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호 위클리포토뉴스
백남준아트센터가 지난 25일 즉흥연주 음악가 집단 ‘불가사리’, 오는 5월 30일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Tacit group’의 연주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한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버 뮤직, 백남준 아트실험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백남준에 대한 연구와 함게 음악을 넘어선 새로운 실험적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음악 다양한 실험적 예술시도에 대한 워크샵과 세미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곡가로서 경력을 시작한 백남준 선생과 음악의 관계를 연구하고 음악 현대사에서 백남준을 재 위치치 시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연의 모습 그대로인 꽃과 마을풍경, 아기자기한 마을과 어우러지는 바다 등 꿈을 꾸는 소녀적인 감성이 물신 풍기는 서양화작품 전시회가 용인에서 열린다. 작품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명화 씨의 13번째 개인전이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국제미술협회이사와 명화갤러리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작가는 수줍음 많은 소녀 같은 감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We are the world spring festivel 2009’를 주제로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윤 작가는 ‘제12회 미공군Officer’s Club Osan AB 초대개인전’, ‘10회용인봄꽃축제초대개인전’, ‘제4회유럽포토&인물탐방기획개인전’ 등 다양한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진바 있다. 현재 한국국제미술협회이사, 명화갤러리대표, 미공군정보센터ART강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처인구 원삼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스웨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스웨덴 드럼 군악대(The Swedish Army Drumcorps)의 퍼레이드와 연주가 지난 26일 한택식물원에서 열렸다. 1992년 창단된 스웨덴 드럼 군악대는 빠르고 정확한 행군 연주로 유명하며, 스웨덴 왕실 의전 및 수문장 교대식을 수행하고 있다. 스웨덴 드럼 군악대는 이날 공연에서 역동적인 퍼레이드와 함께 아바, 비틀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 등을 들려주며 양국 수교 반세기를 축하했다. 지난 4월 19일 개막된 ‘봄꽃페스티발2009’가 한창인 한택식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주한스웨덴대사관 주최로 열린 린네 탄생 300주년 기념 ‘꽃의 황제 - 칼 폰 린네 특별전’을 계기로 시작된 양국 식물원간의 교류가 문화 교류로 발전한 것이다. 한택식물원 관계자는 “이번 스웨덴 드럼 군악대의 한택식물원 공연은 양국 식물원의 교류를 축하하며, 향후 성공적인 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뜻 깊은 무대”라며 “작년 스웨덴에서 린네가든이 있는 웁살라대학 식물원과 한택식물원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가을 한택식물원에 웁살라대학 식물원의 지원으로 린네가든이 조성되며 이어서 웁살라대학 식물원에 한택식물원의 지원으로 한국
용인시 기흥구가 구청광장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40분 기흥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음악이 있는 봄’ 공연은 기흥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교향악 무대로 용인심포니에타와 합창단 드림싱어즈, 베이스 나윤규, 테너 김영환 등이 출연한다. 방성호 씨가 지휘하는 용인심포니에타는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꽃보다 남자OST, 캐리비안 해적OST 등을 연주하고 드림싱어즈는 용인심포니에타의 연주로 경복궁 타령, 목련화를 합창할 예정이다. 테너 김영환과 베이스 나윤규는 내 마음의 강물, 아침이슬을 들려준다. 클래식 공연이지만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기호를 고려해 가수 박상철을 초청해 ‘무조건’, ‘자옥아’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문의 031)324-6051
경기도박물관이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춤의 향연’공연이 어린이 날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5월 5일 오후2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용인대 한윤희 무용단이 화려한 우리춤을 선보인다. 공연은 북한의 조선팔경가 곡으로 우리의 춤사위와 북한음악의 아름다운 춤사위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팔경가’, 소고를 두드리는 소리와 발동작이 조화를 이뤄 몸의 리듬과 음의 리듬이 합쳐서 흥을 돋우는 ‘소고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숨박꼭질’, ‘줄넘기’ 등을 춤사위와 접목하여 구성한 ‘꼭두놀음’,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고려 때부터 전해지며 조선시대의 각종 진찬(進饌)·진연(進宴)에서 무고(舞鼓)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중요한 춤으로 신나는 한국창작음악에 맞추어 구성된 ‘향발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알려진 ‘Tell me’와 ‘Gee’ 등 가요에 맞춰 발랄하고 신나게 추며 흥을 돋구는 춤 선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는 여성지도자 단체생활을 통합하여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여성지도자 연찬회를 가졌다. 지역 내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전직 여성단체회장, 여성 NGO 등 용인의 여성지도자 90여명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는 강원도 양구군 및 화천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용인보정동고분군”(龍仁寶亭洞古墳群)이 국가사적 지정을 통한 보존으로 방향이 잡혔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 20일 ‘보정동 신라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예고했다. 용인보정동고분군은 기흥구 보정동 삼막곡 저수지 인근 해발 186m의 소실봉 남쪽 사면에 형성된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고분군으로서 지표조사 결과 80여기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세기 후반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령한 이후 조성한 10여 곳의 신라 고분군 가운데 하나이며, 특히 충청이북지역에서 확인된 신라고분군 중 9세기말까지 장기간에 걸쳐 조성된 유적으로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의 지방통치와 관련된 중요한 유적이다. 사적 지정 대상지는 보정동 산 121-2번지 일원 7필지 1만 8740㎡로 2002년 초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 측이 문화재 지표조사 과정에서 대규모 고분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이후 같은 해 4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신대박물관이 정밀 지표조사와 일부 발굴조사를 통해 모두 80여기의 고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지정예고하는 “용인보정동고분군”은 30일간의 예고 후
769호 위클리포토뉴스
769호 말풍선뉴스
지난 17일 새벽2시 경 용인시 해곡동 산43번지에 위치한 와우정사에서 화재가 발생, 삼성각과 열반전이 일부 소실되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화재는 관람객이 없는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목불상으로 알려진 와불상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소방서와 경찰은 화재가 난 두곳이 거리가 떨어져 있고 스님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는 요사채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방화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요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5일 오전 8시경 처인구 이동면의 A공장 기숙사에서 김아무개(48)씨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김 아무개씨를 발견한 이 아무개(50)씨는 김씨를 깨우기 위해 수차례 흔들었으나 반응이 없어 확인해 보니 이미 숨져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외상이 없고 유서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