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골프협회와 생활체육골프 연합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에 윤대혁(용인카네기 총동문회 회장)씨가 취임했다. 용인시골프협회는 지난달 26일 처인구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부의장, 조봉희 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이우현 생활체육협의회장, 시체육회 가맹단체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협회 및 생활체육골프 연합회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구자범 수석부회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이봉구 이임회장의 이임사가 있었으며 서정석 시장과 이우현 생활체육협의회장의 임명장과 협회기 전달이 있었다. 윤대혁 신임회장은 “현재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혜택이 전혀 없어 시장기 골프대회를 비롯,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며 “골프인들이 편하게 골프를 즐기게하고 골프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해경 용인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지난 27일 제5기 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전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제8차 정기총에서 의결을 통해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양 소장은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수원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여성부 성희롱예방·양성평등 강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여성복지 유공 국무총리 표창, 청소년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지 내에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돼 유물발굴 조사에 나섰다.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4년 해당 사업부지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시굴조사를 통해 유물매장 예상지 17개 지역(2400㎡)을 선정, 문화재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17개 유물매장 예상지 가운데 용인시 상현동 695-2번지 등 2개 지역에서 신석기~통일신라~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다량 발굴 됐으며 발굴된 유물은 신석기시대 토기를 비롯해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발굴된 유물은 신석기 즐문토기를 비롯하여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석곽묘 2기와 구상유구, 수혈유구, 조선시대의 토광묘, 고배(국다리접시), 자기, 청동수저 등이며 현재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 인근 상현동 일대에서는 10여기의 수혈유구와 소성유구 등이 발굴됐으며 이곳에서 삼국시대의 생활유적지와 고려·조선시대 건물지 등이 발굴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해당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중이며 향후 발굴지역 및 발견된 유물에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08 첫 정기연주회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초청, 연주회를 개최 한다 . 오는 3월 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2005년 지휘자로 데뷔한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 김대진이 지휘봉을 잡으며 18세의 나이로 세계 권위의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보로딘의 이고르 왕자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김선욱씨와 협연하며 교향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유료회원에게는 30%의 할인혜택과 20인이상 단체에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연극으로는 만나보기 힘든 추리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오는 7일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은 관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쉴 새 없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목적을 위해 서로 속이고 있지만, 서로 속이고 있는 사실을 모른 체 계 속 서로를 속이기 위한 치열한 두뇌 게임은 연극이 끝날 때 까지 이어지고 그 놀라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한다. 상상초월, 예측불허, 흥미반전의 숨 막히는 초강력 스릴러 추리극을 금요예술마당 71번째 무대로 만나보자. 이번 공연은 3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권을 배부한다.
한국박물관협회(배기동 회장)는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한국미술관이 새로운 전시시설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내 박물관과 미술관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한국박물관협회 전 회원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지난 28일 희성웨딩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용인문화원 2007년도 사업실적 및 회계결산 내용을 승인하고 2008년도 각종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용인문화원 정관을 개정하여 기존의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되던 회원제도를 문화위원과 준회원 체제로 바꾸고 개정된 정관에 따라 4명의 이사와 58명의 문화위원을 신규 영입했다. 용인문화원의 2008년도 주요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10여 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용인시민 대상 향토유적 순례를 5개의 코스로 확대하여 실시키로 했으며 시민 대상의 전국문화유적 답사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6회째를 맞고 있는 포은문화제를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열기로 하고 문화원 이사 및 사회 각 직능대표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용인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용구문화예술제는 처인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한몽친선의 의미를 담은 국제교류 행사로 그 범위를 확대키로 했으며 2014년이면 용인이라는 명칭이 탄생한지 6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 용인600주년기념사업회를 결성하여 범시민 사업으로 운영해
용인예총이 주최하고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2008 시민과 함께하는 신춘시낭송회”가 오는 6일 오후6시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1부 행사에서는 서정석 시장이 이육사의 ‘광야’를 낭송할 예정이며 허영자 초대시인이 ‘어머니 말씀’을 김민경 녹야국악단장이 ‘내 아버지의 봄 날’ 등을 낭송한다. 또 김안나, 노광희, 허영수, 정영자 씨 등 문협회원들의 시낭송을 가야금연주와 감상할 수 있다. 송주연 무용협회장의 축하무용에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이종민 문화원장, 박원동 시의원, 한은실 여성단체협의회장, 배건선 용인농협 조합장 등 지역인사들의 시낭송과 이원복, 이미숙, 김태호씨 등 문협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에서 성인대상 교양강좌인 ‘뮤지엄아카데미’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 성인들에게 동서양 역사의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다양한 문화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현장답사,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주제는 ‘서양의 중세 문명’으로 현대 서양 문명의 유아기이며 출발점이라고 하는 서양 중세시대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다.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에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일부터 250명 선착순 모집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31-288-5381, 031-288-5378)
지난달 28일 3시 20분경 한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채제공 선생의 묘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다급한 전화였다. 급한 마음에 달려 가보니 이미 소방차 몇 대가 현장에 도착해 있고 채제공 선생 묘 바로 옆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다행히 소방관들이 일찍 도착한데다 큰 불이 아니어서 금방 진화가 됐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저 멀리에서 날아오던 소방헬기가 주위를 맴돌다 돌아가고 산을 내려오는 길에 계단을 보니 여러 개의 라이터가 눈에 띄었다. 급한 마음에 묘소 주변을 보지 못해 다시 한 번 묘지를 둘러보니 아이들이 놀고 간 흔적들이 여기 저기 보였다. 묘역 근처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보니 하루 이틀 전의 것이 아니었다. 아무도 돌보는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 이러다가는 용인의 문화재도 숭례문처럼 불타 없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소방관의 말로는 아이들의 불장난으로 불이 났다고 하는데 얼마 전 화재로 무너져버린 숭례문이 생각났다. 또 하나의 문화재를 잃어버릴 뻔 했던 것이다. 동네 주민들의 애기를 들어보니 조선 후기의 문신인 채제공(1720∼1799) 선생의 묘역과 뇌문비가 있는 곳은 이미 동네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었
용인보육시설연합회는 지난 2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부의장, 신재춘, 조봉희, 조양민 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보육시설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 6대 회장으로 최혜숙씨가 취임했다. 진용복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8년 동안 사랑과 배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같이 일해 준 연합회 임원,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회장으로 경기도에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용인보육시설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된 최혜숙 회장은 “우선 진용복 회장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보육아동, 시설 종사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시장님, 시의원님들을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일하는 사람, 사랑하고 있는 사람, 희망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처럼 모두 힘을 합쳐 함께 희망을 가지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제 89주년 3·1절을 맞아 28일 용인시 언남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정우(87) 옹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서 시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계신 덕에 지금 이렇게 후손들이 발전한 나라에서 살 수 있다”며 “후손들이 독립에 대한 염원을 기억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애국지사 4명과 ??106명에게 3?1절 기념 위문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