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박람회 내 6개 부스를 설치해 홍보물 비치대, 관광지 홍보 배너, 시정현황, 특산물 전시대 등을 마련, 6000여명의 관람객이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박람회 기간 중 홍보관에서 관광홍보 영상물을 비디오 아트 형식으로 상영하는 한편 우리랜드, 한택식물원,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지역 관광사업체와 연계해 행사를 가졌다. 한택식물원의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 한국민속촌의 ‘짚신 만들기 체험’, 우리랜드의 ‘메통 돌리기 체험’ 등의 코너를 운영하고 용인 관련 퀴즈를 맞추는 사람들에게 입장권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캐리커쳐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시관계자는 “용인시는 올해로 5번째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네 번째 참가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지역 특산품 전시 홍보와 민·관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지역이미지와 관광산업 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07 고용촉진훈련사업의 3차 계획으로 일반실업자와 농어민 대상 직업훈련분야 대한 고용촉진훈련생을 모집한다. 고용촉진훈련인원은 총 11명이며 모집 직종은 한식조리로 위탁훈련기간은 2개월로 1일 3시간씩 지역 내 지정 훈련기관에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실업자나 비진학 청소년, 군 전역자 및 1년 이내의 군전역 예정자, 국민기초생활법 규정에 의한 수급권자, 모·부자복지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 8조와 제25조 규정에 의한 농림어업 외의 직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농림어업인과 그 가족, 5·18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자영업자중 직업능력개발훈련이 필요한 자로서 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고용보험법에 의한 피보험자였던 실직자는 제외한다. 고용촉진훈련 신청서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시청 주민생활과나 주소지 관할 구청에 접수하면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2월 10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12월 17일부터 이듬해 2월 15일까지 교육을 받게되며 무료 교육 외에 훈련수당도 지급된다.(문의 031-324-2206)
줌인용인
수지구,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업무처리 지침서 제작 용인시 수지구가 올해 개편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의 이해 및 추진 활성화를 위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업무처리 지침서를 제작한다. 책자는 6대 대상별 8대 서비스분야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복지 업무 절차를 알기 쉽게 요약 정리했고 아동보육, 청소년, 노인 복지 등의 업무도 자세하게 요약 설명된 것이 특징이다. 수지구청 관계자는 “수지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업무지침서이지만 타 지역 주민 및 다양한 복지 수혜대상자들에게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지난 14일 수지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8개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담당들 대상의 ‘업무연찬교육’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자료”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가 지난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동절기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 계획 추진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은 주요도로 아스콘 재포장, 맨홀 뚜껑 교체 및 보수, 버스 승강장에 대한 보수 등으로 차량 안전사고 예방 및 추운 날씨로 인한 구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구는 지난 25일 김량장동과 남사면 42번·45번 국도, 모현면의 지방도 321호선, 백암면 옥산리 도로 등에 균열·파손 등 노후화된 도로 구간에 대해 아스콘 재포장을 실시완료 했다. 하수도 맨홀 인상공사로는 지역 내 중앙·유방·고림·삼가동 등 4개동 내에서 44개 맨홀을 보수하고 21개 맨홀 뚜껑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 김량장동 시장약국 앞 버스 승강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내 보수가 필요한 43개소 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지붕과 의자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김필배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담당공무원들이 11개 읍면동의 주요 거점 로드체킹을 실시했다”며 “넓은 면적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처인구의 실정을 감안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한다.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고귀하게 태어난 사람은 고귀하게 행동해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과거 로마제국 귀족들의 불문율이었다. 선택된 인간으로 태어나 고귀한 혜택을 누리고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부여 받는다. 그리고 부여된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모든 혜택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물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현대사회에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대 로마시대의 것과는 조금 다르다. 인간평등의 기본적인 원칙아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어쩌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가끔 부정적인 의미로도 쓰이기도 한다.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는 1945년 조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아버지 조지 6세의 허락을 얻어 또래 소녀들이 봉사하고 있는 영국 여자 국방군의 구호품 전달 서비스부서에서 군복무를 했다. 또 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주석인 마오쩌둥은 큰 아들이 한국 전쟁 때 전사하자 인민들과의 형평성을 우려하여, 시체수습을 거부하였다는 일화가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일화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
용인문화원 합창단이 지난 10월 거제 전국합창대회 금상 수상에 이어 지난 22일 제1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문화부장관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경력이 있는 13개 팀이 시·도의 추천을 거쳐 참가한 수준 높은 대회로 용인문화원합창단은 성남시 수정구 여성합창단과 경기도 대표로 출연해 각각 최우수상과 대상을 차지했다. 첫 대통령상 대회에 참가한 용인문화원합창단은 ‘가시리’, ‘새타령’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상장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지난 2001년 12월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45명으로 구성돼있으며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1층 연습실에 모여 주 2회 연습과 주 1회 성악공부 등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김정승 지휘자는 창단부터 지금까지 문화원합창단을 꾸준히 이끌어 왔다.
