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용인707호_모아 주세요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지회장 주기돈)는 지난 26일 대벌부페에서 경로당회장 교육과 우수경로당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선교 국회의원, 조양민 도의원, 박재신, 지미연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지역 내 경로당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회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과 함께 우수 모범 경로당, 조직 유공자 시상도 이어졌다. 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생활에 활력을 드리는 편안한 쉼터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로당을 이끌어 가시는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요즘 공짜영화표를 준다는 휴대폰 광고를 보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자동 가입이 된다거나 휴대폰으로 온 메일을 열어봤다가 이상한 요금이 과금되었다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소액결제의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 그 피해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가 지난 26일 이용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액 전화결제 제도에 대해 사업자가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마련, 발표했다. △ 새로운 유형의 민원이 계속 발생 그동안 통신위원회는, 소액결제와 관련하여 결제관련 주요 내용을 이용약관에 명확히 표기하도록 하고, 유료서비스 가입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시스템을 조작하여 회원가입 인증과 유료결제 인증을 이용자가 혼동케 한다거나 해지를 어렵게 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정통부 CS센터와 소액결제중재센터에 접수된 민원 동향을 보면 휴대폰과 ARS를 이용한 소액결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접수된 민원 중 자동연장결제 민원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해지관련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신위원회는 이용자의 부주의를
秋盡江山滿霜葉 ‘가을이 지난 강산에 서리맞은 단풍잎이 가득하네’ 용인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정양화 소장이 지난 10일 한국한시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한시공모장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장은 한국한시협회에서 발행하는 기관지인 시협풍아(詩協風雅)에서 시제와 운자를 내고 전국적으로 500여수의 한시가 응모됐으며 정 소장은 공모전 최고의 상인 장원을 차지했다. 정 소장은 “한시는 4년전부터 문화원 한시교실에서 어깨 넘어로 배우기 시작했다”며 “운이 좋아서 장원을 차지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秋盡江山滿霜葉 강현(鋼炫) 정양화(鄭亮和) 水色天光共一淸 물빛 하늘빛이 하나같이 맑으니 祥風瑞氣自然生 상풍과 서기가 저절로 일어나도다 傾河落沼明珠散 은하수 못에 비치니 구슬이 흩어지는듯 滿月懸空叫雁聲 둥근달 뜬 하늘에는 기러기 우는소리 秋盡京平何異域 가을지난 서울평양이 어찌 다른 땅이랴 豊登南北亦同氓 풍년든 남북은 역시 한 백성이로다 染霜彩葉猶佳景 서리내린 온 산이 오히려 아름다우니 八道江山錦繡成 팔도산하가 금수강산을 이루었네
지난 5월 경기도 최초로 탄생한 장애인 밴드인 ‘밝은누리’의 첫 번째 콘서트가 지난 27일 행정타운 내 문회예술원에서 열렸다. ‘사랑+’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과 내빈, 복지관 이용고객 등이 객석을 꽉 채운 가운데 열렸으며 인기가수 모세와 소울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전 스탭과 단원, 객석이 한 마음이 되어 합창하며 눈시울을 적시는 훈훈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밴드‘밝은누리’ 단원들은 그 동안의 노력을 망설임 없이 펼쳐 보였으며, 첫 공연의 긴장으로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진한 감동의 무대를 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우리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하고자하는 의지와 용기가 있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콘서트였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 연예뮤지컬전공 신호교수가 연출한 연극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가 월간’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Best 7과 한국연극 평론가 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좋은 연극 Best 3에 선정됐다. 이번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Best 7 시상은 지난 26일 동숭동 예총회관에서 있었으며,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좋은 연극 Best 3 시상은 27일 극장 정미소에서 시상했다. 신호교수는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체코 ‘국립 프라하 공연 예술 아카데미 연극원’을 졸업했다. 1993년부터 연극 연출을 시작 했으며, 작품으로는 알베르 까뮈 작 ‘오해’, 이윤택 작 ‘시민 K’, 황지우 원작‘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헤롤드 핀터 작 ‘배신’. ‘밤’ , 몰리에르 작 ‘수전노’, 정신규 작 ‘초콜렛 전쟁’, 이해제 작 ‘소등에 나비’, 에드워드 올비 작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등을 연출하였다. 또한 2001년 위의 ‘수전노’ 공연이 프랑스 베장송에서 열린 ‘국제 청년 연극제’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2002년 프라하의 ‘PONEC 극장’에서 최인훈 작 ‘둥둥 낙랑 둥’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체코어로 공연된
