검거됐다. 강씨는 지난달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용인시 수지구와 성남시 일원 9개 편의점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여 총 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과정에서 15일 강씨가 술집에서 동료들과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 동료 종업원을 약 2시간동안 미행하여 기흥구 보정동 모 술집에서 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경 42번국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건설폐기물을 싣고 가던 15톤 대형트럭이 우측차선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트럭 운전자도 다른 차량피해도 없었지만 중앙선을 사이로 넘어져 있는 트럭과 건설폐기물 때문에 1시간 30분 동안 42번 국도는 양방향은 물론 주변도로 또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야 했다.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차량견인과 도로에 널려있는 건설폐기물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행이 차량 견인은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경찰이 처인구청에 폐기물을 처리하기위해 요청한 차량은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 폐기물 처리차량이 조금만 더 빨리 도착 했더라면 영문도 모르고 기다렸을 시민들의 불편도 최소화 됐을 것이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구청 7개부서 과장 및 10개 읍면동장이 모인 가운데 ‘2007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감담회에서는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에 대한 점검과 분석, 하반기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우수 실적을 거둔 산업환경과의 조성훈 씨를 비롯, 4명의 공무원에 대해 우수공무원 시상도 가졌다. 구는 향후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독촉 고지서 및 압류 예고서 발송은 물론, 재산 압류 및 채권 확보에 집중 주력할 방침이며 의무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조치를 강구하고 징수권 소멸 체납은 결손처분 하는 등 효율적 세무 행정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달 징수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징수율 제고를 위한 방안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김필배 처인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시 현안사업을 위한 주요 재원”이라며 “체납액 징수에는 담당 공무원의 책임감 있는 대민 행정 서비스가 필수적인 요소” 라고 강조했다. 한편 처인구의 체납세액 현황은 금년 6월말 현재 총52억여원, 수납액 1억8500 원으로 징수
용인시의회 조성욱 의장은 역북동, 모현면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용인시는 지난 8일과 9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처인구 역북동 5동 10세대가 침수됐고, 농작물은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등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약 9,370㎡가 침수됐다. 이에 조 의장은 해당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상황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조속히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남미의 정열과 힘이 넘치는 가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페루 남성 5인조 밴드의 따완띤쑤유 ‘잉카의 땅’ 공연이 오는 24일 문화예술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따완띤쑤요’는 안데스 지역 원주민들의 언어인 케츄아어로 ‘잉카 제국 또는 잉카의 땅’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페루 남성 5인조 밴드는 마음속에 언제나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며 평화롭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을 살았던 옛 잉카의 ‘따완띤쑤요’ 시절을 그리며 연주할 예정이다. 밴드는 ‘따완띤쑤요’ 지역인 에콰로드, 페루에서 왔으며, 스페인의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집단 학살과 박해, 문화 말살에도 불구하고 수 백 년이 넘게 지켜온 선조들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지난 십 여 년 동안 유럽, 미주, 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연주를 해왔으며 전통 음악에서 뿌리와 영감을 얻어 보다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전형적인 안데스 민속 음악은 물론 페루 민속 악기로 세계음악을 연주 한다. 금요예술마당 50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무료가족체험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밤 9시까지 박물관을 개관하는 ‘여름방학 야간 무료개관’ 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 내에 무료가족체험으로는 전문가와 도우미의 지도로 도자기와 제기를 만들어 가져가는 행사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꽹과리, 징, 장고, 북 등 사물놀이와 굴렁쇠, 널뛰기, 윷놀이, 지게 짊어지고 일어서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영화 상영은 오전 11시, 오후 12시, 2시, 4시, 7시 등 하루 다섯 차례 상영되며 ‘쿠스코 쿠스코2’, ‘빨간모자의 진실’, ‘바비공주 이여기’, ‘신데렐라2’, ‘밤비2’ 등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다. 또 18일부터 26일까지 오후4시와 7시에는 극장식 특선 영화로 슈렉3도 상영한다.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사기사례도 늘고 있다. 낚시질로 비유되어 피싱이라고 불리는 피싱사기는 다수 일반인에게 가짜 웹사이트, ARS 등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계좌번호, 주민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를 빼내는 해킹 방법이다. 최근 공공기관이나 백화점, ARS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보낸 듯 한 메일을 통한 이메일 피싱에 이어, 메신저를 통해 원하지 않는 광고성 메시지로 개인신상정보를 빼내가는 메신저 피싱이 퍼지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런 메신저 피싱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메신저 피싱은? 메신저 피싱은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뉴스를 가장한 URL을 통해 전달되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유도한다. 또 메신저 이용자에게 ‘MSN 메신저에서 누가 당신을 삭제하였는지 알아보십시오’라는 문구를 보내 특정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메신저 사용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해당 URL을 클릭하게 되고 새 창이 뜨면서 메신저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새 창에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게 되면, 개인
