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가 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2가지 야외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진다’ 공연이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육군 군악대, 용인시 교향악단, 교수앙상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용인시 교향악단이 오페라 ‘박쥐’ 서곡, 바이올린 협연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고 테너 신동호 씨의 성악 공연, 교수 앙상블의 喪?등이 이어진다. 용인시 연예협회와 용인교향악단이 주관하는 ‘2008 Lovers Big Concert’는 5월 2일 오후 7시 보라동 나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용인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로 용인교향악단의 연주와 신동호, 강무림, 최원범 등 쓰리테너의 성악 공연, 소프라노 유미숙 씨의 공연,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야외에서 열려 우천시 25일 공연은 30일로, 5월 2일 공연은 5월 7일로 연기된다. 기흥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연주회 ‘우리가족 음악회 가요’를 개최 한다. 5월 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와 클래식 칼럼리스트 이자 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인 장일범의 해설로 온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피터와 늑대, 백조의 호수와 만화영화와 영화음악 등에 등장하는 클래식을 연주, 클래식의 친숙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세이상부터 입장가능 하며 유료회원 30%할인, 20인이상 단체 1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 031-228-2814)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국민연금제도 시행 20년을 맞아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연금 2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한 발간한 ‘국민연금 20년사’에는 1987년 출범에서부터 2008년까지의 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를 시작으로 공단 20년을 축하하는 해외국가의 축하 메세지가 실려 있다. 본문은 3편으로 나눠있으며 1편에서는 연금제도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기고문을 담은 국민연금제도 변천에 관한 ‘제도사’, 2편에서는 직원들의 수기와 공단의 발자취에 관한 ‘공단사’, 3편에는 현재 공단의 주요 업무를 기술한 ‘현황’ 등이 실려 있다. 또 부록편에서는 공단의 CI, 정관, 역대 임원진, 각종 통계자료 등도 담아 국민연금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게 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호식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제도출범과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한층 더 발전하는 전기로 삼고자 ‘국민연금 2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편찬에 관심을 갖고 귀한 의견을 주신 편찬위원회와 실무진에게 감사하며 공단 직원은 물론 관련 종사자와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 제도와 공단이 한층
용인 시립장례문화건립 문제가 난항을 겪으면서 사거용인(死居龍仁)이라는 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사람이라면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알고 있는 데로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는 뜻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용인이 터가 좋다는 의미 해석돼 용인에는 공동묘지가 꽤 많다. 이 말의 어원을 찾다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다. 용인사람 김생원과 진천사람 황진사가 같은 날 동시에 사망을 했는데 알고 보니 용인사람 김생원은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는데 저승사자가 실수하여 잘못 데려왔다고 한다. 그래서 염라대왕이 실수로 데려온 김생원을 다시 지상의 세계로 내려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김생원이 집에 와 보니 김생원의 자식들이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 해버려서 김생원의 영혼이 들어 갈 수가 없어 같은 날 동시에 죽은 진천 황진사의 몸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장례식을 치르는 중에 황진사가 도로 살아나고 살아난 황진사가 자신은 용인의 김생원이라며 집으로 가겠다고 부득부득 우겼고 소식을 들은 용인의 김생원 가족들이 진천으로 달려와 자신의 부친이라며 서로 모시겠다고 다툼이 일어 송사가 벌어졌다고 한다.
721호_위클리포토뉴스
721호_말풍선뉴스
용인시 여성회관(관장 김남숙)은 지난 10일 한국어학당 신부반 외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차이의 극복과 결혼 이민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08 향토문화 탐방’행사를 열었다. 한국어학당은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한글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수강생들에게 언어교육과 더불어 우리 고유문화 탐방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향토문화유적순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인문화원의 협조로 용인시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날 행사를 가졌다. 한국어학당의 신부반 외국인 수강생들 및 가족 35명, 여성회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자리한 정몽주 선생 묘소, 등잔박물관, 포곡읍 가실리에 소재한 호암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이날 용인시에 시집 온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주부 등 외국인 주부들은 여성회관 문화교육사의 해설로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고려말 충신의 붉은 충절이 담긴 단심가 및 전통 묘역의 형식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어 등잔박물관에서 300여점의 시대별, 역사별 등잔을 관람하는 등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
처인구 양지면 양곡리에 위치한 용동중학교(교장 안종옥)가 2007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용동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교지 미르쇠 3호를 최근 발간했다. 2005년 2월 2호를 발간하고 3년 만에 발간된 2008년 3호에는 사진으로 보는 용동의 한해살이, 미르쇠 2호 그 이후 등 2호 발간 후 변화된 학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해외 연수에서 겪은 경험담을 담은 연수기 코너와 선생님 인터뷰 등이 실려 있으며 교사들의 글 10편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글 15편, 학부모의 글 5편 등이 실려 있다. 특히 편집부와 무용부, 레슬링부 등 10개의 교내 동아리 소개와 다양한 분야의 앙케이트를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안종옥 교장은 발간사를 통해 “용동의 교지 미르쇠 3호가 긴 세월의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햇빛을 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바라보며 원대한 꿈을 가지고 변화의 삶을 살아가는 용동인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언제부터인가 선거일마다 오후 6시 정각이 되면 TV 화면에 출구조사 예측보도가 나온다. 후보는 물론 국민들은 긴장한 채 이 한 줄의 보도를 기다린다. 하지만 이 보도의 유효기간은 몇 시간도 안 된다. 이번 총선의 경우 혼전 지역을 제외하고 9시 전후로 윤곽이 드러났다. 바로 전자개표기 덕분이다. 출구조사의 신뢰도는 둘째치더라도 개표시작 후 2~3시간 사이로 어느 정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 그 큰돈을 들여 하는 출구조사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지원사업인 ‘위풍당당, 행복충전!’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0명의 여성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 간 인사나누기, 사업 전반에 관한 소개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위풍당당, 행복충전!’은 여성장애인이 보다 주도적인 삶을 위한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김희진 상담지원팀장 은 “‘위풍당당, 행복충전!’을 통해 여성장애인 개인의 능력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미지 향상을 통한 사회적 지지 획득 기반 조성과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을 향한 여성장애인들의 당당한 발걸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와 농가주부모임 용인시연합회(회장 심순애)는 지난 7일 백암면 소재의 청미천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단체인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농협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농산물의 생산토대를 마련하고, 농경지 오염 방지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농협관계자는 “농사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하천 주변이 폐비닐과 생활 쓰레기들로 오염돼 가고 있어 안타까워했다”며 “건강한 흙과 물 만들기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 신갈로타리 클럽이 기증하는 콜센터 차량(리프트장착 스타렉스)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차량기증식은 국제 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 클럽에서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위하여 콜센터 차량을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한 것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차량기승식을 통하여 지역민간기구가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생각하고 지역의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사회 각층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