용인시립예술단(예술감독 제갈현)은 지난 15일과 16일 용인시 여성회관, 23일 당진군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용인시립예술단의 창작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MBC 방송의 ‘뽀뽀뽀’ 감독 이민숙의 연출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연기와 노래를 하고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펼쳤으며 ‘개미보다 부지런한 베짱이’, ‘아기돼지와 친구가 된 늑대’, ‘헌옷을 즐겨입는 임금님’, ‘열심히 운동하는 헨젤과 그레텔’ 등 기존에 알고 있는 동화들을 색다르게 각색해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제갈현 예술 감독은 “이번 공연은 용인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5개월간 호흡을 맞춰 준비한 결과”라며 “용인시 뿐만 아니라 당진군 공연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의 호응 속에 문화사절로 용인 청소년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시립예술단은 지난 26일 이번 공연 수익금 112만 원 가운데 절반을 태안지역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국제도시 간 교류 및 통상 추진에 필수요소인 국제의전의 이해와 실무를 돕기 위한 ‘알기 쉬운 국제의전편람’이 발간됐다. 이번 책자는 용인시 국제도시화시책의 적극 추진으로 2008년에 국제도시 간 상호방문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국제교류 업무 수행 시 적용할 의전의 기준과 절차를 정립하고 숙지하고자 발간됐다. ‘알기 쉬운 국제의전편람’에는 국제교류 업무의 기본인 국제예절 및 의전,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교류 실무인 자매·우호지역 협정조인, 지방자치단체장 및 대표단 방문의전, 국제회의 참가 절차 및 연회 개최, 국제문서 작성요령 등 국제교류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들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및 국제매너를 갖춘 전문인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국제의전 자료수집 및 관련 교육 참석, 국제행사 참가 및 추진을 통해 용인시에 적합한 국제의전을 발굴, 책자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느 해나 그렇겠지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러 가지 일도 많도 탈도 많았던 2007년이 지나갔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금년은 어떻게 보냈는가, 무엇을 하였는가, 얼마나 허둥대며 살아왔는가, 돌이켜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08년이 시작되고 올해는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다시금 생각에 잠기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용인신문의 기자로 용인시의 한해를 되돌아보면 가슴 따뜻한 뉴스보다 짜증나고 복잡한 뉴스들로 가득했던 한해 아닌가 싶다. 경전철, 수질오염총량제, 장애인특수학교 설립,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 동탄신도시 개발제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항공방제 실수, 시의회 의장 탄핵, 게스트하우스 건립, 기흥 IC폐쇄, 원삼면 송전탑 문제 등 문제만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분 좋은 뉴스를 꼽으라고 하면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경안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던 독지가, 용인시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사랑의 집 준공, 레이크사이드CC 사회 환원 등 머리 싸매고 생각해야 기억이 날 듯하다. 물론 연말을 맞아 여기저기 다양한 단체
처인구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톡톡히 해 화제다. 지난 24일 중앙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 30세대에 150만원 상당의 점퍼를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각 담당마을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예숙자 중앙동부녀회장은 “아직도 주변에는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여 추운겨울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이 많다”며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 활동을 실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는 2007년 한해동안 새마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다양한 경로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으며, 지난 11월 29일에는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생활고에 병원비 지출이 어려운 두 가정에 각각 5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 강당에서 2007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그 동안 복지관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이용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용인예총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사 및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07년 한 해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송년회 기념행사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있었고,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해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공로패 전달과 우수직원 및 모범이용고객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복지관 기획홍보팀 관계자는 “장애를 잊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너나 할 것 없이 웃고 이야기 나누며 보내는 시간속에서 모두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지난 27일 희성웨딩문화원에서 문화학교 종강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원 임원, 문화예술 종사자, 문화학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문화교실에서 마련한 풍물, 민요, 무용, 합창 공연 등이 선보였으며 이어 문화학교를 수료한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종민 문화원장은 “그동안 지역문화를 위해 애써주신 문화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더 밝은 희망찬 태양인 용인문화원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약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