용인시가 추진 중인 양지~포곡 민자 도시고속화도로 건설이 오는 2009년 초 본격화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 개설을 위한 교통·환경 영향평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 담당 부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양지 나들목 인근 양지 사거리와 포곡읍 금어리 57번 국가지원지방도를 연결하는 길이 7.31km로 왕복 4차로로 건설 될 예정이다. 총 1700억원이 투입되는 비용은 (주)동양건설 등 7개 건설사들이 구성한 (가칭)용인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1370억원을 부담하며 용인시는 용지보상금 300억원 가량을 부담하게 된다. 이도로는 완공 직후 소유권이 용인시로 이관되며 건설사에서는 30년간 유료로 운영한다. 실시협약을 앞두고 있는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걸쳐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이 실시되고 빠르면 2009년 초 착공해 2011년 하반기에 개통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관계자는 “양지~포곡 민자도로가 개통되면 양지에서 포곡까지 30분 이상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며 “분당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하는 영동고속도로 차량들이 57번
용인시가 지역 내 오염물질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환경과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폐수방수량이 많은 식품, 화학, 건설업체 및 연구소 등 28개소와 식품, 섬유, 화학 인쇄 업체 등 폐수를 위탁 처리하거나 재이용하는 사업장 36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점검에서는 △폐수처리시설의 적정운영 △오염방지 시설의 정상 가동 △폐수 보관시설 및 위탁 처리 적정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등과 특히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불시 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은 시민들의 선진 환경의식이 필요하다”며 “환경 훼손 행위 적발시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음식물류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집하장에 탈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일부터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함수율 95%이상의 액상기준에 미달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 데 따라 용인시 자체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용인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처리업체는 총 4곳으로 이 가운데 1곳이 함수율 95% 이상에 대한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중이고 다른 업체는 아직 해양수산부의 기준에 미흡한 상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유예기간인 이달 말까지 기준을 준수토록 업체의 처리시설 보완을 독려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업체들의 기준 미비로 인한 만일의 수거지연이나 수거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처리 대책 마련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중·장기 처리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 처리시 음식물과 폐수가 분리되지 않아 30~40%의 폐수를 포함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집하장 한 곳에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10일 지역 내 도로환경 개선사업 현장 방문에 나서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시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시 가로 경관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이날 보고회는 사업의 기본구상(안)을 현장 확인함으로써 각 구간별 적용 타당성 및 현황 등을 분석 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서 시장은 김한섭 건설교통국장, 배명곤 도로과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수지구 신봉동 풍덕천 1로에서 출발, 수지대로, 토월2로, 신갈 오거리 경부고속도로 하부 국도 42호선, 통일공원 주변 등 도로환경개선 시범구간의 주요 현장을 살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별도 지시했다. 용인시는 지역내 도로환경 개선 시범구간은 △처인구 등기소 앞-용인고가 1.8km 구간 △기흥구 신갈 오거리 주변 6.0km 구간 △수지구 죽전동-구미동 시 경계, 풍덕천 1로, 토월2로, 화합로 6.8km 구간 등 총 14.6km 구간이다. 시범구간은 연내 공사에 착공해 2008년 말까지 사업 예정지 전 구간에 대해 보도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기흥구 동백동 내 브릭스 타워 광장에서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장터 개설은 지난해 12월 (주)더브릭스가 브릭스 타워 부지 내에 길이 90m, 폭12m 보행자 도로를 무상 지원하고 용인시는 각 작목반 별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 직거래장터에는 쌀,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일과 포곡·원삼·용인 시설채소, 느타리, 표고, 화훼, 돼지고기 등 총 15개 농가단체의 9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주 2회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는 휴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구조 개선 등 효율적인 도·농 교류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관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당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농축산과 031-324-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