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는 지난 12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의 개강식을 가졌다. 기흥구 노인회 관계자는 “부끄러워하며 연필을 잡는 어른신들은 이내 여느 학생들보다 강한 열의를 보이시며 수업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른신들을 찾아가 그 배움의 기회를 적극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진면목을 오는 29일 문화예술원무대에서 선보인다. 까다로운 변선생 변기수, 범죄의 재구성의 곽한구, 세븐데이즈의 박휘순, 터질라 정경미 등 이름만 대면 알 것 같은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금요예술마당 70번째 공연인 ‘개그 콘서트’가 그것. 이번 공연에서는 말 그대로 개그맨들은 자유분방하며 왁자지껄한 모습 그대로를 직접 보여준다. 특히 관객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웃음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물론,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깔의 코너들 선보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보았음직한 개그콘서트를 문화예술원 무대에서 만나보자. 이번 공연은 25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권을 배부한다.
지난 28일 용인시 사랑의 집에서는 입주 노인 34명과 인근 경로당 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가 열렸다. 용인서울병원,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미파슨스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식사대접과 함께 윷놀이, 투호던지기, 풍물놀이, 섹스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여러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것으로 동부동·중앙동부녀회, 삼성생명 용인지점, 샘물교회, 용인우리교회에서는 음식서빙과 행사진행을, 유림동자치센터에서는 풍물놀이, 용인실용음악학원에서는 섹스폰 공연으로 지역노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은 1500㎡ 부지에 연면적 2413㎡ 규모의 주거동과 복지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주거동에는 면적 40㎡ 짜리 원룸 주택 34가구에 국민기초수급 독거노인 34명이 입주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복지동에는 북카페와 도서관,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고, 입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용인시 사랑의 집관계자는 “이렇게 다양한 단체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3월 9일 박물관 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춤의 향연 공연을 개최한다. 음악과 소리,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춤터와 이레무용원 김혜은씨의 주관으로 무료로 열린다. 프랑스 소설 ‘노틀담의 꼽추’를 발레화하여 매혹적인 집시여인을 묘사한 ‘에스메랄다’, 한국의 장검무를 기본으로 클래식 선율에 몸을 맡기는 ‘칼의 춤’,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태평무’, 경쾌한 스타일의 로맨틱 발레작품인 ‘파키타’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구려의 혼, 오브라디 오브라다, 대장금 OST, 한국애니메이션 OST, 퓨전 아리랑 등 다양한 퓨전 국악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1일 수지구 신봉동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세시풍속 행사가 열렸다. 신봉동 자율방범대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세시풍속 놀이인 풍년기원제, 농악공연, 대형달집 소원 기원띠 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소원성취문을 매단 거대한 달집이 태워졌으며 100여개의 불 깡통이 마련돼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전통 쥐불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대학이 연계해 중소협력업체 근로자에게 High-Tech 훈련을 제공하는 총 775억 원 규모의‘권역별 직업중심대학’사업이 공모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기업-대학-협력업체간에 상생의 가교(“Bridge”)를 놓겠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권역별 직업중심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직업중심대학’ 사업은 2006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S전자, 관련협력업체간에 이뤄지고 있는 실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훈련과정에 소요되는 훈련비용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훈련을 위한 전용 인프라로서 시설·장비비, 인건비·운영비가 별도로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학은 해당 권역 내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근로자 훈련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비학위과정으로 첨단기술,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 기타 사업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사업 홈페이지(www.besthuman.or.kr)를 참조하거나 기업지원팀(☎02-3271-9356, 9357)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11일 지곡동 전음애이자 고택, 양지면 양지향교, 모현면 충렬서원, 상현동 심곡서원, 원삼면 이주국장군 고택 등 도지정 문화재 5곳과 포곡읍 백련사, 이동면 용덕사, 이동면 동도사 등 전통사찰 3곳, 언남동 용인향교, 모현면 약천선생별묘, 지곡동 사은정 등 향토유적 3곳 등 총 11개소에 대해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소가 옥외소화전과 소화기가 설치돼 있고 4개소는 소화기가 비치돼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 훈련에서는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가상화재 시나리오에 따른 대상별 맞춤 훈련이 진행됐다.
용인시는 지난 18일 행정타운 내 철쭉실에서 유증기 유발 업소·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마련한 이번 안전교육에는 대형공사장 안전관리자와 감리자, 담당 공무원 등 총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해빙기 안전점검,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폭발 재해 예방법, 중대 재해사례, 냉동창고 화재 예방대책 등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이천 냉동 창고 화재로 인해 가스 취급이나 대형 공사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주요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현장에 계시는 분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30여명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대학교 재활보건대학원강정숙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의 주제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로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례와 척도를 통해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함승분씨는 “ADHD 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가짐에 대해 알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14일 행정타운 내 시장실에서 용인시의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과 용인발전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써달라며 용인시 시민장학회(회장 홍재구)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규식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 농촌과 함께 거듭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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