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달 31일 행정타운 내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에게 200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박창규 홍보팀장 외 용인지구협의회 박재의 회장, 용인처인봉사회 정충희 회장, 수지봉사회 김선애 회장, 구성봉사회 김봉주 회장 등 16명의 지역 내 봉사단체장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목표액 대비 105%에 달하는 4억2백만여 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했다. 올해 목표액은 4억1800만 원이며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모금하고 있다.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는 지난 달 31일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외롭고 쓸쓸한 홀몸노인 30세대에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명절음식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국물을 우려낸 사골국물과 만두, 떡, 전, 나물, 조기구이 등으로 만직접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 전달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친환경계란120판과 떡20박스를 준비, 독거노인,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서정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 및 구청별로 업무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치행정국을 비롯해 수지구청 등 16개 실·국에 걸쳐 열린 이번 업무토론회는 종전의 수직적인 보고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과장, 국장, 시장 등 직급을 뛰어넘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업무 토론회에서는 전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금년도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유아기·유년기 아동들에게 창의력 길러준다 대형마트장난감 코너 한구석에 다양한 색깔의 고무 찰흙(?)을 보며 초등학교 시절 미술시간에 찰흙으로 비슷하지도 않은 동물들을 만들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며 내가 무엇을 만들려고 했었나 생각해 보기도 했었다. 어쩌면 똑같이 만든다는 생각보다 손으로 느껴지는 찰흙의 감촉과 무엇인가 만들어낸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예전에 미술시간에 조물딱거리던 찰흙만큼 정겨운 느낌은 아니지만 요즘도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다. 바로 ‘칼라클레이’가 바로 그것. △ 신세대 찰흙놀이 ‘칼라클레이’ 칼라클레이는 찰흙놀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점토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인조점토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놀이이자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의 찰흙은 한가지의 색상만으로 표현을 해야 했지만 칼라클레이는 말 그대로 다양한 색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기본색상이 정해져 있지만 혼합해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가볍고 말랑말랑해서 손쉽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낙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임 오신댔어요.” 1992년 청바지에 왈가닥 소녀 같은 모습의 여자가수가 등장해 발랄한 모습으로 원로가수 백난아의 낙랑18세를 리메이크한 곡을 선보였다. 빠른 랩핑이 섞인 낙랑18세는 흥겨움과 시원한 목소리로 당시여자가수로는 드물게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요즘 6집 준비로 눈코 뜰세 없이 바쁜 낙랑18세의 가수 한서경씨를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 장애희망 ‘연예인’ 6살부터 꿈이 가수였다는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끼로 똘똘 뭉친 아이였다. 소풍가면 사회를 보는 것이 당연했고 뒤에서 박수치기 보단 앞서서 노래하는 것이 좋았던 당당한 소녀였다. “동네에서 저 모르면 간첩이었어요. 당시 최고의 가수였던 혜은이 선배님의 모창을 너무 똑같이 해서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통지표 장래희망란에 연예인이란 단어가 꼭 들어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데뷔해서 연예인이 되고나서도 연예인이 된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
2008년 1월 1일 새벽 석성산에서 바라본 동백지구의 야경. 논과 밭만 보이던 풍경이 어느새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들 덕분에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냈다. 도시의 반짝이는 불빛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빛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예전의 풍경이 가끔은 그리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711호_위클리포토뉴스
711호_말풍선뉴스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9일 지역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백제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유산해설사 협회가 제의하고 주관해 마련한 것으로 용인시립도서관 포곡분관에서 포곡읍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포곡읍 체육회의 전·현직 회장이 차량 등을 지원해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용인 문화유산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는 산성인 공산성, 사적 334호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와 석장리 박물관, 무녕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 등을 답사했다.
양지파인리조트(대표 장광수)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 중 스키장 이용에 소외된 계층의 초·중학생 중 300여명을 초청해, 지난 27일부터 3일간 ‘파인 행복나눔 스키캠프’ 행사를 마련했다. 파인리조트가 스키캠프 경비 일체를 부담하는 ‘파인 행복나눔 스키캠프’ 는 스키 초, 중급 기술습득을 위주로 마술공연과 레크레이션 및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으로 구성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잠시 벗어나 스키를 배우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스스로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감을 갖도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파인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스키장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키캠프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제8회 일민문화상 시상식에서 느티나무 도서관 박영숙 관장이 일민문화상을 수상했다. 일민문화상은 동아일보사 명예회장을 지낸 고 일민 김상만(一民 金相万) 선생의 유지를 기려 동아일보사와 일민문화재단이 1995년 제정한 일민예술상을 올해부터 바꾼 것이다. 그동안 예술 각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예술인들에게 시상해왔으나 이번 제8회부터는 국내외에서 문화활동을 통한 사회복지 증진 등 국가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로 대상을 확대하여 시상하고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은 1999년 설립 당시 책 3000권으로 출발해 현재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책 2만60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마을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박 관장은 이 작은 도서관 운동을 통해 아파트촌의 문화 환경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상한 박 관장은 “도서관 운동을 하면서 ‘운동을 한다’는 건 일종의 ‘말걸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상을 통해 우리 활동의 소중함을 여러 사람이 알아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의 불공정한 인상을 방지하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설 대비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이용료, 미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고기(외식) 등 5개 개인서비스와 쌀, 참깨, 사과, 배, 밤, 대추,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닭고기, 조기, 명태, 재래김, 오징어, 갈치, 고등어 등 농축산물 16가지를 포함한 21개 품목에 대해 요금을 점검한다. 지도·점검반은 공무원과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 용인YMCA, 물가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된다. 설 성수품에 대해서는 1월 23일자와 1월 30일자를 기준으로 가격 정보를 2회에 걸쳐 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매업소의 판매가격표시제 이행 특별점검을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해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인상을 방지하는 한편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재래시장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연말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가격표시제 미이행업소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비교표를 공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