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YMCA는 지난 27일 여성회관 앞 공터에서 (주)SK와 함께 ‘2007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공동체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열린 이번행사는 YMCA 실무자 및 녹색가게 회원, 스포츠센터 회원, 청소년상담센터 자원봉사자, 종교정의실현시민연대, 빛과 소금, 풍덕천1동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쉼터 등 지역단체 및 시민들이 참여해 1000포기의 김장을 담았다. 이날 담은 김장은 지역 내 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서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부모회 그룹홈, 독거노인 52가구, 저소득 수급자 116가구 등에 전달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가 주최하는 우리음식연구회 11월 공개강좌가 지난 달 29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열렸다. 용인시 우리음식연구회 강좌는 전통음식의 발전 및 보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쑥옹심이, 두텁단자, 쇠머리찰떡, 증편, 토란병, 서여향병 등 미각과 미관이 뛰어나면서 만들기 쉬운 전통떡·다과 위주로 실습과 이론교육을 펼쳐왔다. 11월 강좌에서는 이효원 전통음식연구가가 용인시 생활개선회 회원 및 일반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양파게살냉채와 호도·땅콩·해바라기씨·대추 등 견과류를 이용한 혼합견과류엿강정을 만들었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031-324-4023)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과 수지농협 주부대학 동문회(회장 이순재)는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수지농협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주부대학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가사도우미 대상가구, 사랑의 집에 김장을 전달하기 위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유기농 배추 500포기를 용인시 농업 경영인 연합회에서 후원받아 250포기는 지역 내에 있는 시설 성심원에 직접 전달했고 나머지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 조합장은 “김장 김치는 소외된 독거노인, 청소년 쉼터 및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수지농협 주부대학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키, 겨울철 대표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아…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드, 단순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부상에 주의해야 올해도 어김없이 첫눈이 내렸다. 첫눈에 가장 설레는 사람은 누굴까. 사랑에 푹 빠진 연인들? 눈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아이들? 두터운 점퍼를 파는 옷가게 주인? 동네 강아지? 아마 첫눈을 가장 기뻐할 사람들은 스키장 개장을 오매불망 기다려온 스키어나 보더들 일 것이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몇해전만해도 스키장하면 스키어들이 대부분이고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스키어보다 더 많다. 자리를 두고 알 수 없는 기싸움도 종종 볼 수 있다. 스키가 중장년층으로 두터운 인기를 가지고 있다면 보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 △ 스키가 좋아요 스키는 고급스포츠라는 이미지에서 이제 대중의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한 가운데 눈 속을 질주하며 내려오는 스릴감은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몇 년 전만 해도 겨울스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와인은 상류사회 사람들이나 먹는 고급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와인전문점이나 가야 볼 수 있었던 와인이 요즘에는 대형마트에서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간단한 모임에 선물로 와인을 들고 갈 정도로 보편화 됐다. 하지만 와인을 즐긴다고 말하는 사람도 소주 마시듯 원샷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정작 와인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똑같은 술, 그냥 마시면 되지 할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알 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술이 와인이다. △ 인류가 마신 최초의 술, 와인 와인(wine)은 포도주의 영어식 표현으로 포도나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를 말한다.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의 ‘비넘’(Vinum)으로 ‘포도나무’로부터 만든 술이라는 의미로 이태리에서는 비노(Vino), 독일에서는 바인(wein), 프랑스는 뱅(Vin), 미국과 영국은 와인(Wine) 으로 불리고 있다. 기원전 6000년 경 과일 압착 시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유물과 기원전 4000년 경 와인을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로 미루어 ‘인류가 마신 최초의 술’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와인을 ‘신의 축복’이라 말하는 그리스는 기원전 600년경 페니키아인들에
너훈아 인생 10년…”진짜보다 더 힘든 노력들어” 연예생활후 고향에 양로원 짓고 어르신 모실 ‘꿈’ “가수 생활을 5년 정도만 더하고 그만둘까 생각중이에요. 고향에 내려가 양로원 지어서 노인 분들 모시고…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는 각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세상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고 싶어요.” 강남역 7번 출구. 저 멀리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띈다. 각자 갈 길을 가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다들 한 번 더 그를 쳐다본다. 여기저기서 수군대는 소리가 들린다. “나훈아 아냐?” “에이 나훈아가 이런데 왜와” “아냐 나훈아야”. 주위의 관심을 뒤로한 채 반갑게 인사를 마치고 가까운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피숍까지 가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한 번씩 고개를 돌리고 그를 쳐다본다. 이런 관심의 주인공은 바로 너훈아(51). 너훈아씨를 섭외했는데 나훈아씨가 나온 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로 기자를 혼란스럽게 했던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모창가수 너훈아를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 김갑순에서 너훈아로 근처 커피숍에 자리를 잡고 다시 한 번 그를 훑어보았다. 어떻게 저렇게 똑같을
밤새 운동장에 소복이 쌓여있는 눈이 반가운 아이들. 삼삼오오 모여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첫눈을 만끽한다. 어릴 적 눈사람 만들 때 흙이 묻어 지저분해 지는 게 싫어 일부러 흙이 없는 깨끗한 곳에서 눈사람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인조잔디 운동장의 고무가루가 말썽이다. 힘겹게 만들어 놓았더니 주근깨투성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이들은 상관이 없는 듯 즐겁기만 하다.
702호_위클리포토뉴스
702호_말풍선뉴스
여성회관(관장 김남숙)이 목요클래식 음악감상실 ‘인비또 (Invito)’를 맞춤형 어린이클래식감상실로 새롭게 제작, 클래식 명곡을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음악비타민’을 선보였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비타민’은 지난 16일 400여명의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월트 디즈니의 만화 영상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무대로 어린이와 주부 및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여성회관은 어린이 편의와 안전을 위해 큰어울마당 1층만 개방하고 전석에 보조방석을 배부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들의 단체관람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린 자녀를 동반한 주부들로 1층 400여석이 전석 매진됐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음악비타민’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 및 교육효과 증대 뿐 아니라 미래의 공연 관람객 층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획됐다”며 “이번 특별 공연의 호응도에 힘입어 2008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명곡감상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2007년 한해동안 실시한 사회복지 외부공모사업의 장애인 작품들을 모아‘레브(꿈)’라는 주제로 종합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주요내빈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프닝 행사로 복지관 직원들의 수화공연과 하모니카 동아리 공연, 3개의 외부공모사업과 디지털사진공모전에 대한 소개, 테이프 및 케이크 컷팅식이 있었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 렌즈 속 백제이야기’의 백제유물 사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젝트 우먼파워‘의 종이접기 작품, 장애를 가진 부부지원프로그램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행복시밀레사진학교’의 사진작품, ‘디지털카메라 사진공모전‘희망세상...줌’‘ 입상작품 등 총 180점이 전시된다. 종합작품전시회를 관람한 이아무개(지체장애 3급)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멋진 사진작품들과 여성장애인들이 만들었다는 예쁜 종이접기 작품들을 보았는데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무엇인가를 이루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들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에서 주최하는 ‘제2회 아줌마축제’행사가 지난 22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이상철 의장직무대행, 신재춘 도의원 등 지역인사와 농협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아줌마의 변신은 무죄’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주부들은 사물놀이, 요가, 자이브 댄스, 민요, 벨리댄스, 난타, 태평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뽐냈다. 공연 외에도 규방공예, 붓펜, 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농촌사랑봉사단과 산악회 등이 함께하는 사진전도 열려 주부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관계자는 “주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내안의 또 다른 나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부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사랑의 실천적 모델로 주부들의 각종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