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에서 13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가 열렸다. 동부동부녀협의회(회장 나혜숙)가 주관해 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과일, 미역, 쌀, 영지버섯, 시설채소, 김, 멸치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품이 판매됐다. 특히 동부동새마을부녀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경작한 고구마 102박스 등이 판매돼 총1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등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구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여에스더 박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여에스더 박사는 에스터클릭닉 원장으로 KBS 2TV 여유만만 등 주요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강연과 집필 등 가정의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젊고 신수 훤하게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일상 생활속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031-324-6022)
경기 동부권 10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황식 하남시장)가 지난 13일 제9차 회의를 열고 자연보전지역 내 규제 개선 등 5개 안건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은 현행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해 물 사용량이 0.1㎥ 이상인 경우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에 해당해 폐수 무방류 업체의 경우에도 입지 제한을 받고 있다며 폐수 무방류 배출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입지를 허용하도록 법령 개정을 요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계획․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기존 공장부지가 수용되면 동일용도, 동일 규모로 공장입지를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장이전승인 적용 대상의 법적 규제 완화를 위해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공사 조속 완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조기완공, 자연보전권역 계획관리지역 공장건축 완화 등을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조억동 광주시장, 김황식 하남시장, 이기수 여주군수, 이진용 가평군수와 구리시 유재우 부시장, 이천시 정승봉 부
문화복지행정타운 주 진입로에 용연문(龍然門)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게이트가 건립돼 이목을 끌고 있다. 용연문은 철골조와 철근 콘크리트조를 기조로 알루미늄 시트, 알루미늄 아연판 등을 사용해 시청 주 진입로에 위치한 안내소와 용인경전철 행정타운역 교량부를 꾸민 것으로 미래를 향한 빛의 길(Future Light Route)이자 빛의 날개짓(Light Wing)을 건축적으로 표현해 날개짓을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에도 조형물을 볼 수 있도록 도약과 비상을 상징하는 날개를 조명으로 연출했으며 행정타운 앞 국도변에서 바라보면 파란색 글씨로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라는 슬로건도 볼 수 있다. 또 계절이나 국경일 등에 조명 색을 바꿔 따뜻한 분위기나 시원한 느낌, 태극기의 붉고 푸른 색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용연문 주변 주진입 도로는 설치됐던 경량전철 교각에 연장된 지붕 부분을 철거했고 금년 말까지 진입로에 흙을 깔고 잔디와 느티나무 등을 심는 등 공원분위기가 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 경량전철과 김유석 과장은 소통의 문으로 상징성을 갖고 비상(飛上)을 디자인 컨셉으로 용인의 도약과 비전을 표현한 조형물이라며 용인 경전철 구조물로 인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
용인시가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용인 여행상품을 개발, 14일부터 운영한다. 한․중 문화교류 행사는 여행사에서 희망자를 모집해 경기관광공사에 신청하면 경기관광공사에서 여행일정을 확인해 용인시에 일정을 통보하고 시에서 행사를 준비해 노인복지회관과 청소년 수련관 등 각 시설에 일정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관광 프로그램은 단체 20명 이상이 용인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1개소 이상 관광지 방문하거나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용인 시내 관광지 또는 관광편의시설 2개소 이상 이용․방문하는 조건으로 시에서 견학을 돕는 방식이다. 용인 관광 프로그램은 여러 일정 가운데 하루를 용인에서 보내도록 했다. 용인시청을 오전에 방문해 환영인사를 듣고 문화교류시간을 가진 뒤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설을 견학하고 지역 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용인의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구성돼 있다. 시와 경기관광공사는 9월부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체에 관광 상품을 홍보, 중국 산동성의 단체관광객이 10월중 350명씩 5회 방문을 예정하는 등 호응이 좋다.
