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4분기 처인구 시·도의원 간담회가 지난 24일 처인구 내 A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시의장을 비롯한 처인구를 지역구로 한 시·도의원 전원과 김필배 구청장 및 공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인구는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민원처리마일리지제 및 쓰레기 공동 배출장 정비사업 등 에 대한 상반기 실적보고 및 하반기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시민의 날을 기념 ‘제1회 처인구 한마음 체육대회’, 구청 본관 보강 및 재건축계획 등 현안 사안 등을 논의 했다. 이와 함께 시·도의원들이 지적한 각 읍·면·동별 주민 불편사안의 대책을 논의했다. 시책 사업인 쓰레기 공동 배출장과 관련 김희배 시의원은 “일부 지역의 공동 배출장에서 분리수거가 안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확실한 관리 체계 확립 또는 공동배출장의 폐쇄를 검토 해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구청 본관 보수공사에 대해 시·도의원들은 “구청 본관 건물이 노후된 만큼 단기적인 보수공사는 예산낭비가 될 수 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신축 또는 재건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재춘 도의원은 “구청 청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용인시는 버스 전용차로의 정착과 시민 편의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지난 27일부터 무기한 실시한다. 단속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국도 42호선 영통입구~수원IC, 국지도 23호선 보정삼거리~성남시계 등 용인 지역 버스전용차로 4.7km 구간에서 시행되며 시 교통과 공무원을 비롯, 기흥모범운전자회와 삼운회 교통봉사대 등이 참여해 위반차량에 대해 사진촬영을 할 예정이다.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노선버스 및 구간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자동차, 9인승 이상 어린이통학버스 등이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승합차 6만원, 승용차 5만원, 이륜차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버스전용차로가 생겨 이용자들의 인식이 정립되지 않아서인지 전용차로 위반이 종종 발생하는데, 버스이용객들의 단속 요청 민원이 많아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함정 단속 예방과 고지를 위해 인근에 현수막 등을 게시해 버스전용차로 준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3일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내 용인시 행정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업체와 직원들의 행정편의 를 돕는다. 삼성반도체 사업장 내 용인시 행정서비스센터는 기흥구가 관리하게 되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호적등본, 토지대장과 발급민원, 전입신고, 출생·혼인 등 호적 신고, 각종 민원상담 등을 처리하게 된다. 장소와 사무 집기 등은 삼성반도체가 무상 제공하고 기흥구 민원봉사과에서 행정장비와 2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삼성반도체 내 현장민원실은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일일 평균 60여건의 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현장민원실 시행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반도체의 3만 명이 넘는 직원들이 겪던 행정불편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반도체 내 전자메일을 통해 시정, 구정 소식도 홍보해 지역 연대감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열리는 제 1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할 시민과 단체를 모집한다. 용인시와 경기도용인교육청이 주최하는 ‘제 1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는 전시테마파크, 홍보체험관, 평생학습경연대회 등을 시민의 날 축제 기간에 맞춰 열 계획이다. 시는 지역 평생학습관련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강사은행제 등록 강사,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체험관, 평생학습공모전,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평생학습프로그램 경연대회, 평생학습 전시테마파크 등의 분야로 나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홍보체험관은 기관, 학습동아리, 강사 영역 등으로 안배해 최종 선정하고 행사기간에 부스와 운영실비 일부를 시에서 지원한다. 경연대회와 전시분야는 무대시설과 기본 장비를 제공하며 공연소품은 참가팀이 자체 조달해야 한다. 평생학습공모전은 체험수기, UCC, 해피포토 등으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학습동아리 활동사례와 문화공연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용인 문해백일장,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평생학습 전시테마파크는 강사, 동아리, 수강생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30일까지 용인시
