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공연, 쇼, 미술 등 어떤 단어 한마디로도 정의되지 않는 신비한 미술공연 ‘드로잉 쇼’가 문화예술원 무대에 올려진다. 세계최초의 드로잉 퍼포먼스인 ‘드로잉쇼’는 넘치는 상상력으로 대중적인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공연이다. ‘왜? 전시장에 걸린 그림만 봐야하는 걸까?’ 라는 의문과 ‘어린시절 즐겁게 그림을 그리던 체험이 미술의 본질’이라는 생각으로 시작되 ‘드로잉쇼’는 삶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듯 완성된 그림이 아닌, 그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즐거움을 나누는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24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하며 만8세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324-4831~5)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전해오는 세시풍속인 북청사자놀이를 직접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예능보유자 이근화선씨를 초청, 북청사자놀음 초청공연을 펼친다. 총 2마당 9거리로 구성된 북청사자놀음은 활달하고 용맹한 사자를 표현한 춤으로 우리나라의 사자춤을 대표하는 춤이다. 공연은 사자를 앞세우고 꺽쇠, 양반, 악사, 거사, 사당, 꼽추, 칼춤 등의 순서로 탈판 주변을 돌며 행렬을 펼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애원성취, 사당춤, 꼽추춤, 칼춤, 넋두리춤 등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사자놀이마당에서는 초장, 중장, 말장으로 구분된 사자춤 한판이 펼쳐진다. 초장은 느린 곡에 맞추어 사자가 사람으로 의인화된 모습을 중장은 사자가 백수의 제왕다운 힘찬 묘기를 보여주며 기묘한 춤사위를 보여준다. 말장은 소생한 사자의 활기찬 춤사위를 표현하면서, 사자끼리 입을 맞추고 양반이 사자를 데리고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잡귀와 재앙을 쫓고 태평을 기원하며 아이들을 사자에 태워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연기자가 모여 군무를 펼치고 마지막에 부락의 최고
기흥구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펼치는 금요기흥아트 사미인곡 4번째 무대가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7시부터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연주가 아름다운 사람 ‘브라보 마이 라이프’란 주제로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이 열광의 무대를 선사한다. 1988년 김종진(Guitar)와 전태관(Drums)으로 결성된 ‘봄.여름.가을.겨울’ 이란 이름으로, 첫 앨범 ‘봄.여름.가을.겨울’ 1집을 발매했으며 수록된 10곡 중 3곡이 연주곡으로 국내 가수 최초로 연주곡이 타이틀곡 이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표곡으로는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Bravo, My Life!’ 등이 있다. 지난해 9월 20주년 기념앨범인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를 발매. 자신의 1집 앨범의 형식을 차용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부제를 가진 4곡의 연주곡을 담았으며, 이화여대 배일환 교수가 첼로를 연주한 클래식 악곡 ‘아름답다, 아름다워!’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약은 기흥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받으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한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이 오는 5월 30일 용인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두리하나 건강걷기 대회는 지난 2년간 5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두리하나)가 되어 용인시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용마초등학교, GS자이아파트를 거쳐 다시 종합운동장까지 약2.8km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정성기 관장은 “지난 2년간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용인시민과 지역장애인 등 약4700여명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건강걷기 대회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니폼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참가 희망자는 5월 15일까지 홈페이지(www.heart4u.or.kr)에 인터넷 접수 또는 전화·우편·복지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은 무료(단, 장애인 가족 5천원)이며 비장애인의 경우 참가비 1만원(중·고등학생 5000원)이다.(문의 031-320-4800)
지난 3일 오후 4시40분 경 용인시 용인휴게소 뒤편 진성물류창고에서 불이나 1100여 ㎡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40분만에 진화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용인소방서측은 불이 물류창고 2개 동 가운데 1층짜리 생활용품 보관 창고 안에 있던 종이박스류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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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운영 중인 용인문학아카데미 시창작반은 오는 4월2일 오후 7시, 김윤배 시인을 초청해 을 한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16주 동안 시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인문학회는 매달 한 번씩은 유명강사를 초청, 무료 공개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 장소는 처인구청 뒤편, 용인문학회 사무실이다. 첫 번째로 특강을 하는 김윤배 시인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전 교육 공무원이다. 세계의 문학 등단, 시집으로 《겨울 숲에서》,《떠돌이의 노래》,《강 깊은 편지》,《굴욕은 아름답다》,《따듯한 말 속에 욕망이 숨어있다》와 산문집 《시인들의 풍경》등이 있다.
아직 그 오염도가 도를 넘어선 정도는 아니지만 덕성산업단지, 시립장례문화센터 등 잇단 이동면의 개발로 오염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이동천을 살리기 위해 이동면 지역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1일 이동면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 ‘이동천 살림이’ 김미진 회장을 만나 앞으로 활동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솔내지킴이를 넘어 지역환경단체로 이동천 살림이는 지난 2005년 솔밭자연학교 교사들과 지역주민들이 뭉쳐 만든 솔내 지킴이가 발전적 해체를 하고 새롭게 발족한 지역 환경단체다.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학교를 찾아다니며 환경교육을 펼쳐왔지만 자연학교를 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이동천 살림이는 솔밭자연학교의 활동이 유명무실해 지면서 환경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정말 제대로 해보자는 각오로 지역주민들이 다시 뭉친 단체”라며 “앞으로 지역 환경 지킴이로 지역주민들이 내 지역의 환경에 대해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주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런 의욕적인 행보 때문인지 창립당시 70명이었던 회원이 일주일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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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과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최근의 문화유적 발굴 성과를 담은 ‘경기 발굴 10년의 발자취’ 특별전을 갖는다.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가지게 된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기증유물실, 중앙홀 등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이 10년 동안 발굴한 10만 여 점의 유물 가운데 엄선된 1000 여 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 흐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하고 각 시대마다 몇 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유물을 전시해 경기도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경기도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지난 10년간 경기도 발굴조사의 시대별 성과와 전망 발표와 개별토론 및 종합토론을 갖는 학술대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 개원10주년 기념 특별전 관람과 연계 진행하는 공개 학술 강좌 남한산성 발굴현장을 체험하고 발굴조사 현장을 답사하는 체험행사도 기획되어 있다. 한편 특별전 개최 기간 중 고고학 발굴과 관련된 인디아나 존스, 내셔널 트레져 등 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인간자체와 인성에 대한 작가의 깊고 넓은 이해와 통찰을 아름다운 시각적 언어로 극화한 연극 ‘헨리 4세’가 문화예술원 무대에 올려진다. 용인시는 오는 4월 10일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셰익스피어의 첫 번째 사극 장미전쟁의 4부작 2번째 무대 ‘헨리 4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계속 초연작들만 공연해온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의 셰익스피어 전 작품 공연 프로젝트의 초연작 시리즈의 6번째 무대로 로렌스 올리비에, 데렉 자코비, 케네스 브라나 등 연극계 정상급 연기자들이 열연을 보여주었으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셰익스피어의 첫 번째 사극 장미전쟁의 4부작 그 두번째 무대다. 이 4부작의 첫번째 작품은 “리처드2세”(King Richard II)로 국립극장 무대에서 작년 9월부터 10월까지 공연되었으며 두 번째 작품 헨리4세 제1부는 지난 17부터 4월 5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이 확정되었다. 또 세번째 공연무대인 헨리4세 제2부(King Henry, Part 2) 역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2009년 6월에 공연이 확정되었으며 4부작 마지막 작품 헨리5세(King Henry V)는 다시 가을 씨즌인 10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