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용인시민의날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용인시가 축제분위기로 들썩였다. 3일간의 대장정의 첫 문은 제2회음식문화축제가 열었다. 28일 오전 11시부터 행정타운 주차장에서 열린 음식문화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 경진대회 등 풍성한 먹을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원삼면에 위치한 우리랜드에서 개장1주년을 맞이해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오이, 쌈채소, 배, 복숭아, 무농약 고추 등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와 농업전문 외래강사 특강과 장학금 수여 등 농업인단체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과일당도 측정, 국산농산물 맞추기, 새끼꼬기 등 도·농 만남 행사를 비롯해 밑반찬 채소요리, 생활원예, 규방공예, 곤충자연생태해설 강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강좌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비빔밥, 해물전, 순대, 동동주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우마차 타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솟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28일 행정타운 야외특설무대에서 막을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지난달 추석 연휴인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기흥구청 공무원 30여명은 보정역 및 지역 내 주요 상가 지역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 되세요’ 리플릿과 밴드형 반창고 등 안전홍보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추석을 앞둔 지난 14일 잘 자란 벼들이 황금벌판을 펼쳐놓았다. 황금물결로 일렁이는 들녘을 바라보며 풍년을 기대하는 농부들이나 추석을 맞아 고향집을 찾아온 도시 자녀들의 마음이 모두 풍족해질 것 같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추석을 맞는 우리들 모두가 이 가을의 들녘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과 살림살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은 처인구 이동면.
처인구 모현면사무소 진입 삼거리 표지판의 광주방향 표시가 두 개나 표시되어 있다. 직진과 우회전 모두 광주방향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우측표시대로 진입하면 엉뚱한 곳으로 이어진다. 표지판에 모현면사무소 표시가 있는 것을 보면 모현면사무소 이전으로 얼마 전 표시를 바꾼것 같은데 우회전 광주 표시는 고쳐지지 않았다. 혹시나 하고 반대편 표지판을 살펴보니 반대편 차선도 좌회전에 광주표시가 있었다. 잘못된 표지판 하나가 용인의 이미지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듯 싶다.
용인시가 추석을 맞이해 지역경제 살리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용인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재래시장 상품권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3군 사령부, 55사단 등 유관기관과 단체 뿐 아니라 한국 민속촌, 에버랜드, 골프장, 체육시설 등 위락시설과 관내 기업체 등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용인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사업은 대형마트의 입지로 활로가 어려워지는 지역재래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상품 소비 촉진 및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 8월 현재까지 총 4억 760만 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상품권 1장 구입이 용인시 지역경제의 굳건한 초석을 이룬다”며 “용인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재래시장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의 두 종류로 용인신용협동조합(본점 031-336-5115, 분점 031-335-4790)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지난 11일 국가청렴위원회 김응태 사무관을 초빙, 전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 사무관은‘청렴이 기업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주제 아래 감찰관으로 근무하며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청렴과 반부패의 당위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부패척결의 당위성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직원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교육 후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강령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지난 11일 처인구에 위치한 오성프라자에서 스타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행복디자이너 최윤희씨를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조찬 세미나에는 이우현 생활체육협회장, 김규식 농협중앙회 용인지부장 등 지역인사와 지역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강사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 달려있다”며 “이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정작 실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성공하려면 일단 저지르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윤희 강사는 KBS 명사특강, SBS 행복특강, MBC 느낌표 특강 등 다수의 TV강의를 했으며 교통방송 ‘최윤희의 행복뉴스’,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또 여성단체협의회 출판공보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조인스 닷컴’, ‘경향신문’ 등에 고정칼럼을 연재 하고 있다. 