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컨셉, 새로운 연출로 공연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공연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된 김장훈의 콘서트가 용인에서 열린다. 매번 색다른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감동과 열정,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혼자라도 어색하지 않은 김장훈의 콘서트가 오는 3월 21일 용인여성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더 이상의 공연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라며 자타공인하는 김장훈의 콘서트는 ‘오늘 하루, 제대로 미쳐보자!’, ‘오늘이 마지막 인 것처럼 노래하는 가수’ 관객들의 에너지로 다시 일어나 죽어도 무대 위에서 죽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공연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미 1500여회의 라이브 콘서트로 증명하는 공연의 지존이자 10년 이상 늘 새로운 컨셉으로 공연계를 이끌어온 최고의 연출로 다가오는 즐거운 공연, 쇼킹한 김장훈콘서트를 기대해 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 대극장급의 음향을 투입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극대화하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21일 오후4시, 저녁8시 등 두차례 펼쳐질 예정이며 관람료는 3만원이다. 3월 5일까지 예매시 10%가 할인되며 인터파
지난 24일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태광C.C에서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의 홍보대사 LPGA 배경은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골프교실이 열렸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일일골프교실은 골프에 특기적성을 보이는 7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수업은 골프의 기본과 클럽의 기능, 스윙 만들기와 골프 매너 등에 대한 설명과 실전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배경은 선수는 “제가 가진 걸 나눌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기뻐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수업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고 그 동안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 생각하면서 힘을 내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선수는 수업 후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직접 준비한 모자와 골프 장갑을 선물하기도 했다. 배경은 선수는 2000년 KLPGA에 입회해 2001년, 2005년 KLPGA 선수권대회 우승, 2007년 LPGA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 대회에서 공동3위를 수상한바 있다.
줌인용인762호
독립건물로 국내최초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박물관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어린이 박물관’이 지난달 26일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떳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어린이박물관이 들어서게 될 기흥구 상갈동 85번지 상갈근린공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심노진 시의회의장 등 내외귀빈들과 어린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박물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를 살려 어린이풍물단 길놀이, 사자탈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공식, 어린이들이 준비한 안전기원제, 지경다지기, 노리단의 연주와 퍼포먼스, 대형악기소리놀이터, 재활용품 악기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런 박물관을 지어주세요’란 주제로 희망 편지쓰기 행사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 이정도면 세계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질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많은 수정을 거쳐 지금의 기공식을 가지게 됐다”며 “박물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며 지어놓고 방치하는 박물관이 아닌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술문화재단총연합회 용인시지부(회장 박수자)가 지난 7일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진행될 50여개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예산총액은 총 14억 8500만원으로 2008년 12억 1797만원보다 20%정도 증가한 것이다.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하는 사업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동백에서 열리는 제7회 YAF용인예술제로 1억 5300만원이 지원되며 가장 적은 예산을 사용하는 사업은 용인예술심포지엄과 사진작가협회 사진 동아리 사진전 등 54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총본부를 포함한 9개 단체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 단체는 국악협회로 2억 5530만원이며 그 뒤로 연예협회가 2억 1480만원을 보조받는다. 특히 국악협회의 경우 일반사업보다 총 14개의 회원단체 정기발표회에만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억 476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총에서 역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는 수지레스피아 준공축하행사와 용인예술제 시민의날 행사, 송년예술제 등이다. 하지만 미술협회의 골목길 미술전 및 야외조각전을 제외하고는 작년과 비교해 대부분의 사업이 별 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나도 유명한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폭소 춘향전’이 여성회관 무대에 오른다. 춤과 노래와 연극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퓨전 “쇼 코메디극”을 지향하는 폭소춘향전에는 연극배우 이정성(여자의 일생 출연), 정희라(장가일기 출연), 김영하(개그우먼), 장칠군(세종대왕 출연), 김경애(미우나 고우나 출연) 등 낮익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9일 저녁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며 3월 2일부터 18일까지 문화관광홈페이지(http://tour.yonginsi.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지정제로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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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유도협회(회장 이강해)는 지난 14일 용인종합운동장 내 협회사무실 앞에서 회원들 간의 화합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덕담을 나누며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 모두의 가정에 올 한해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단체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용인문예회관 연습실에서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의 공개오디션이 열렸다. 한 시간 전부터 준비된 대본을 외우고 보여줄 장기 등을 연습하느라 분주한 오디션 장. 곧 공개오디션이 진행되고 아이들에 대한 기대로 긴장한 이효정 단장도 참가자들만큼 가슴 떨리기는 마찬가지 였다. ‘리틀용인’은 2006년 10월 ‘내 친구 꼬마마법사’란 창작 뮤지컬로 창단공연을 가진 어린이 뮤지컬단으로 현재 ‘슈퍼씨앗 프로젝트’란 또 다른 창작 뮤지컬을 준비하기 위해 새 단원을 모집 중이다. 어린이들의 공연이라고 깔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매년 새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내에서는 이미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할 정도로 꾸준히 활동하는 연극단체다. 창단공연인 ‘내 친구 꼬마마법사’를 비롯해 ‘네모상자 아프리카가다’ 등 창단 후 꾸준하게 연습해오고 많은 공연을 해온 용인 최초이자 유일의 어린이 뮤지컬단이다. 특히 비영리 어린이 예술단체로는 ‘리틀용인’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런 꾸준한 활동은 힘들고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인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하겠다는 이 단장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이 단장은 “아이들이 연극배우가 되길 원하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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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해 보이지만 투박하고 가벼운듯 하지만 무겁기도 하고, 무질서 한 듯 하지만 모종의 질서와 리듬이 숨쉬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서양화가 강정옥 씨의 전시회가 용인에서 열린다.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정구찬 갤러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강정옥 씨의 역동적이고 활력적인 작품 18점을 전시하는 초대전을 연다. 강 작가의 작품들은 자유분방하고 리드믹한 필치, 강렬하면서도 명쾌한 색감, 추상의 의지와 형사의 충돌들의 교차 등 특색있는 회화의 전모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본성의 편리라는 단어로 함축될 수 있는 작품들은 그녀의 내면적이고 선천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 낸다. 전시 관계자는 “기질적으로 역동적이고 활력적인 것, 밝은 것, 간명한 것, 음악적인 것, 시적인 것, 청량한 것들을 좋아하는 작가의 기질적인 측면이 자연적 생명력의 양태와도 무리없이 일치하고 있다”며 “작품에서 발견되는 규모 있는 시원한구성, 활달하고 분방한 필력, 색감, 유연한 패턴, 사물에 대한 예민한 감수력과 해석의 능력 등 이러한 내용들이야말로 작가의 내면적이고 선천적인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작가는 경희대 미술대학교를 졸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