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1일 유종열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각 과 과장, 동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야간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주간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주요 도로변 노점상 실태, 불법 현수막, 가로등과 보안등 실태, 대형 덤프트럭의 불법주차 등 주요 도로변 정비상황을 살피고 야간 경관을 살리기 위한 경관조명 설치 지역 등을 살폈다. 특히 삼가동 정신병원 일대, 중앙동 문화의거리, 마평동 공설운동장 주변, 고림동 경안천변, 남동사거리,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야간 로드체킹은 업무시간을 주간으로 한정해서 문제를 인식할 것이 아니라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구청장 등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로드체킹 과정에서 제기된 문화의 거리 불법주차 문제와 불법 쓰레기 투기, 주요 도로변 노점상, 가로등보안등, 버스 승강장 등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단속과 계도, 조명 개선 등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부녀회는 지난 20일 불우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풍덕천2동 주민센터에서 열었다. 지역 17개 아파트 부녀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자회에는 젓갈, 복분자, 미역, 선지해장국 등을 판매했다. 사랑나눔 바자회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으며 이날 수익금 250만원 전액은 지역 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상의 풍덕천2동장은 바자회가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바쁘게 준비하시고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간부공무원들이 일일검침원으로 변신했다. 김관지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담당급 이상 공무원 14명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수도요금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검침원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면서 수도 계량기를 직접 검침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현장에서 검침원의 애로사항에 대한 고위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수도설비 유지 관리의 문제점을 직접 파악해 각종급수 공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상수도사업소는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 파악이 검침 요금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검침원의 근무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체험행사기간 중 수도시설의 불법이용과 수돗물 무단 도용 등을 중점 점검해 검침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도사용가정에 고지서 교부도 철저히 해 기간 내 납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지 소장은 체납자에 납부를 독려하고 수도 사용자와 직접 면담을 갖고 수도요금에 대한 불만을 수렴하고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업무 처리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오는 28일 용인 장애인특수학교 기공식을 열고 특수학교 설립을 본격화한다. 시에 따르면 용인 장애인특수학교는 기흥구 상하동 521번지 일대에 부지 1만 1240㎡, 건축면적 2244㎡, 건축연면적 1만 4755㎡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지어진다. 입학정원 154명으로 정신지체영역 25학급이 조성된다. 경기도가 75억, 용인시 110억, 강남대 10억 등 건축비 195억원이 투입돼 지어지는 용인장애인특수학교는 유치부 1반, 초등부 12학급, 중학부 6학급, 고등부 6학급 등 유치부를 제외하고 학년별로 2개 학급 씩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특수학교는 지난 2005년 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가 3자 협약을 맺고 2008년 8월 건립장소와 학교 명칭 등에 대한 변경을 협의해 지난해 12월 학교설립계획 승인을 받은 뒤 본격 추진됐다. 부지제공과 학교 설립 운영은 강남대가 담당하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현상 설계안을 모집을 해 공모작을 바탕으로 강남대 특수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부 내역을 보완했다. 턱이 없는 출입문, 자연채광 복도, 장애우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양지초등학교 씨름장 천하장사터의 개관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양지면씨름협회(회장 박세호)가 주관해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유종열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강구인 양지면장, 윤문노 양지면체육회장, 이정숙 양지초등학교장, 동문회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양지초등학교 씨름장 천하장사터는 양지초등학교 내 기존 야외씨름장을 증축해 208.41㎡규모의 씨름전용 체육관으로 조성됐다. 천하장사터는 씨름꿈나무들의 안정적인 훈련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씨름이 강세인 양지면에 전국의 씨름팀 방문이 이어져 체육을 통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세호 양지면 씨름협회장은 전천후 씨름장 개관으로 난공불락 요새를 갖춘 형세라며 앞으로 지도자와 선수가 한마음으로 강훈에 임해 더욱 기량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개교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교장 한경희)가, 수능성적 하위 등급 감소 비율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죽전고는 한 중앙일간지가 지난 달 수능성적 분석을 한 결과 하위 등급을 많이 줄인 일반고 중 언어영역은 전국 4위(73.526%), 수리영역은 전국 5위(74.631.7%), 외국어영역은 전국 2위(74.123.9%)로 분석됐다. 죽전고는 지난 해 부터 내실 있는 자율장학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부모가 참여하는 삼위일체의 개방적 학교 운영, 전교사와 전교생에게 자아인식 능력 및 지속적인 진로개척 능력을 심어주는 심성훈련, 교사 상호간 및 동급생간의 멘토링제활성화의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기간제 교사와 신규교사는 학기 시작과 동시에 우선적으로 임상장학을 실시하고 전입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장학을 비롯해 전교사가 1학기 내에 자신의 수업 활동을 1회 이상 공개하고 10회 이상 수업 참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해 수업 공개, 정기고사 평가문항 출제 및 컨설팅, 결과 분석 등 수업 및 평가 전반에 대하여 협의하고 교수학습의 발전적 과제 해결의 장으로 활용하고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 용인시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제7기 용인시민대학 글로벌 문화교양과Ⅲ 개강식이 지난 20일 죽전2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글로벌문화교양과Ⅲ은 세계 각국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좌로 12월 8일까지 죽전 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서유럽과 동유럽, 중앙아시아와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문화를 소개하는 강좌다. 