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열 처인구청장 김명진 기흥구청장
용인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용인서부경찰서가 첫삽을 떳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은 지난 20일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90번지 용인서부경찰서 신축부지에서 김도식 경기경찰청장, 최종덕 용인경찰서장과 서정석 용인시장, 박준선, 한선교 국회의원, 심노진 시의회의장 등 지역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서부경찰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용인서 경무과장의 경과보고, 현장소장의 공사개요 보고, 청장식사, 용인시장 및 한선교 국회의원의 축사, 공사발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도식 경기지방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로 나가는 경기도의 중심도시인 용인에 서부경찰서가 신설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는 요람으로서 21세기 용인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서는 1만 873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7702㎡로 지어지며 본관동, 민원동, 무기고 등 5개 동으로 건축된다. 또한 설계단계부터 도시계획을 고려한 배치와 녹지공간 확보 등 외부시설의 친환경적 조화를 추구, 도시적인
본지 김미숙기자(사진 좌)가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이하 경지협)에서 주관한 ‘올해의 기자상’에서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경지협 제 14차 정기총회에서 수상한 ‘자전거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사회 운동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이번 심사에는 교수, 언론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4명이 채점했으며 수상자에게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지난 2006년 1월 29일 아쉽게 세상을 떠난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 선생의 3주기 추모행사가 한국미술관(관장 김윤순)에서 열린다. 이번 3주기 행사는 백남준 선생을 비롯한 세계적 작가 작품 전시와 백남준 선생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주요 예술계인사들의 애장품 전시가 마련되고 오픈행사로 백남준 선생의 예술세계와 정신을 앞으로 어떻게 훌륭히 성공적으로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방향제시 및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29일부터 3월 28일까지 2달간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x3이야기’ 전시는 백남준 선생의 소품 및 판화, 부인인 구보타 시게코씨의 비디오아티스트작품, 독일 플럭서스 예술가인 요셉 보이스의 드로잉 작품 등 15명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여작가 김명희, 김승희, 곽덕준, 전수천, 정경연, 이우환, 조영남, 차계남, 박영숙, 미츠가와 치하루, 우상린, 구덕수) 오픈행사는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x3 談笑(담소) 나누기’라는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2시에 열린다. 행사는 담론자들과 관람객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백남준 선생의 예술혼을 어떻게 이어지 나갈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제4대 신임 지부장 선출을 놓고 정관에 명시된 절차를 밟지 않고 현 지부장을 재추대해 논란이 일었던 (사)용인국악협회 용인지부가 이보영 지부장을 재 선출했다. 용인국악협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 및 지부장 선거를 갖고 이보영 지부장을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앞서 국악협회는 지난 5일 문예회관에서 지부장 선출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이사회의에서 현지부장의 재신임을 통과 시켰으나 이날 회의에 불참한 한 이사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정관대로 선거를 통해 뽑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선거에는 현 지부장인 이보영 씨와 녹야국악관현악단 김정숙 단장이 출마했으며 각각 39표, 12표를 얻어 이보영 후보가 선출됐다. 이보영 지부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더 많은 회원들과 만나며 국악협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더욱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국악협회 회원들이 12년 동안 일한 것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국악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용인시지부 8대 지부장으로 금종성씨가 선출됐다. 용인문인협회는 지난 17일 문예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제8대 지부장선거’를 가졌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금종성 신임 지부장을 비롯해 부지부장 허영수, 이인아, 감사에는 권수일, 김영태씨가 선출됐다. 신임 금종성 지부장은 “문인협회 회원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백일장 등을 열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금종성 신임 지부장은 참여문학으로 등단해 참여문학 시인 동호회 회원이며 시집으로 ‘길이 아니고 마음이다’등이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과 25일, 26일 등 3일에 걸쳐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복지시설로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예술마당’이 개최됐다. ‘찾아가는 예술마당’은 지난해 이어 시와 한국연극협회 용인시지부 소속 극단 개벽과 협약을 맺고 ‘사랑나눔 예술 무대 마당극 신 춘향전’을 대한간호노인요양원, 용인백암너싱홈, 명지엘펜하임 등 노인 시설에서 공연했다. 마당극 ‘신춘향전’은 기존의 춘향전이 지고지순한 여인의 사랑을 주제로 한데 비해 황금만능주의와 한탕주의, 권력의 남용 등을 풍자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대사로 노인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한간호노인요양원, 용인백암너싱홈, 명지엘펜하임 등은 모두 노인시설로 외부와의 왕래가 쉽지 않은 시설에서 설을 맞아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돋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고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인기를 얻었던 김경호의 콘서트가 문화예술원 무대에 올려진다. 신년을 맞아 ‘열광 2009’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최고의 록 뮤지션 김경호의 무대로 준비됐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한국 록음악계의 한 획을 긋고있는 김경호는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해 2집 ‘나를 슬프게하는 사람들’로 각종 음악 챠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남자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으며 그의 창법을 따라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30일 오후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음악회는 29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tour.yonginsi.net)에서 인터넷 접수를 받으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문의 문화관광과 공연기획 031-324-4831~5)
지난 20일 용인서부경찰서 착공식에서 공사발파 불꽃이 인근 산으로 옮겨 산불이 발생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산불은 행사장에 있던 경찰과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차 덕분에 10분만에 진화, 큰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기흥구 보정동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용지 1만87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702㎡ 규모로 지어지는 용인서부경찰서는 내년 8월 개서 예정이며, 수지구 전체와 기흥구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용인서부경찰서가 문을 열면 현재 용인경찰서는 용인동부경찰서로 개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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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위치한 한 업체가 전라북도 순창군에 새롭게 문을 여는 노인복지 시설에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훈훈한 이웃사랑의 주인공은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가구업체 헤렌하우스(대표 최장선). 헤렌하우스는 오는 6월 경 순창의 한 폐교를 리모델링 해 문을 여는 장애인실버요양원 헤브론 산지(원장 전정섭)에 식탁, 의자, 서랍장, 쇼파 등 60여개 품목의 가구 등 1000여 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을 받게된 전 원장은 “시설을 개원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업체에 후원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헤렌하우스 측에서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연락이 와 이렇게 기증서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며 “여러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헤렌하우스 최장선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모두 마음먹기 나름”이라며 “가구로뿐이 도와주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도와드릴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도와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용인지역 동사무소나 파출소 등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랑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08년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