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기흥구 상갈동 상갈 근린공원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공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9899㎡로 지어지며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의 대 주제 아래 인체대탐험, 한강과 물,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예술가의 아뜰리에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특색있는 전시와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6일 진행되는 기공식 행사도 주인공인 어린이가 함께 한다는 취지를 살려 어린이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공연단체 ‘노리단’ 초청공연, 노리단 악기를 체험하는 소리놀이터, 재활용 악기 만들기,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희망편지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인근의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뮤지엄 파크로 조성돼 유아부터 노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라며 “건물 설계 당시부터 전시 콘셉트를 함께 고민한 만큼 특별한
용인음악협회(회장 권미나)의 2009 테마음악회 첫 번째 무대인 ‘신춘음악회 희망의 속삭임’ 공연이 오는 27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신동렬 지휘자의 지휘아래 용인필하모닉(음악감독 정철주)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헝가리 무곡 1번, 5번 등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협연으로는 소프라노 권미나 씨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에 살고 싶어라’를 들려줄 예정이며 테너 신동호 씨가 ‘사랑의 묘약’,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열창한다. 또 오페라 라트레비타 중 ‘Brindisi 축배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른다. 이밖에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이자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한 김용배 씨가 ‘Rhapsody In Blue’를 현연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여성회관 홈페이지(www.womenhall.yonginsi.net)나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이 일제 치하 암울한 나날의 한 가운데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자립 의지를 만방에 떨친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용인에서도 열린다.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용인의 3.1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오는 3월 1일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제9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용인 흥사단, 용인연극협회, 용인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항쟁기념탑에서 3.1절 기념 합창 공연, 과 기념식, 기념탑 헌화 및 참배, 용인 3.21만세운동 재현 행사 및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좌전고개를 시작으로 3.1만세운동이 전개되어 1만 3000명이 넘게 참가할 정도로 충절의 정신이 면면히 흐르는 자랑스런 고장이다. 그 당시 3.1만세 운동으로 촉발된 지역 만세운동 중 용인지역의 좌전고개 만세운동은 용인 전역으로 확산되어 우리 민족정신을 불사르고 그로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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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종재 자치행정위원 및 용인시 교통과, 처인구 도로, 교통분야 기술직공무원 등 10여명은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 교통 통제센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용인시의 도로준설과 교통난 해소 방안등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으로 교통정보센타의 ITS(지능형 교통시스템)설치공사와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교통시스템운영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교통통제센터 견학도 했다. 이종재 의원은 “용인시의 도로,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이 이번 견학을 계기로 시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7일 대동놀이 행사를 열었다. 가족단위로 찾은 참가자들은 복조리 만들기, 민속놀이, 액막이타령 배우기, 입춘첩쓰기, 대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같은 날 신라 때 명승이자 태조의 국사였던 도선대사가 이 마을에서 세번 절을 하고 지나갔다는 데서 유래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삼배울에서도 ‘정월대보름 동홰놀이’가 열렸다. 용줄 줄다리기, 윷놀이, 떡매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쥐불놀이를 하며 한해 풍성함을 기원했다. 또 처인구 운학동 내어둔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어둔제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 어둔제 줄다리기는 새끼를 꼬아 두껍게 만든 암수 용줄을 들고 마을을 돌은 뒤 성인 남자편과 여자 및 미성년자 편으로 나눠 얼르다가 비녀목을 꽂으며 합궁을 한 뒤 여성이 두 번 이기는 것으로 마을의 풍년과 다산을 빌었던 민속축제다. 이밖에도 모현면 능원3리의 전통테마마을 호박등불마을에서도 풍물패 공연, 팽이치기, 마을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정월
용인중학교(교장 정해근)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평생학습 무료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중학교는 용인지역의 열악한 문화 및 교육환경을 감안, 지역문화의 구심체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으로 학교시설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 주민과 함께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용인중학교는 지난 2008년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 생활미술프로그램강좌를 개설했으며 이와 연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경기도교육청 비즈쿨 연구시범학교로 지정,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개설강좌는 솟대 만들기, 목공예, 스카프염색, 생활도예, 캔들 아트, 서각, 비즈공예, 규방공예, 기능성 한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미술 등 이다. 강좌는 금요일 오후, 토요일 오전에 실시될 예정이며, 장르에 따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한다. 수강신청은 신청서를 학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직접접수 또는 팩스 330-5007, 이메일 osm888@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330-5000)
시조가 전해주는 우리 전통문화의 느림의 미학을 느끼게 하는 ‘시조창’ 공연이 경기도 박물관에 열린다.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보영)가 주최하고 경기시조합창단(단장 박종순)이 주관하는 ‘제9회 경기시조합창단 정기공연’이 오는 25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다. ‘이산 저산 꽃이피네’란 부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박종순 단장이 12가사중 ‘백구사’, 경기시조합창단이 ‘청산은’ ‘초당에(반각시조)’ ‘푸른잔중하(엮음질음시조)’등의 시조합창을 선보인다. 또 판소리에는 ‘춘향가’ ‘남도민요’ 경기민요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소리와 타악에는 테크토닉, 꺼리, 쟁감춤, 질주, 판, 뱃노래 등을 연주하며 자진뱃노래로 흥겹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2000년 6월에 창단한 경기시조합창단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해마다 정기공연과 수많은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019-362-0688)
새 학기를 맞은 어린들을 위해 재활용 종이상자를 이용한 어린들의 작품 전시회가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개발, 신장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종이상자 속 하루 전’ 전시는 어린이들의 기호를 고려, 아름답고 친근한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해 그 안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미술의 미적원리와 조형탐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을 통한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등 자발적인 감상을 할 수 있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종이상자에 아이들의 생각과 꿈을 담아 낸 작품 60여점이 ‘하루 일과’라는 주제로 하나의 연관성 속에서 이야기를 이루며 전개된다. 전시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개발, 신장시키고자 특별전시를 계획했다”며 “단순한 나열식의 평면적인 전시를 벗어나 하나의 주제로 어린이들의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지난 14일부터 3월 1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리며 20명이상 단체 관람시 사전 전화로 문의하며 더욱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324-2098)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경전철 고진역사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지붕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13일 오후 1시경 갑작스런 강풍에 마감이 덜 된 지붕이 파손돼 역사 지붕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도로에 떨어질 뻔 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이 인근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도로를 통제해 큰 사고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주행 차량위로 구조물이 떨어질 뻔 한 사고였다. 공사관계자는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 갑자기 강풍이 불어 지붕이 파손된 것 같다”며 “도로통제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게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사장 주변의 도로 통제로 45번국도 일부구간이 30분간 정체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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