해당 국가에서 공부하며 생활한 한국 외대 교수들이 체험담과 함께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설명한다. 서정석 시장은 개강식에서 시민대학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용인시민대학이 처음 장소를 이전해 개설됐는데 많은 관심 속에 수강생모집을 마친 것으로 안다며 수준 높은 강의 개설에 동참한 한국외대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수강하시는 분들이 나이를 가리지 않는 학구열로 지적 성장을 계속하셔서 평생학습도시 용인 발전에 기여해 주십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부터 시정 주요시책 가운데 시정발전과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시책과 해당 부서에 대해 용인시정 Best5'를 선정한다. 용인시정 BEST5는 각 부서에서 추진한 2008년, 2009년도 신규사업 가운데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업을 각 실과소와 구동별로 2건 이내로 제출 받아 실무심사에서 20건을 선정하고 1차 심사로 11월 중순 부시장과 시의원, 대학교수,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시민편의 증진도, 시정발전 기여도, 지속성 여부, 홍보실적 등을 기준으로 대면심사를 통해 10건을 선정한다. 2차 심사는 선정된 10건을 12월 초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반시민과 공무원 등에게 설문조사한다. 대학교수, 시의원, 출입기자 등에는 설문조사서를 직접 전달해 설문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 객관성을 위해 1차2차 심사를 거쳐 우수한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정 Best 5를 선정, 시정 신뢰도를 제고하고 정책품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자들의 정책개발을 촉진하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우수 시책에는 최고 3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장과 상금을
지난 21일 용인시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외형적으로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도시 정체성및 지역 애향심 등이 미흡한데 따라 공무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개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토론은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4급부터 9급까지 전 직급, 직렬의 공직자들이 정체성확립과 애향심 고취라는 2개 주제로 6개 팀을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 공무원들은 용인시가 정체성 확립이 부족한 이유로 주민교류 인프라 부족, 대중교통체계 정비 미흡, 시민들의 용인역사에 대한 무지 등을 원인으로 꼽고 지역내 관광레저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주민편의 제공, 용인 바로알기 등 정체성 교육, 역사 도우미 양성, 역사 알리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골프타운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시민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는 용인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 내 대학에 교양과목으로 용인학 강좌 개설, 지역사회와 청소년 등에 용인역사탐방반 등 학교 클럽활동 지원, 봉사활동과 향토문화 탐방 등에 대한 마일
지난 20일 2009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연구 발표회가 열렸다. 시 공무원 가운데 농촌사랑연구모임 등 14개 모임 120여 명이 참여한 금년도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들은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등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아 7개월여 간의 연구 성과 검증을 받았다. 발표회에는 도시개발 분야, 문화관광 분야, 교육 분야, 사회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하수슬러지 적정 처리 및 재활용방안을 연구한 Let's with us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을 제시한 Together와 테마가 있는 산책로 조성을 연구한 아름드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Let's with us의 하수슬러지 적정처리 및 재활용 방안은 국내 최초 가동 예정인 용융방식의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의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융융 슬래그의 품질 제고 방안, 용융 슬래그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투게더는 폐현수막 재활용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아름드리는 중앙공원의 산책로를 이용자 중심의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음악설치, 주요
최근 경제성 높은 폐자원으로 재인식되고 있는 폐휴대폰 모으기에 시민들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용인시는 11월 말까지 3만 5000대 수거를 목표로 이달 1일부터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추진, 23일 기준 현재 6000대의 폐휴대폰을 모았다. 특히 공직자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개최한 23일에는 출근 시간대에만 1500대의 폐휴대폰이 모였다. 시청 자원관리과와 각 구청 산업환경과에서 주관하는 공직자 폐휴대폰 모으기는 다음달 13일과 27일에 지속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공직자 인센티브로 폐휴대폰 1대당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제공하는 경품응모권 1매도 제공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전량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주관해 매각 처분하며 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커다란 곡선으로 뻗어있는 경전철 교각과 빼곡한 도시의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공사로 어수선했던 경전철 교각들의 모습도 이제는 어느 덧 익숙한 용인의 풍경으로 정착한 듯하다. 오는 11월 10일부터 행정타운 1층 및 지하 로비에서 용인의 옛 하천 사진전과 미리본 경전철 풍경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용인의 역사와 함께한 경안천의 옛 모습과 경전철로 새롭게 변한 용인의 풍경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위 사진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 중 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