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요쿠르트를 배달하는 사업을 시 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홀몸 거주노인이 증가하면서 노인들의 고독과 질병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표현하는 한편 안부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구는 사업을 위해 (주)한국야쿠르트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발굴 및 배달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800여만 원을 들여 4월 1일부터 12월까지 만 70세 이상 기흥구 거주 독거노인 175명을 대상으로 주5일 아침마다 요쿠르트를 배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대상 어르신의 기준연령을 낮추어서 서비스 수혜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형식적인 제도에 제한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복지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께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사업 아이템을 발굴,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5월 10일 행정타운 일대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두리하나’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가 되어 행정타운에서 출발하여 차량등록사업소, SK 오로라 주유소를 거쳐 다시 행정타운까지 왕복 약2km를 함께 걸으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건강 체험을 통한 재활의지를 심어줄 것이다. 걷기대회 이외에도 건강과 장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건강개선 및 장애인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장애체험’과 ‘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실시한다. 그밖에 다양한 공연과 장애인 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행정타운 곳곳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321-5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강남실버산업특성화사업단(단장 전병찬)은 지난 27일 강남대학교 교육관 실버산업국제세미나실에서 ‘고령친화산업 인력개발전략’을 주제로 ‘제1차 한국 실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강남대학교의 ‘한국실버산업포럼’ 개최는 국내 실버산업 유관기과의 산관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 경기도 및 용인시 실버산업정책의 공동 개발 기반 구축, 국내 실버산업 발전 동향 파악 및 실버산업 교육과정 개선 방향 이해, 실버산업학부 교육과정 발전을 위한 실버산업 시장의 요구 파악 및 실버산업 관련 유망직업 및 노동시장 전망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5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축농가 가축방역 교육과 축사 소독시설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양축 농가의 방역의식 제고와 함께 양축 농가들이 축사 소독시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축산과 임병규 가축방역담당이 강사로 나서 가축질병 예방 요령과 차단 방역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교육에 이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축사소독시설의 소독기별 사용법과 특징을 직접 살펴보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을 비롯한 각 과 과장과 건설교통과 전 직원, 시청 교통과 직원과 수지 지구대 경찰, 교통봉사대 삼운회 경기도 본부와 용인시 지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덕천동 토월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지선과 신호 지키기를 알리는 것으로 수지지구대에서 차량지원과 교통정리를 하고 삼운회 경기도 본부와 용인시지부에서 홍보차량을 통해 영상과 플래카드 홍보를, 구청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삼운회 용인시지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토월초교 앞, 죽전사거리, 죽전교차로 등에 평일 오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인구 역삼동주민센터는 지난 27일 6개 지역단체와 노인회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삼 클린데이’ 행사를 열었다. 역삼 클린데이는 역삼동 내에서 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매월 넷째 주 목요일로 지정된 날에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27일 열린 3월 클린데이에는 역북초등학교에서 용인시청까지 42번 국도변을 청소해 6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역삼 클린데이는 역삼동이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소재지이자 처인구 관문으로 정기적 정화 활동을 통해 밝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고자 지역단체들이 건의해서 공무원, 지역단체, 노인회 등이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717호_위클리 포토뉴스
717호_말풍선뉴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은 2008 신규사업으로 실시되는 “전국문화유적답사’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실시하는 ‘제1회 전국문화유적답사’는 3월 첫 행사로 문화원 임원, 문화위원과 일반시민대상으로 ’충북지역 미륵불과 중원문화권‘으로 코스를 선정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받으며 문화원사무국으로 전화(324-9600, 324-9633)접수하면 된다. 답사일정은 오전 8시 용인문화원 출발해 미평리 약사여래불, 죽산 미륵불, 월악산 미륵사지를 거쳐 중식을 먹은 뒤 중원 고구려 비, 중원탑평리 7층 석탑, 청풍 문화재 단지를 마지막으로 용인에 도착하게 된다. 1인당 참가비는 2만원이며 복장은 간편한 일상복, 운동화면 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문화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봄의 첫 출발을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에 설치돼 있는 연못에 두꺼비들이 모여들어 산란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교산 기슭에 신봉천을 끼고 있는 신리초등학교에서 지난 2007년 자연학습장과 수생생태 관찰을 목적으로 설치한 연못에 지난 14일 한쌍의 두꺼비가 짝짓기 하는 광경이 목격되는 등 지금까지 4쌍의 두꺼비가 산란을 한 것. 이각훈 교사는 “개발로 인하여 서식지가 파괴되어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는 두꺼비가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학교 안 작은 연못에서 산란을 한다는 것은 정말 특이할만한 일”이라며 “지금은 개구리들까지 모여들어 산란을 해 자연보다 아파트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진정한 생태체험장으로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역북동에 소재한 국군 제 203기무부대가 지난 3년간 꾸준한 사랑 나눔실천 운동으로 지역 내 불우이웃들을 돕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우선 부사관단(주임원사 원사 류시호)은 마땅한 사회봉사 활동을 찾은 결과 유림동사무소의 협조를 구해 당시 용인중학교 1학년이던 김경미(14세)양을 추천받게 됐다. 당시 김경미 양은 80세가 넘은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며, 소녀가장으로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참 뛰어놀고 꿈을 펼쳐야 할 어린나이에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하게 느껴져 첫 인연을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주임원사는 당시를 회상한다. 부사관단에서는 현재까지 매월 10여 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명절때 외롭지 않도록 생필품을 구입하여 전달해 주는 등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만남을 유지하며 사랑을 함께 나누어 왔다. 부사관단은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하여 김경미 양이 대학까지 진학하여 졸업후 원만한 사회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3기무부대 자체적으로도 매월 불우이웃 성금을 모아 지역 내 불우이웃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지난 2월 4일
지난 19일 미국 동식물검역청 소속 조사단이 한국 구제역 평가를 위해 용인시를 방문, 가축방역에 관한 현장 설명을 실시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소재한 우리랜드에서 용인시 가축방역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용인시와 유관기관간의 상호 협조사항 등 가축방역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처인구 백암면 소재 청계목장으로 이동해 농장 현황과 농장 방역 실태, 전염병 의심가축 발생시 조치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