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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이종재 시의원을 비롯한 의회직원, 관계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교통통제센터에서 교통정보센터장으로부터 시스템 운영과 시설, 교통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도로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1950년 9월 국제연합(UN)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조선인민군의 후방을 타격하고 이후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기념관과 인천대교 건설현장도 함께 방문했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경제특구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2005년 6월 착공했으며 민간 1조 5914억 원, 국고 7316억 원이 투입되는 총연장 21,27km의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교량이다. 지난 2월 송도국제도시 방향 육지와 바다 위 교량을 연결하는 고가교에 마지막 상판 설치를 끝내 총 18.4㎞에 이르는 교량 구간의 외부 구조물 공사를 마쳤다. 이종재 의원은 “교통통제센터를 방문하고 용인에도 수원교통통제센터 같은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의 시급함을 느꼈다”며 “또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보고 우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가 글로벌 인재에게 꼭 필요한 영어실력과 영어적 사고방식의 향상을 위해 지난달 29일 영어 일기 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어학습에 흥미와 영어사용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하여 계획됐다. 신리초는 평소 학교홈페이지 영어 게시판을 통해 영어 일기를 쓰는 연습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게시판에 올려진 일기는 본교 영어 전담 교사(교사 이철수)와 원어민 교사(교사 Rob)가 올바른 영어 표현 및 꼭 필요한 기본 문법을 쉽고 자세하게 풀이해 주며 수정한다. 이철수 교수는 “영어로 일기를 쓰면 아주 효과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무슨 일이든 자신과 관련이 있거나 흥미가 있어야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다”며 “일기는 내용이나 양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편하게 쓸 수 있으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영어 일기 쓰기에 참가한 김경진(남, 13) 학생은 “처음에 영어로 일기를 쓸 때에는 몇 줄을 쓰는데도 모르는 단어도 많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점점 익숙해질수록 막힘없이 영어 일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제14회 용인시 여성테니스연합회장배 여성테니스대회가 지난달 28일 명지대에 위치한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정석 시장, 심노진 시의회의장, 김희배 부의장, 조성욱, 김재식 시의원, 이우현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들과 여성테니스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에 거주하는 여성테니스인으로 구성된 총 75개팀이 참가해 열띤 예선을 거쳤으며 금배, 은배, 동배 등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금배 부문에서는 양지와 수지지역 혼합팀인 김은주, 이상희 씨가 우승을 차지 했으며 은배에서는 수지지역 혼합팀인 양복, 전선희 씨가, 동배에서는 상현동과 신봉동 통합팀인 배은한, 방선정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테니스연합회 김미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푸르른 봄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 기쁘고 14회까지 대회를 이어오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과 선수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테니스와 함게 몸도 건강해지고 가정도 돌보는 여성테니스인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줌인용인771호_아무리 공사가 중요해도
번져나는 물맛으로 표현된 아름다운 꽃들이 담겨있는 수채화화 전시회가 봄 꽃향기로 가득한 한택식물원에서 열린다. 전시의 주인공은 한국미협회원이자 처인구 역북동에서 수수꽃다리 화실을 운영하는 김영란씨. 작가는 그리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떻게 물맛을 내고 어찌 새로운 세계를 그려낼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자연스레 꽃의 사유, 정신의 사유를 여행한다. 보는 이들에게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수채화는 그리는 작업 과정이 무척 까다롭다. 덧칠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은 할 수 없다. 작가에게 수채화는 보여지는 것과 내면의 세계를 혼합해 마음으로 그려내는 장르인 것이다. ‘내 인생의 수채화, 꽃의 유혹’이란 명제로 다양한 수채화 작품들의 봄 꽃으로 물든 식물원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한택식물원 중심단지에서 열린다.
녹음을 자랑하는 5월.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실버음악회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용인음악협회 주최로 테마음악회 3번째인 ‘실버음악회’가 그것. 오는 19일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정태씨의 지휘로 3부로 나뉘어 공연될 예정이다.주관을 맡은 수지실버음악회(단장 안용분)는 지난 해 7월 남·녀 실버동아리로 출발, 평균연령 68세의 음악열정을 뽑낼 예정이다. 수지실버음악회의 안단장은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그저 음악을 사랑하는 실버(silver)들일 뿐이지만 이웃에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여러분들의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햇살이 자꾸만 나들이를 재촉하는 계절 경기도국악당이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3일 국악당에서 펼쳐진 이번 프로그램은 별주부와 떠나는 소리여행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전통악기의 이름을 알아보며, 소리를 직접 듣고 그 악기들이 연주하는 국악 공연까지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국악당 앞마당에 펼쳐진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만들기, 떡살찍기,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전통공예 도자기 만들기와 전통악기를 직접 배워 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및 용인시민을 위한 평회음악회가’가 지난달 28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심노진 의장,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국가유공자, 유족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55사단 군악대의 웅장한 행진곡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소프라노 현상은씨의 ‘그리운 금강산’, 테너 김영진씨의 ‘목련화’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평양예술단의 ‘휘파람’, 아코디언 연주 등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인기가수 송대관씨의 ‘유행가’, ‘네박자’, ‘오래오래’ 등 인기가요를 감상하는 흥겨운 무대와 가수 이양씨의 ‘우지마라’, ‘아뜨거’등 어르신들의 흥을 독우는 무대도 이어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부 오광한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여 국권을 수호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및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음악회를 갖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용인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사랑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이 지난달 24일 의료법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원장 양성범)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지역사회공동체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과 우호를 약속하는 이번 결연식에는 복지관 직원 및 다보스병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관 홍보영상물 시청, 자매결연증서 서명 및 교환, 재가장애인 쌀후원, 기관 대표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WIN-WIN 파트너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로한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 내 장애인에게 취약했던 의료적 지원과 다양한 후원 및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보스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연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성기 관장은 “두기관의 자매결연은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분들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삶의 증진에 큰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다보스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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