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전격 컴백한 인기듀엣 ‘더블루’와 애절한 록발라드로 잘 알려진 K2 김성면의 콘서트가 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 올려진다 금요예술마당 125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남성 듀오 ‘더블루’가 미니앨범 ‘The Blue, The First Memories’를 전격 발매하고 오랜만에 음악활동을 재개하는 무대다.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강렬하게 감성을 울리는 감성 록커 K2 역시 애절하고 가슴저린 특유의 감성적 보컬과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보이스, 두 가지 매력을 지닌 장점으로 발라드 팬층에서부터 록을 선호하는 층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오는 7월 3일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7월 2일까지 인터넷(tour.yonginsi.net)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배부한다.
육군 제3 야전군사령부는 지난 25일 제59주년 한국전쟁 기념식을 갖고, 전쟁 당시 전공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 10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무공훈장은 백마고지전투에 참전했던 최영학옹(88) 등 생존한 참전용사 3명과 고(故) 원광호 일병의 아들 원대성씨(47) 등 유족 7명에게 수여됐다. 최옹은 백마고지 전투에서 파편에 맞아 어깨와 팔을 다쳤고 통증을 파스와 진통제에 의지하면서 60여년을 살아왔다. 이날 최옹를 포함해 송수영 이등중사, 이은영 일등중사 등 생존 참전용사 3명과 원광호 일병 등 전쟁 이후 사망한 7명의 유가족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들은 전쟁 당시 전투유공으로 훈장수여 대상이었으나 전시 상훈법에 따라 일선 사단장으로부터 약식증서만 교부받고 실제 훈장을 교부받지 못한 전투유공자들이다. 최옹은 “백마고지 전투에서 파편에 맞아 다친 어깨와 팔의 통증을 파스와 진통제에 의지하면서 60여년을 살아왔다“며 ”그렇지만 한번도 국가를 원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본부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전투유공을 세워 훈장 수여 대상자였지만, 각각의 사정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던 유공자들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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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지난 13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샘 주 5일제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신리초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지정 맞벌이 가정을 위한 주 5일제 프로그램 운영교로 지정돼 학년별로 다양한 테마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나라’라는 테마로 사방치기, 윷놀이, 칠교놀이, 비석치기, 긴 줄넘기 등 다섯마당으로 구성돼 우리 전통문화 및 놀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서구화 된 놀이 대신 우리의 전통놀이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설문지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이라서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녀를 다음 행사에 참여시키겠다”고 전했다.
제12회 용인시농업경영인 가족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17일 양지면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정석 시장, 심노진 의장, 김기선, 조봉희 도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농업경연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들의 단합을 다지는 종목별 체육대회와 이벤트 행사, 농산물 품평회 등이 진행됐으며 백옥쌀 등 지역 농산물 전시회와 농기자재 전시도 함께 열렸다. 임희철 회장은 “국, 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금, 우리 농업도 어렵지만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저탄소 녹색혁명을 발전시켜 친환경 농산물로 경쟁의 우의를 지켜나가자”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을 돈독히 하고 회원 및 시민모두 건강과 행복한 삶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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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문화예술공연 홍보를 위해 설치된 용인문화홍보게시판이 시와 시민들에게 외면 당한 채 몇 년째 방치되고 있다. 처인구의 문화홍보게시판은 현재 김량장동 용인터미널 사거리와 술막다리 등 총 두 곳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홍보게시물은 커녕 광고지를 붙였다 뗀 자국과 먼지만 쌓여 홍보효과 보단 오히려 도시미관과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박민철(38, 고림동)씨는 “술막다리에서 정차할 때마다 게시판을 보게 되는데 홍보 포스터나 전단을 본 기억이 없다”며 “먼지만 쌓여 방치되는 이런 게시판이 왜 있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말했다. 터미널 사거리에 설치된 홍보게시판도 마찬가지로 앞면이 도로방향을 향해있어 차량을 타고 지나가는 짧은 시간에만 게시판 정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인도에서는 홍보물을 잘 볼 수 없어 뒷면에는 불법 광고물들이 붙어있던 흔적들로 지저분하다. 하지만 관리를 책임지는 시 담당공무원 등은 홍보게시판이 몇 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언제 설치되었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 본지 기자와의 통화 뒤에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담당공무원은 “예전 직원이 연락이 되지 않아 정확한 설치시기는 잘 모르겠지만
경기도국악당이 한국음악계를 이끌어 갈 예비 명인들과의 협연무대 ‘제83회 정기연주회’ 협연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악, 성악, 타악 등 한국음악 및 서양음악 전 분야이며 음악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국악당 공연사업팀으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재학증명서, 오디션곡의 악보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7월 16일 국악당 대연습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합격자는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개별통보한다. 도국악당 관계자는 “신진 연주자 발굴 무대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19일 복지관 앞 광장에서 개관 4주년 기념식 및 쿠키트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라이브 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4주년 기념식과 쿠키트리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복지관 프로그램(북아트) 작품전시회 및 체험전, 두리하나 건강걷기 특별 사진전, 쿠키트리 소망나무 기원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쿠키트리’는 순수 국산 100%의 우리밀을 주원료로 생산되는 제과 브랜드명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부터 작업장 환경구축 및 장비구입 등 개소 준비에 착수하여 6개월여만에 친환경 쿠키제조가 가능한 작업장을 구축했다. 정성기 관장은 “쿠키트리가 지역 내에서 사회적기업 인증 및 타 직업재활시설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자체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를 통한 매출확대 뿐만 아니라 근로장애인의 행복한 자립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립테니스장 및 지역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용인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막을 내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테니스협회와 한국테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테니스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25세 이상 순수여성동호인이 참가한 개나리부 정홍임, 전현숙씨가, 국화부 강희순, 최정희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년부에서는 최임주, 오명영씨가, 40이상 동호인들이 참가한 장년부에서는 최재주, 나석균씨가, 50세 이상 동호인이 참여한 베테랑부에서는 김용태, 장규환씨가 각각 우승컵을 거머줬다. 또 용인지역 신임부 경기에서는 기흥구 김호영, 유창용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777호 말풍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