용인시 녹색성장을 위한 청소년기후학교 지도자 양성과정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용인의제21)가 주관해 열린 이번 청소년기후학교 양성과정은 30명의 용인지역 환경활동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은식 환경부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무국장 등 12명의 전문강사진이 기후관련 청소년프로그램 사례 등 청소년 환경교육 방안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과 기본개념 이해, 용인시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방안, 지속가능한 기후보호 운동 전개를 위한 기반과 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한 강좌로 진행됐다. 마지막 강좌로 지난 10일과 11일에 전남 장성에 위치한 숲과 문화학교에서 워크숍을 실시해 전문인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연구에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남구청 내 생생하우스, 효천마을 태양열 단지 등도 견학 답사해 자원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에 대한 심화학습과 연구를 펼쳤다. 교육수료자들 가운데 희망자는 2010년 어린이기후학교 등 청소년환경교육분야에 주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행정타운 내 철쭉실에서 건축조례 정비에 따른 건축사와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규수 용인시 건축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용인지역 건축사회 신상헌 회장 외 30명 회원 등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용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자유토론, 타 시군 건축조례 개정(안)과의 비교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지난 4월 정부가 확정 고시한 도시형생활주택 시행령에 따라 용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에 대해 합리적인 처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건은 건축법 주요개정 내용, 건축조례 주요개정(안), 주택조례 개정 관련 등이며, 특히 다세대주택 일조권과 도시형생활주택 일조권에 대한 시민의견 접수 내용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건축 조례는 도시의 건축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작용하며 개정에 앞서 시민 의견과 더불어 전문건축인들의 고견을 반영해 선진 건축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향후 합리적인 개정(안)을 확정해 용인시건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조례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행정타운 내 철쭉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제3차 노사정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정용배 부시장을 비롯해 견광수 산업정책국장.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권재록 근로개선지도1과장,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김완규 의장 외 4개 용인지역업체 노동조합대표, 용인상공회의소 이우진 사무처장 외 3개 용인기업체 대표 등 총13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안건은 제2차 노사정협의회 건의사항의 성과, 노사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 노사정 협의회 발전방안 등이며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이 제안한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사정 협력제안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적극 동참을 약속하고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천해나가기로 결의했다. 대안화학(주) 윤윤식 대표이사는 기업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적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우현 용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그동안 공장 증설의 애로점을 안고 있던 지역업체들이 규제완화의 기회와 혜택을 활용해 경영과 매출 증대의 기회를 얻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은 용인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
용인 곳곳에서 이웃돕기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가 한창이다.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6일 자매 결연을 맺은 이동면 묘봉리를 방문해 고구마 주말농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지난 5월 묘봉리 이장이 제공한 밭에 고구마를 심고 이동면민과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는 이날 수확한 고구마와 묘봉리 농산물을 7일과 8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판매했다. 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도 9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구갈동 5개 단체와 함께 백암면 양준 마을에서 가졌다. 지난 3월 구갈동주민자치위원회와 양준 마을이 1동 1촌 자매 결연을 맺고 도농 교류와 이웃돕기를 위해 지난 6월 양준 마을에서 백암면 주민들과 구갈동 주민들이 함께 고구마 심어 이번에 2,500kg의 고구마를 수확한 것이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수확한 고구마를 구갈동 주민센터 앞에서 판매해 이날 거둔 수익금을 연말에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새마을부녀협의회도 8일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갖고 10kg들이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9일 지역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내년 주요 업무와 금년도 주요 사업 결과에 대해 전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명진 기흥구청장을 비롯, 박준선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29명이 참석해 2010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 현안사항과 건의사항, 2009년도 상반기 로드체킹 추진결과 등을 살폈다. 기흥구는 2010년 주요 사업으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 학교 숲 조성공사, 등산로 정비, 민원실 환경개선사업, 생활체육시설 보강과 정비 등을 할 예정으로 특히 현재 임대 사용 중인 동 주민센터 신축 추진에 대해 집중 건의했다. 또 내년 사업 가운데 위생문제가 강조되는 현안을 반영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가운데 천식과 아토피 질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독서비스를 실시하고 동 청사 주변 청결 유지 등 민원 환경 개선을 확대 실시하기로 하는 계획에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사업 소요 예산액이 2010년도 본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처인구 마평동의 한 자전거 샵. 시민들이 인도에 쌓아 놓은 상자들을 피해 걷고 있다. 가로등에 기대어 위태롭게 쌓인 박스들이 보는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건널목 앞이라 통행이 많은 도로지만 가게 주인은 상관없는 듯. 인도를 통행하는 시민들은 좁아진 인도를 위태롭게 쌓인 박스들을 피해가며 조심스럽게 걸어가야 했다.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간 도로 2구간이 국토해양부 신규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2010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오포~포곡간 도로 2구간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부터 모현면 초부리를 연결하는 연장 6.2㎞, 왕복 4차로 규모 도로로 총사업비 1305억원 가운데 국비 855억, 도비 45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약 70%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오포~포곡간 도로는 지난 1997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02년 도로구역이 결정됐고 지난 2007년 오포에서 모현면 동림리를 연결하는 오포~포곡간 도로 1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1구간과 모현면 동림리에서 연결되는 2구간을 착수해 국도43호선과 국도4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오포~포곡간 도로 2구간 공사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국토해양부, 경기도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건의해 국지도 57호선 개설계획에 맞춰 양지~포곡 간 등 3개 민자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연장 9.1㎞의 용인~포곡간 도로와 오포~포곡간 도로가 완료되면 국지도 57호선이 마무리가 된다. 여기에 양지~포곡간 민자도로, 삼가~포곡간, 기흥~용인간 민자도로가 개설되면 영동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