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가 지난 20일 지역 농업인들과 ‘새벽을 여는 농심과의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계철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농업인, 시·도의원, 백암농업협동조합장, 용인시 축협조합장, 전통식품 생산자, 유통종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자구방안 및 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인들의 갖가지 애로사항이 발표됐다. 박대호 백암육오회장은 AI발생으로 가금류 사육농가가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박곡5리 윤기현 축산인은 사료구매자금을 사료회사에 직접 지원해 사료값을 낮출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계철 구청장은 “농·축산업이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시와 지역 농업인이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용인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슬기로운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독려했다.
기흥구가 지난 20일 교통질서 주민계도 위원 22명을 위촉했다. 교통질서주민계도반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 요구민원이 많아 지역 단체의 봉사자들을 자원봉사로 주민들이 함께 교통질서 유지활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부녀회, 통장협의회, 상가번영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계도활동, 모니터활동, 주기적인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열린 관군 간담회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회장 주기돈)는 지난 20일 수지구청에서 ‘어린이 유과, 성범죄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수지구지회는 어린이 유괴, 성범죄 추방 추진본부를 지회 내에 설치, 운영하며 주 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추대하고 15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수지구 노인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린이 놀이터 주변 등 우범지역에서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 어린이 유괴 및 성범죄가 한건이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노인회원들이 앞장서서 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725호 위클리포토뉴스
725호말풍선뉴스
용인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출산장려를 위한 희망 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호원대학교방송연예학부의 호원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라어린이집 아이들의 ‘천사들의 합창’, 하늘나라 음악교실의 농악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용인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김소정씨의 성악 공연이 선보인다. 이어 비보이 그룹인 오리지날 플레이바의 스타일 무브, 스탠딩 댄스 등 흥겨운 공연과 한연애&난다밴드 프로젝트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김미화씨가 밴드 프리즘과 함께 ‘Fly me to the moon’, ‘사랑밖엔 난 몰라’ 등을 공연한다. 한은실 회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저출산으로 가고 있는 현실이 우리세대가 풀어야 할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중요성과 건강한 가정, 사회 공동체 의식으로 변화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4개단체 협의회가 힘을 모아 지난 2일 신갈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1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송낙순 씨에게 효부상을, 이금선 씨에게 효행상을 시상했고 노인복지기여자로 임용숙 씨 등 4명에게 시상했다. 특히 신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차차차 등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민요와 무용, 가요, 장구 병창, 민요 메들리, 가요 공연 등 신나는 무대가 이어져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 신봉동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 내 6개 기관단체와 협조해 지역 어르신 2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식당에서 흥겨운 잔치를 열었다. 김홍동 동장을 비롯 각 단체장들은 참석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풍성한 오찬에 이어 신봉동주민자치센터 실버댄스 동아리의 공연과 경로당 별 노래 경연대회가 잔치의 절정을 이뤘다. 참석 어르신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언제나 오늘 같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 2동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 2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잔치에는 풍덕천 2동 주민자치센터의 에이스 밴드 등 7개 팀과 에이스 신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즐거운 잔치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평소 효 사상을 실천해온 장영숙, 김홍자 씨에게 효부 패를 전달했다.
유림동은 유림동 노인회를 비롯, 통장협의회(회장 한석만) 등 유관기관 6개 단체가 주관해 지역 내 식당 2개소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풍성한 오찬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민요동아리는 어르신들께 흥겨운 민요가락을 선보일 뿐 아니라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손을 맞잡고 노래와 춤이 끝나지 않는 고조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곳 식당은 음료와 주류를 추가로 무료 제공하기도 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 정신보건센터, 용인정신병원이 주관하는 ‘행복한 정신건강 가족 만들기’가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용인시 정신보건센터와 용인정신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다스려 행복한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현대 부모의 스트레스, 행복한 부부 등을 내용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문의 용인시정신보건센터 031-286-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