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용인_700호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탁구클럽 대표선수 세 명이 지난 10월 26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는 특수올림픽 탁구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 명의 대표선수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 강주안 선수는 종합2위, 배경욱 선수는 종합 3위, 배상언 선수는 종합 8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주안(지체장애 3급)씨는 “두번째 경기에서 상대선수를 쉽게 본 것이 패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 서브 연습을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탁구클럽 건강관리팀 장혁진 특수체육교사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꾸준히 연습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모두가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청 농축산과에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평일 오후 9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AI와 관련한 각종 신고를 접수한다.(031-324-2324) 이와함께 시는 닭과 오리 농장에 대한 예찰에도 철저를 기해 농가별로 지정된 담당자들에 의해 주1회 예찰을 시행하고 매주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전체적인 소독 외에도 가금 농가별로 자율적 방역참여를 위해 반복적 홍보와 교육도 추진한다. 유입경로별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에 ‘AI 차단방역수칙’을 배부하고 가금농가 출입구와 축사 내부 소독시설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시는 10월까지 1억원 가량의 소독약품 4110㎏를 133농가에 배부했고, 유사시를 대비해 1258㎏의 소독약을 비축하고 있다. 주요 피해대상인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시에서 주관해 7일 간격으로 전 농가에 대해 전화 예찰을 실시한다. 종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사료, 음수 섭취량, 산란율 저하 여부 등에 대해 일일 전화조사 및 일지를 작성해 보존한다. 이 밖에 환경부와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올해 총사업비 7억원(도비 2억원, 시비 5억원)을 들여 보라초등교 등 7개교에 숲 조성을 완료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신갈고와 기흥중 등 2개교에 추진, 신갈고에는 소나무 등 26주의 교목과 조팝나무 등 2264주의 관목을 식재하고 파고라와 의자를 설치했으며, 비탈진 등하교길 223㎡을 탄성포장재로 포장했다. 기흥중학교에는 소나무 등 56주의 교목과 백철쭉 등 4336주의 관목을 식재하고, 파고라와 의자, 앉음벽을 설치, 등하교길 98.56㎡에는 점토벽돌포장도 완료했다. 특히 개교한지 오래돼 기존의 수목을 보존한 두 학교의 특성을 살려 자투리땅과 비탈에 숲을 집중 조성해, 학교전체가 주택가 속의 작은 숲처럼 드러나도록 디자인했다. 구 관계자는 “낙엽수·꽃나무 등을 적절히 조합한 밝은 이미지의 숲을 조성했다”며 “학생 뿐 아니라 주민 휴식처로도 호응이 커 향후 지속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 80/구글폰, 안드로이드 세계 인터넷 1위 업체인 구글이 휴대전화 운영시스템(OS)인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나서 통신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008년 하반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최초의 휴대폰이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계를 적용하면 단말기의 제조 원가가 10%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신업계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구글의 모바일 OS에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소문으로만 떠돌던 ‘구글폰’이 현실로 구글은 내년 말까지 개방형 OS를 탑재한 보급형 단말기 ‘G폰’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보급형 제품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 중저가, 고가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모토로라도 구글 OS를 탑재하는 단말기 개발을 서두르며 이번 기회에 물량 확대를 통한 경쟁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이동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심비안, 윈도 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개발에 공을 들여온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최근 ‘아이폰
용인최초 향토 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주최한 제9회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김어영씨의 ‘청설모’ 외 2편이 신인상에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에 신인상에 당선된 김어영씨(65)는 “용인신문에 난 용인문학아카데미 시 창작교실을 개강한다는 광고에 연을 맺어 1기를 수료하고 현재 2기를 수강하며 이 나이에 아직도 희망을 말로 되 뇌이며 문학의 끈을 잡고 있다”며 “이왕에 덤을 주셨으니 잘 클 수 있도록 용인문학회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이끌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상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박해람 시인은 “심사 마지막까지 남은 작품들 중 김어영씨의 ‘청설모’와 안혜영씨의 ‘상고암 배롱나무’, 오영자씨의 ‘문어’를 두고 최후까지 고심 했다”며 “김어영씨의 시에는 그 흔한 수사도 기교도 없으나 시에 담겨져 있는 담담한 진정성이 화려한 문장과 수사들을 뛰어 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투박한 진정성에 손을 들어주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앞서 언급한 안혜영 씨와 오영자 씨에겐 더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또 한 기대해도 좋을 듯 하여 제외의 수를 두었으니 실망이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문학회는 지난 19
오는 16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늦은 가을 향기 속으로’ 가곡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노 이소영의 반주로 소프라노 박선영, 테너 이인학, 바리톤 최종우 등의 성악가들이 가을에 맞는 테마를 정해 독창 및 중창으로 늦은가을 분위기를 한 껏 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운 마음’, ‘보리밭’,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중 G.Puccini등 귀에 익은 음악들로 쉽고 재밌게 꾸며나갈 예정이다. 금요예술마당 61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문의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4831~5)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 문화학교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결실을 선보이는 ‘제1회 문화학교 회원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열렸다. 6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철 의장 직무대행, 신승만, 박원동 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문화원 강사,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전시회에는 서양화(강사 손정순), 수채화(강사 정덕문), 동양화(강사 정태균), 한글서예(강사 장정숙), 사진(강사 신성우), 규방공예(강사 변인자), 플라워디자인(강사 김남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이 원장은 “그 동안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문화교실 강사 선생님, 회원 여러분의 각고의 의지로 이루어진 작품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용인문화원이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역할을 다하여 시민이 감당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원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결성 60주년을 맞이하는 ‘신사실파’의 동인이었던 장욱진, 김환기, 유영국의 특별전이 오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장욱진미술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 환기재단,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2008년 1월 13일까지 환기미술관에서 1930~1950년대에 그려진 신사실파 동인들의 작품을 모은 ‘신사실파 60주년 기념전’을,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장욱진 미술재단에서 ‘신사실파 그후’라는 주제로 장욱진, 김화기, 유영국 화백의 특별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는 내년 1월 12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의 주관으로 60주년 기념세미나로 전시회의 막을 닫는다. 전시회 관계자는 “6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신사실파작가들의 작품들을 되새기며 신사실파의 미술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택의 만추 분위기와 함께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실파’는 해방과 전쟁으로 어수선하던 우리나라에서 거의 처음으로 순수 조형미술을 하겠다며 1947년에 30대의 젊은 작가들이 뭉쳐 만들어진 미술가 모임으로 동참했던 작가는 김환기를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중고생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자연 속 맑은 콘서트´ 를 가져 가을밤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사)한국 메세나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는 문화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감수성계발을 돕기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주최로 열렸다. 콘서트 1부에서는 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신세대 마술사 오창현의 다채롭고 재미있는 마술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가수 비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마술은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형식파괴 코믹 음악회’를 모토로 성악과 교수들이 펼치는 ‘얌모얌모 콘서트’가 이어졌다. 진지하고 어려운 줄만 알았던 클래식에 개그맨 전유성씨의 연출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얌모얌모 콘서트’는 공연장을 내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 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농업인의 문화. 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며 “문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모현농협에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농협 용인시지부의 지역문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마련하였으며 테라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8일 남성들을 위한 테라밴드 강좌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다시 갖게 되었으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모현농협 이태용 조합장은 “ 건강 강좌가 가정의 어머니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단(회장 박유종)이 지난 7월부터 지역에서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어 화제다. 농가주부모임의 밑반찬 전달사업은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의 지역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월 직접 만든 밑찬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박유종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할 수 있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의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만 있다면 그만큼 보람된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