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현, 고림, 용마, 운학 초등학교 등 4개교 잔디구장 조성사업을 지난 9월에 착공,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에 위치한 학교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 학생들의 체력 향상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공간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용인시 상수원관리지역에 위치한 동부동 운학초등교, 용마초등교, 유림동 고림초등교, 모현면 모현초등교 등으로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 트랙을 조성해 이용 학생과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정비 등 단년도 일회성 사업에 치중했던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시에서 직접 사업을 선정, 시행했다”면서 “사업의 새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중장기, 광역 사업으로 발전하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올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82억원으로 잔디구장 조성 외에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 소공원 조성,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정비공사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500여회의 크고 작은 콘서트를 통해 지역에 음악의 향기와 사랑을 전해왔던 드림싱어즈(지휘 나윤규)가 10월 7일 수지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아홉 번째 용인사랑콘서트를 갖는다. 이번콘서트에서는 나윤규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Core ngrato’, ‘O Sole mio’, ‘Torna surriento’ 등 이탈리아 깐초네 무대와 소프라노 남지아씨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베이스 나윤규씨의 ‘잊혀진 계절’ 등을 들려준다. 또 한국 핸드벨협회 지부장이며 타악기 연주자인 송성수씨와 함께 ‘시골아가씨’, ‘끼리에’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윤규 상임지휘자는 “드림싱어즈는 감동을 주는 음악, 기쁨과 즐거움, 추억과 희망을 함께 전해주는 음악을 꿈꾸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더불어 사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리의 뒷골목.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7명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서클 ‘야마카시’는 아무런 안전기구와 일체의 장비 없이 맨 손으로 도시의 고층빌딩과 출입이 금지된 건물 등을 타오르며 점핑, 건물 타기 등의 X-Sports를 즐긴다. 2001년 개봉한 영화 ‘야마카시’는 아무런 도구 없이 스피디하게 빌딩사이를 넘고 도시의 건축물들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줬다.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야마카시, 다소 위험하긴 하지만 스릴과 박진감이 넘치는 ‘야마카시’가 요즘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다. △ 익스트림스포츠, 야마카시 익스스트림스포츠(Extreme Sports)는 줄여서 X게임이라고도 부르는데, 극한이라는 영어 ‘extreme’에서 ‘X’를 딴 것이다. 익스트림스포츠는 신체부상, 심지어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갖가지 묘기를 펼치는 레저스포츠로 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전돼 왔다. 70, 80년대 미국 대도시에서 시작한 익스트림스포츠는 1993년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TV ESPN이 ‘X게임’이란 타이틀로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중화되었다. 97년부터는 겨울철 종목만 따로 모아 겨울 X게임까지 열리고
3100가구 규모의 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흥구 중동의 어정가구단지. 공장을 오가는 화물차들과 조금이라도 싸게 가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어정가구 단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무너지고 부서진 가구단지 건물 사이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는 한쪽다리가 없는 견공의 모습이 무척이나 쓸쓸해 보인다.
시사전문프로그램을 연예인이, 그 중 개그맨이 진행을 한다면 어떨까? 아마 십중팔구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저 재미있게만 보이는 개그맨이 시사프로그램의 딱딱함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할까. 하지만 요즘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시사프로그램의 진중함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게, 오히려 더욱 날카롭게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화제다. 이마에 일자눈썹을 그리고 한손에 야구방망이를 든채 “음메 기살어!”하며 달려 나올듯한 개그우먼 김미화씨를 만났다. △새 보금자리 용인에서 지난 달 29일 처인구 원삼면사무소. 이날 명사초정강연회에 특별한 손님이 왔다. 2개월 전 용인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미화가 특별 강사로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진 것. 면사무소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강사라기보다는 그저 친근한 이웃 같았다. 사실 김 씨와 5살 연상인 남편 윤승호 교수는 이미 원삼면에선 유명인사다. 그들은 이미 지역주민들과 형님 동생하며 지낼 정도로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 있다. “저희 친정아버지가 용인 신갈이 고향이에요. 그래서 어렸을 적 얼마동안은 용인에서 살았어요. 그때문인지 이사 온
더 이상 망나니가 아닌 이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 이자 인간상으로 떠오른 개혁군주 정조의 일생과 미완의 꿈을 담은 뮤지컬 ‘화성에서 꿈을 꾸다’가 죽전 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제작한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2006년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제작되어 그 해 7월 초연을 했다. 초연 후 스토리의 탄탄함과 기존 창작뮤지컬의 내용 및 음악적 한계를 벗어 난 작품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2007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과 경희궁, 밀양 공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장이 아닌 죽전야외음악당 공연이어서 야외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개혁군주 정조, 그리고 그가 꿈꾸던 아름다운 세상을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에서 만나보자.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가 고향인 운정 정완섭(云丁 鄭完燮) 화백의 제자들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행정타운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1966년 ‘치류상관 동연회’로 발족해 32년의 긴 세월을 이어가고 있는 소운회가 가진 이번 전시회는 15일이 정완섭 화백이 작고한지 꼭 29주기가 되는 날이기도 하며 장소역시 정 화백이 생전에 늘 말하던 쪼비산(조비산)이 있는 그의 고향인 용인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운정 선생의 제자이면서 서예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하 권기선 회고전도 함께 열렸다. 