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의 생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가운데 서비스업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로 지난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청 지업기원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체의 외국인 집단 숙소의 도배, 장판, 조명, 냉난방시설, 주방시설, 재래식 화장실 개ㆍ보수, 수세식 변기 교체, 샤워장 및 온수시설 설치 등 시설물 설치비의 50%(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생활환경과 근로자수, 여성외국인근로자수와 도·시군 주관 참여 횟수 등의 평가 항목에 따라 높은 순으로 결정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완료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소규모의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내 생활환경 개선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용인시는 지난 2007년 20개 업체에 7 900여 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용인시의 외국인고용업체는 총 650곳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내가 수필집 5권, 시집 3권, 남편이 수필집과 시집을 각각 3권씩, 또 딸이 수필집 1권을 펴냈고 그리고 막내아들이 시로 등단한 문학가족이 있다. 바로 경기수필가협회의 박청자 회장의 가족 얘기다.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박 회장이 제일 먼저 등단하고 2001년 그의 남편인 송후석씨가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이어 2007년 둘째 딸인 영주씨가 한국수필을 통해 등단, 마지막으로 막내아들인 태빈씨가 올해 한국문인을 통해 등단했다. 장남인 태진씨를 빼곤 가족이 모두 작가인 것이다. “남편이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자의 길로 들어서긴 했지만 36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며 문학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에 제가 남편의 작품을 훔쳐다 수필문학에 제출했는데 그게 등단의 계기가 됐어요”박 회장은 3번째 수필집인 ‘백미’를 펴낸 송 작가의 등단에 큰 공을 세웠다며 자랑했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라서인지 자녀들도 어릴 때부터 일기와 편지 쓰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의외로 부부의 자녀들은 문학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택했다. 맏딸인 영주씨는 생물학과를 막내아들인 태빈씨는 행정과를 졸업했다. 하지
최상의 연주를 지향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08 두번째 정기연주회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초청, 연주회를 개최 한다. 오는 4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독일 지휘자로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 심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발트를 객원지휘자로 초청, 협연자로는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젊은이 인기상을 두루 석권하여 주목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를 내정했다. 프로그램은 권혁주 협연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 다단조 작품 68번으로 구성되었으며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20인이상 단체는 10%가 할인된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홍보팀 031-228-2814)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며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녹야국악관현악단(단장 김정숙)의 제9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4월 1일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이용탁과 만나는 노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당김음과 엇박의 리드미컬한 부분과 장구와의 절묘한 조화로 산조의 절정을 보여주는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이중주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관현악 아리랑, 남녀의 갈등과 이별 그리고 사랑과 즐거움을 표현한 해금협주곡 ‘독백’과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인 ‘제비 노정기’를 모티브로 하는 ‘제비노정기’, 성춘향이 이도령을 그리며 부른 ‘쑥대머리’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타악협주곡 ‘타’와 ‘백만송이 장미’, ‘하울의 움직이는 성’, ‘Tell me’ 등 다양한 음악올 재편곡하여 경음악으로 재미있게 재 구성한 연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4월 도시락음악회도 풍성 매주 수요일 행정타운 내 1층 민원실 로비에서 열리는 수요도시락 음악회가 4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에는 스프링앙상블, 브라스밴드 연주, 탱고 음악, 타악 연주
‘내 친구 꼬마마법사’, ‘네모 상자 아프리카가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창작, 보급해온 어린이뮤지컬단 리틀용인(단장 이효정)이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며 춤, 노래, 무용에 열정을 가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1일까지 문예회관 내 용인예총 사무실로 참가 접수를 하면 된다. 단원으로 선발 된 어린이는 2008년 “리틀용인”에서 제작, 기획하는 공연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양순원 011-9745-5542)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이 연차사업으로 간행하는 읍·면지 간행사업으로 이동면지가 간행됐다. 이번에 간행된 ‘이동면지’는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제시한 ‘한국향토지전자대전’의 편찬체계를 바탕으로 편찬됐다. 특히 이동일대의 의,식,주 를 중심으로 한 생활 민속에 중점을 두었으며 수몰되어 사라진 어비리에 대한 종합적인 기록을 실었다. 초계정씨나 단양장씨, 강릉김씨 집안의 분묘나 인물 등은 종전의 ‘용인군지’나 기타 어느 곳에도 거의 나오지 않는 자료를 새로이 발굴한 것이다. 이동면지는 총 989면의 양장본으로 컬러 화보를 비롯하여 사진자료를 풍부하게 실어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봄비를 맞은 산수유가 노란 꽃을 한 껏 발산하고 있다. 덩달아 개나리, 진달래도 꽃망울을 열고 생명의 기운을 발산하는 봄이 온 까닭이다. 사진은 수지구 동천동.
기흥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요쿠르트를 배달하는 사업을 시 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홀몸 거주노인이 증가하면서 노인들의 고독과 질병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표현하는 한편 안부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구는 사업을 위해 (주)한국야쿠르트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발굴 및 배달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800여만 원을 들여 4월 1일부터 12월까지 만 70세 이상 기흥구 거주 독거노인 175명을 대상으로 주5일 아침마다 요쿠르트를 배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대상 어르신의 기준연령을 낮추어서 서비스 수혜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형식적인 제도에 제한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복지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께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사업 아이템을 발굴,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5월 10일 행정타운 일대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두리하나’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가 되어 행정타운에서 출발하여 차량등록사업소, SK 오로라 주유소를 거쳐 다시 행정타운까지 왕복 약2km를 함께 걸으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건강 체험을 통한 재활의지를 심어줄 것이다. 걷기대회 이외에도 건강과 장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건강개선 및 장애인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장애체험’과 ‘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실시한다. 그밖에 다양한 공연과 장애인 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행정타운 곳곳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321-5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강남실버산업특성화사업단(단장 전병찬)은 지난 27일 강남대학교 교육관 실버산업국제세미나실에서 ‘고령친화산업 인력개발전략’을 주제로 ‘제1차 한국 실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강남대학교의 ‘한국실버산업포럼’ 개최는 국내 실버산업 유관기과의 산관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 경기도 및 용인시 실버산업정책의 공동 개발 기반 구축, 국내 실버산업 발전 동향 파악 및 실버산업 교육과정 개선 방향 이해, 실버산업학부 교육과정 발전을 위한 실버산업 시장의 요구 파악 및 실버산업 관련 유망직업 및 노동시장 전망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5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축농가 가축방역 교육과 축사 소독시설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양축 농가의 방역의식 제고와 함께 양축 농가들이 축사 소독시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축산과 임병규 가축방역담당이 강사로 나서 가축질병 예방 요령과 차단 방역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교육에 이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축사소독시설의 소독기별 사용법과 특징을 직접 살펴보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을 비롯한 각 과 과장과 건설교통과 전 직원, 시청 교통과 직원과 수지 지구대 경찰, 교통봉사대 삼운회 경기도 본부와 용인시 지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덕천동 토월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지선과 신호 지키기를 알리는 것으로 수지지구대에서 차량지원과 교통정리를 하고 삼운회 경기도 본부와 용인시지부에서 홍보차량을 통해 영상과 플래카드 홍보를, 구청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삼운회 용인시지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토월초교 앞, 죽전사거리, 죽전교차로 등에 평일 오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