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전통사찰 95호 동도사 대웅전이 화재로 전소됐다. 촬영 - 이강우/ 편집 - 김호경
6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기도대표선발대회에서 용인시민축구단 선수가 수비수들을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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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18일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1층 로비에 자리한 ‘사랑의 책 나눔터’에서 알뜰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도서교환코너인 ‘사랑의 책 나눔터’에서 지정일을 정해 집중적으로 기증과 교환행사를 벌이게 되며 시민들은 집에서 다 읽은 책을 가져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 또는 출판사와 서점에서 기증해준 새 책으로 바꿔갈 수 있다. 기증대상 자료는 분야별 제한 없이 단행본 위주로 도서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면 된다. 일반도서의 경우 발간년도가 올해로부터 5년 미만, 자연·기술과학도서의 경우 3년 미만의 도서가 해당된다.
기흥구청과 용인예총 소속 8개 단체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예술제가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예술로 소통하다’란 주제로 열렸다. 30일 전자가야금 ‘여울’, 인간문화재 이춘희 선생(경기민요), 마샬아츠 ‘Y-kick’,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퓨전무대 등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31일 B-boy, 힙합댄스 공연, 정상급 성악인과 3군사령부 군악대가 협연하는 사랑나눔 콘서트, 인기가수들이 공연을 펼친 용인연예협회 주관의 ‘시민 대화합의 밤’ 행사 등이 열렸다. 1일에는 XPL태권예술단의 공연과 시민 문객들이 시와 산문분야로 나누어 글 솜씨를 자랑하는 ‘용인시민백일장’이 열렸으며 무용협회가 주관한 ‘호수 그리고 춤’ 공연도 이어졌다. 제5회 아트체험페스티벌은 염색체험, 도자기체험, 부채에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푸드아트체험, 가훈쓰기, 초상화, 탁본뜨기, 크레이 점토미술, 풍선아트 등 다양한 미술놀이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용인-용인人 사진전’, 가족과 용인을 소재로 한 사진을 출품하는 ‘디카사진경연대회’, 떡과 순대를
지난 2001년 개관해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영미술관(관장 김이환)이 기흥구 영덕동 221번지에서 55번지로 자리를 옮기고 신축·개관전을 연다. 민족혼의 화가 박생광 작품의 최대 소장처이기도 한 이영미술관은 다양한 미술관련 소장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새로운 미술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해 오고있다. 신축된 미술관은 총 700여평의 5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의 기획전시실과 1개의 상설전시실, 그리고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 할 수 있는 야외전실실로 구성돼있다. 기념식은 오는 2일 오후5시 미술관 2층 메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박생광, 전혁림, 이경성, 정상화, 한용진, 홍재연, 이재삼 등 한국 미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개관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이환 관장은 “이영미술관이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되었다”며 “그간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영미술관의 새출발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시어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동민들의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중앙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가 후원한 ‘제5회 중앙동민의 날’ 행사가 지난 24일 중앙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경로잔치, 체육행사를 비롯해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발표회와 동민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각 권역별 6개 팀으로 나뉘어 치러진 체육행사는 남동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북구팀이 준우승과 함께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동무 동장은 “중앙동은 용인의 어느 지역보다 주민들 간의 화합이 잘되는 곳”이라며 “앞으로 동민의 날 행사가 주민 화합과 친목은 물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해바라기를 부른 이주자(김량장동)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인생을 부른 이명자(김량장동)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역사 유적지인 포은 정몽주와 조광조 묘역을 탐방하는 ‘용·의·주·도 역사기행단’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의·주·도’는 “용인지역 청소년들이 용인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의식적으로 주도적으로 도모한다”는 문장의 줄임말로 용인 청소년들이 역사적 인물의 탐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적극 홍보하는 문화재지킴이로 성장하도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초등학생 30명을 6월 4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4만 5000원으로 6월부터 8월 2일까지 총5회 토요자율학습일에 강좌 및 문화재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7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031-324-9955)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기흥구 동백동 초당마을의 코아루서예교실에서 제2회 작품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준급인 어르신들의 서예작품부터 삐뚤빼뚤하지만 정성을 다한 개구장이의 글씨까지 총 9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현재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7명, 일반인 18명 등 총 53명이 활동하고 있는 코아루서예교실은 안상욱 노인회장이 한자를,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강사 김경순씨가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 서예교실관계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통장의 후원으로 지난 2007년 5월에 개설돼 지역 어르신들과 주부, 어린이들이 모여 한자 공부도 하고 묵화와 서예도 배우며 한 가족이 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2회 전시회를 개최해 주민 화합 및 질 높은 문화 향유의 장소로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평생학습센터의 ‘찾아가는 이동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갈5통 경로당에 지난 3월 개설된 마술강좌가 어르신들의 열기 속에 30일 마무리됐다. 경로당을 단순한 생활시설이 아니라 여가를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가 공모를 통해 유치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2주 동안 매주 금요일 신갈5통 경로당과 언남동 삼성레미안2차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전문마술사 박근영 강사의 지도로 카드, 로프, 드롭링 등을 이용한 마술, 나무젓가락이나 고무밴드 등 생활 속 도구를 이용한 마술, 나이 맞히기 카드 마술, 꽃과 스카프를 이용한 마술, 신문을 이용한 마술 등 유희마술과 공연마술의 다양한 테크닉을 배웠다. 신갈5통 경로당 노인회장 김교신 어르신(69세)은 “마술심화과정을 더 배워서 크리스마스 시즌 등에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기흥구지회 경로당여가프로그램 담당자인 서근미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지혜는 마술의 기초인 ‘트릭(거짓말)’의 원리를 훨씬 더 쉽게 이해하는 장기를 발휘한다”며 “마술의 손동작 및 기본동작과정의 훈련은 치매
용인시가 2008년 1월 1일 기준 22만 649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지난해 대비 평균 10.9% 상승한 용인시의 개별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10.05%보다 약간 높고 경기도의 10.87%와 비슷한 수준이다. 용인시의 지역별 전년대비 지가를 살펴보면 처인구 9.0%, 기흥구 11.8%, 수지구 13.0%가 상승했으며 필지별로는 조사 필지의 87.1%인 20만 1067필지의 지가가 올랐고, 7.7%인 1만 7338필지가 지가변동이 없었다. 지가가 떨어진 곳은 8091필지 3.6%로 조사됐다. 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처인구 김량장동 133-63번지 우리은행 자리로 ㎡당 728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지가로 꼽혔지만 전년지가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에서 가장 싼 땅은 백암면 석천리 산55-4번지 도로부지로 ㎡당 990원으로 조사됐다.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시청과 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공시지가 열람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와 개발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