12월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용인예총(회장 박수자)소속 8개 전문예술단체들이 정해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정성껏 마련한 2007 송년예술제가 문화예술원, 문예회관, 여성회관 등에서 열린다. 용인예총과 지역예술인들이 송구영신의 의미를 더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미술, 문인, 국악, 무용, 음악, 연극, 연예, 사진 등 각 분야의 예술장르가 총망라된 송년 축제의 자리로 4일 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12월 3일부터 8일까지 문예회관 로비와 전시실에서는 문인협회의 시화전과 사진작가협회의 송년회원전을 통합한 ‘빛과 글의 어울림 전’과 미협 회원들이 소품을 전시,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나눔 소품전’이 열린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용인연극제가 개최된다. 3일 오후 4시에는 문예회관에서 개막작으로 극단용인의 ‘갈매기’가 공연된다. 이어 7시 30분에는 문화예술원에서 극단유리의 처인성을 소재로한 연극 ‘불가불가’, 4일 오후7시에는 용인최초 어린이뮤지컬단인 리틀용인의 ‘네모상자, 아프리카가다’가 공연되고 5일에는 극단개벽의 ‘치국평천전’무대가 펼쳐진다. 4일 오후 4시에는 용인문인협회 소속의 문인들이 작품집 출판을 축하하는
용인 원삼면 출신으로 영·정조시대의 대표적인 무인으로 꼽히는 이주국(李柱國·1721~1798) 장군 문중에서 보관중이던 고문서들이 발굴돼 공개됐다.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는 올해 경기도 향토사료 문집 발굴·번역사업의 일환으로 ‘문산집(文山集)’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김명회 법인 상임이사가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를 발견, 문중의 동의를 받아 공개했다. 고문서 중 이주국장군 준호구는 1789년 작성된 가로 72㎝, 세로 110㎝ 크기의 문서로 장군의 품계(자헌대부·정2품)와 보직은 물론 가족들의 나이와 본관, 솔거노비의 이름과 나이 및 가족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공개된 고문서는 이외에도 문산 이재의 선생의 문산집 11권 4책과 친필 두루마리, 충청수사 이상경(이주국 장군의 고조부) 장군의 사급문서와 2본의 교지 등이 포함됐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석호 박사는 “금번에 발굴된 각종 사료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펴낸 자료에도 수록되지 않은 유일한 귀중본이며, 특히 이상경의 교지는 교지로서가치도 충분하지만 이주국장군을 비롯한 무인집안의 효시를 이룬 인물로 효종을 호종하여 청나라 심양에 8년간 함께한 인물”이라며
여성회관(관장 김남숙)이 목요클래식 음악감상실 ‘인비또 (Invito)’를 맞춤형 어린이클래식감상실로 새롭게 제작, 클래식 명곡을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음악비타민’을 선보였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비타민’은 지난 16일 400여명의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월트 디즈니의 만화 영상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무대로 어린이와 주부 및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여성회관은 어린이 편의와 안전을 위해 큰어울마당 1층만 개방하고 전석에 보조방석을 배부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들의 단체관람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린 자녀를 동반한 주부들로 1층 400여석이 전석 매진됐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음악비타민’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 및 교육효과 증대 뿐 아니라 미래의 공연 관람객 층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획됐다”며 “이번 특별 공연의 호응도에 힘입어 2008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명곡감상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2007년 한해동안 실시한 사회복지 외부공모사업의 장애인 작품들을 모아‘레브(꿈)’라는 주제로 종합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주요내빈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프닝 행사로 복지관 직원들의 수화공연과 하모니카 동아리 공연, 3개의 외부공모사업과 디지털사진공모전에 대한 소개, 테이프 및 케이크 컷팅식이 있었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 렌즈 속 백제이야기’의 백제유물 사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젝트 우먼파워‘의 종이접기 작품, 장애를 가진 부부지원프로그램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행복시밀레사진학교’의 사진작품, ‘디지털카메라 사진공모전‘희망세상...줌’‘ 입상작품 등 총 180점이 전시된다. 종합작품전시회를 관람한 이아무개(지체장애 3급)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멋진 사진작품들과 여성장애인들이 만들었다는 예쁜 종이접기 작품들을 보았는데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무엇인가를 이루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들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에서 주최하는 ‘제2회 아줌마축제’행사가 지난 22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이상철 의장직무대행, 신재춘 도의원 등 지역인사와 농협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아줌마의 변신은 무죄’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주부들은 사물놀이, 요가, 자이브 댄스, 민요, 벨리댄스, 난타, 태평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뽐냈다. 공연 외에도 규방공예, 붓펜, 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농촌사랑봉사단과 산악회 등이 함께하는 사진전도 열려 주부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관계자는 “주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내안의 또 다른 나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부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사랑의 실천적 모델로 주부들의 각종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