한편 제47회 명사초청 조찬강연회는 10월 9일 오성프라자에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를 초빙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의 일환으로 담배 꽁초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클린 스트리트를 지정,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수지구가 시범 지정한 클린 스트리트는 풍덕천동 수지소방서~주공1단지와 구청~도장골 공원 앞 삼거리 1.4km 구간과 상현동 상현1동사무소~두산 위브 아파트 앞 1.4km 구간 등 두 구역이다. 동 단위로 주1회 담배꽁초 무단투기 집중 단속과 홍보 전단 배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0여명의 담당 공무원과 수지 노인일자리사업단 ‘브라보 6070’의 100여명 노인들은 두 곳의 클린 스트리트에서 배너현수막 400개를 설치하고 홍보전단 8,000매를 배포하는 등 첫 행사 캠페인을 벌였다. 오세동 수지구청장은 “선진도시의 기본은 청결과 질서의 준수에 있다”며 “환경정화운동이자 기초질서를 지키는 의식개혁 운동인 클린 스트리트 운영을 수지구 전체로 확산해나가자”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리고 놋화루가 보인다. 어릴적 감자를 묻어놓은 놋화로에는 인두와 부젓가락이 꽂혀있다. 할머니께선 하얀 가래떡을 석쇠 위에 구워 놓고 손녀를 기다렸다.’ 삶의 그리움을 작품속에 담고 있는 작가 박청자가 5번째 수필집 ‘놋화로에 담긴 정’과 3번째 시집 ‘빛바랜 그림처럼’을 출간했다. 이번 수필집과 시집은 그녀의 삶의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도서출판 천수천안에서 출판한 수필집 ‘녹화로에 담긴 정’은 ‘인생도 나이가 상품’, ‘화상 입은 노송’, ‘놋화로에 담긴 정’, ‘하늘 구만리’,’꽃은 미소 짓고 새는 눈물 짓내’, ‘행복한 삶의 6가지’ 주제아래 57개의 삶이 그려져 있다. 시집 ‘빛바랜 그림처럼’은 ‘친구는 빛과 그림자’, ‘호수공원’, ‘물안개’, ‘무지개’, ‘빛바랜 그림처럼’, ‘화란춘성’, 한선난조와 축사를 엮은 ‘다시 탑을 높이소서’의 8가지 주제아래 89가지 소재가 담겨져 있다. 작가 김청자는 수필집 ‘아버님 우리 아버님’을 처음으로, ‘차호에 담은 정’ ‘그래도 길들여진 남편이 좋아’, ‘할머니 사랑’과 시집 ‘초저녁 이슬이 옷깃을 적시네’,‘시화호 갈대습지’를 펴내며 꾸준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경기문화재단은 2008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근무할 큐레이터를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찾고 있는 큐레이터는 팀장급 1명을 비롯 모두 4명으로, 팀장은 아트센터 개관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예술학이나 미술사, 예술경영, 전시기획 분야의 경력자를 찾고 있다. 또 전시 및 자료수집과 개관 홍보 및 비디오 아카이브 복제 및 관리를 담당할 수 있는 큐레이터 등 3명을 선발할 예정에 있어 많은 전문가들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경영지원팀에서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채용 관련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건립중에 있으며 내년 2월 건물 준공에 이어 내년 7월에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문화재단은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 2,285점을 보관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임재옥) 031-231-7212)
12년 동안 장애인단체 행사장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위문공연을 펼쳐온 (사)한국장애인경기도지부 홍보국장이자 시흥예술인협회 지부장인 박남춘씨가 ‘제14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 씨는 대중문화예술을 지역 내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린 공로와 장애인단체 행사장에서 변함없이 12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위문공연을 펼쳐온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됐다. 박 씨는 20년이 넘도록 장애인 위문공연 및 국군, 노인요양원 등 소외된 곳 어디든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이면 위문공연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1000회 이상 공연활동을 해온 그는 전국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알아보는 사회자로 통할정도다. 특히 한국예총문화상,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특별상, 경기도지사 표창과 공로패. 용인문화상 등 지금까지 수상한 감사패와 감사장이 500여개가 넘는다. 박씨는 “지금까지 마음 놓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말없이 내조를 해왔던 부인(서양덕)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힘 닺는 날까지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시상식은 D는 10월 6일 군포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