지난 24일 처인구 중앙동 용인시네마 1번가 공사현장. 배수구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지 대리석으로 배수구를 막아 놓았다. 하지만 이미 보도블럭 공사가 거의 끝났는데 배수구는 여전히 막힌 채 방치되고 있다. 장마가 끝나긴 했지만 변덕스런 날씨덕에 언제 폭우가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 지금까지 인도공사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배수문제로 시민들이 또 불편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1박 2일 경주 나들이를 체험하는 ‘한마음 나들이 캠프’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용인 행정타운에 모인 36명의 장애 청소년과 36명의 비장애 청소년들은 함께 경주로 이동해 경주 문화를 체험한 이번 캠프는 첫 날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서 신라시대 재현을 체험하고 인형극을 감상한 뒤 저녁에는 한마음 공동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감포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용인 지역내 양지바른, 해든솔 등 장애인시설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며 비장애 청소년들은 용인시 청소년상담센터,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용인시 차세대위원,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이번행사 참가를 자원한 학생들이다.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포곡읍 유관기관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포곡읍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신재춘, 조봉희 도의원, 이종재, 이동주 시의원등 지역인사와 소속회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곡파출소와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 방범대, 포곡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 지도자회등 유관단체별로 6개 팀을 구성, 축구와 피구 종목 경기를 펼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읍사무소와 농협팀이 피구 부문 우승, 파출소와 생활안전협의회 팀이 축구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채규산 포곡읍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서로 웃고 격려하며 지역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주었다”며 “주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지역내 유관기관단체들이 서로 연계, 향후 포곡읍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 환경교육을 펼치는 무료 ‘시민환경대학’을 개설,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양한 생태환경을 주제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용인시의 쾌적한 자연을 지키고 보전할 환경지킴이 시민 양성을 위해 개설된 용인시 시민환경대학은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용인시 환경과가 후원한다. 모집 인원은 민간환경단체 회원 대상의 환경지도자반과 유아교육기관 종사자 대상의 유아교사 연수과정반 등 2개반으로 구성되며 각각 30명씩 모집하게 된다. 환경단체회원, 환경활동가 및 생태안내자로 활동 중인 20세 이상 용인시민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사무국에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e-mail : kentec2000@kentec.or.kr fax : 031-336-1429, 전화 031-330-6696) 유아교사 연수과정반은 용인시 지역내 유치원 교사 및 유아교육기관 교사로 재직 중인 시민이 참여가능하며 9월 3일부터 18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환경지도자반의 경우 9월 7일~12월 1일 매주 금요일 총 1
용인시가 축제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하는 전략 차원에서 하반기로 예정된 행사들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시민의 날’행사에 맞춰 일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날, 용구문화예술제, 사이버 페스티벌, 도농 한마음 어울림, 평생학습, 음식문화축제, 건강마당 등이 일제히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시민의 날 행사는 ‘미래를 함께 하는 곳, 생활이 즐거운 도시 용인’을 테마로 시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 특히 행정타운을 무대로 펼쳐지는 레이저, 피지(PIJI)입체 영상쇼와 개막, 폐막식 불꽃쇼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28일 시민의 날, 29일 가족의 날, 30일 청소년의 날로 이어지는 사흘간은 중국 양주시, 미국 플래튼시 등 해외 자매도시의 예술단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유라시언 오케스트라와 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 가족합창대회, B-boy 한마당, X-game대회 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22회를 맞이하는 ‘용구문화예술제’는 처인승첩길놀이, 농악풍물대회, 궁도대회, 처인성가요제 등 전통의 계승과 창조적 발전을 도모하는 장으
보기만 해도 정겨운 시골집 마당에 고추 말리기가 한창이다. 정성으로 꼭지를 따고 뜨거운 여름 한줌의 햇빛이라도 더 받게 하려고 예쁘게 널어놓은 고추가 풍성한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은 처서를 일주일여 앞둔 지난 18일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서 고추를 말리고 있는 서용순(75)할머니.
경기도박물관에서 일제 강점기 우리민족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도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8.15 광복절 기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사례 사진전인 ‘잊을 수 없는 기억’전이 바로 그것. 일제강점기(1910.8-1945.8) 동안, 일본은 1931년 만주 침략을 시작으로 중일전쟁, 세계 제2차 대전 등의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인력을 우리나라에서 조달하였다. 피해자들은 자원과 모집의 명목 아래 강제 동원되어 노역, 징용 그리고 종군위안부의 형태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사할린, 만주 등지에서 노동을 하거나 전쟁에 참가했다. 사진들은 경기도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피해 신고인들로부터 제출받은 증거사진들로 우리 민족의 이별과 환송, 훈련소생활, 노역과 전쟁터에서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전시된 사진들에서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사진전시회는 9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