권기선씨는 1963년 제2회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서예 공모전 장려상 ,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입선한 바 있으며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만이재에 들어와 제자를 지도하며 20여 년의 세월을 자연의 품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권기선 씨는 “선생님께서 생존해 계신다면 제자들이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지 모르겠다”며 “소리 없이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의날을 맞아 평소 한국미술관과 함께 용인사람 전을 개최해온 조영남씨가 ‘2007 용인시민의날 기념 조영남 전 및 판화특별전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Gallery HANKUK 주최로 시청 본청 및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작품 가운데 10점을 선별, 한정판 판화로 제작해 판매되기도 했다. 한국미술관 관계자는 “조영남 선생하면 떠오르는 ‘영원한 자유인’ 이미지는 그의 미술작품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장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판화로 제작, 판매돼 미술 작품에 목말라하는 용인시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5회 용인예술제가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지역 공연 전시장 및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가을예술여행’이란 타이틀로 전개될 용인예술제(이하 야프, Yongin Arts Festival)는 용인예총(회장 박수자)이 구별로 순회 실시하고 있는 예술전문축제로서 지난해 기흥구에 이어 올해는 수지구를 중심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 의 중심무대는 수지 죽전야외음악당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에 ‘국악관현악의 밤 - 공감(共感) 우리소리우리가락한마당’ 공연과 13일 오후7시 ‘시민대화합의 밤’ 공연이 열려 인기가수 박정현, 하리수, LPG 등과 용인국악관현악단, 용인경음악단,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등이 출연하여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9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는 ‘펭귄을 날게 하라’의 저자 김영한 초청강연회가 오전10시30분 작은어울마당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지정 전문예술단인 ‘극단개벽’의 ‘폭소마당극-신춘향전’이 오후7시30분 큰어울마당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게 된다. 이에 앞서 6일 오후4시 수지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소프라노 이아네스, 버들피리 등이 출연하는 수지주민음악회가, 7일 오후5시 수지체
요즘 간단한 문서는 이메일로 보내고 프레젠테이션 파일이나 영화, MP3 등 휴대용 USB저장장치에 담아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데이터를 활용 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그만 휴대용 저장장치라도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때가 있고 조금이라고 용량이 큰 데이터는 이메일로 보낼 수가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탄생한 웹스토리지서비스 들이 있다. 하지만 사용하기엔 편리하지만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스스로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웹서버, 공유기로도 이용 가능한 컨버전스형 외장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든 OK 기존의 문서들과는 다르게 디지털화된 데이터는 등기나 우편으로 오가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된다.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화된다는 건 이들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해야 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이런 공간이 외부와 소통하려면 네트워크의 도움이 필수라는 말이다. 쉽게 생각하자면 저장 공간은 컴퓨터에 달려있는 하드디스크가 있고 네트워크를 이용하자면 공유기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컴퓨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지난 21일 주요 현안사업 및 2008년 추진 주요업무와 관련해 시·도의원초청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수지구의 주요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과 2008년 추진 주요업무를 시·도의원 8명에게 안내하고 설명했다. 이날 안내된 주요 현안사업에는 수지구민 한마음체육대회 결과보고와 청소년문화마당 개최, 문화복지 종합 구청사 건립계획,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설치 등 8건 이었다. 또 내년에 추진하는 주요업무는 주민건강교실 활성화, 담배꽁초없는 ‘Clean Street’조성 등 4개 사업을 지속적 확대실시와 신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08년 주요 업무의 예산반영에 따른 시·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당면 현안사업 및 행사추진에 따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시·도의원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으며, 앞으로도 구정추진에 있어 지속적인 협조와 논의를 통해 함께 구정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기흥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무원,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에 나섰다. 기흥구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클린 신도시 선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대청소는 내 집 앞 내 상가 앞은 내가 청소하자는 자율청소문화 확산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기흥구 가로청소에 바쁜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하천 등의 방치쓰레기 수거와 불법 벽보 및 전단지, 불법 현수막 수거 등을 실시하고 도로변과 방치 쓰레기 뿐만 아니라 명절 전후 가족과 친지들이 쉽게 찾는 어린이공원 40개소와 쉼터 18개소 등에 대해서도 일괄 정비를 실시했다. 또 용인시에 아직 인수되지 않은 동백지구와 보라지구 내 어린이공원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에 협조요청을 해 공원대청소를 실시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공원을 비롯한 골목 곳곳 등 깨끗한 기흥구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을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고생한 것을 생각해 깨끗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