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주최하는 녹비작물이용 오이재배기술시범사업 현장평가회가 22일 남사면 진목리 순지마을회관과 농가포장에서 열렸다. 오이재배기술시범사업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공동협력해 남사면의 브랜드 작물인 친환경 순지오이의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평가회에는 황선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영안 농촌진흥청 연구관, 관계공무원, 오이재배농가 등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화학비료 절감을 위한 녹비작물 이용기술 결과 발표, 오이재배농가 재배사례발표, 실증시험 농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녹비작물은 공중질소 고정능력이 있는 식물로 오이재배 토양에 혼입처리하면 화학비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해 연작피해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콩과작물인 네마장황과 화본과작물인 하우스솔고 등이 주로 이용된다. 특히 네마장황은 질소고정능력이 뛰어나 일반 관행재배나 하우스솔고 재배에 비해 화학비료 시용량을 40~5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이재배시 고질적 병폐로 대두되는 선충밀도를 낮추어주는 효과까지 입증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년간 지역 내 원예농가에 추진한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21일 2009년 원예작물 새 기술보급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고 사업농가를 현장 견학하며 사업별 성과와 개선사항을 평가하고 2010년 사업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원예작물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1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6농가에 24개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에너지절감, 노동력절감, 작업환경개선시설 등을 주로 지원해 고유가 시대 생산기술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 성과를 유도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7개 농가가 수행한 5개 사업으로 단동형시설하우스 천창개폐시설, 복숭아지주개선기술, 시설채소 에너지절감 패키지, 시설화훼에너지절감 보온기술, 시설화훼 에너지절감 가온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감기술 보급을 위해 원삼면 좌항리 표판종 농가 등 4개 농가에 전기유닛히터, 수평예인권취식 다겹보온커튼, 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 등을 설치해 연료소모량 등 에너지절감과 5 %~10%에 달하는 생산량 증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황선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난 23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 제2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지부장 오광환) 주최로 열린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시의회의장, 김정훈 용인경찰서장, 한규숙 용인교육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이재규 부지회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내빈과 유가족 대표의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도사, 종교의식, 조시 낭독 등이 진행됐다. 오광환 지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마련된 것이라며 호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서 국가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승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 2동 주민자치센터는 풍덕천2동과 도농자매결연을 맺은 모현면 일산작목반에서 지난 21일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풍덕천2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협의회원,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참여해 하우스에 비닐을 씌우고 틀을 고정했다. 모현면 일산작목회장은 일손이 부족할 때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에 요청을 하면 기꺼이 도우러 와서 자기 일처럼 정말 열심히 일 해주셔서 일손이 모자랄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풍덕천동 주민들은 농촌일손을 거드는 봉사 외에 농산물 직거래도 활성화돼 꾸준히 상호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와 모현면 일산시설채소작목회는 4년전 도농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일손 돕기 등 꾸준한 교류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상호 방문을 통해 지역 실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해 도농 문화 격차해소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은 지난 21일 공무원, 상하동새마을회 등 5개 단체 회원 5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황토고구마 10kg들이 100박스 분량을 캤다. 상하동 황토고구마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단체 회원들이 상하동 183-5번지 일원 유휴농지에 600㎡ 규모 사랑의 농장에서 정성을 기울여 재배하고 수확한 것이다. 상하동은 수확한 고구마 일부를 지역 내 경로당과 홀로어르신 가구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분량은 판매해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용인청소년쉼터용인푸른꿈여자쉼터(원장 오수생)가 공동생활가정 마련을 위한 사랑나누기 제5회 일일찻집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5일 수지구 풍덕천2동에 자리한 그린비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먹거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일일찻집과 쉼터 학생들이 직접 만든 토피어리, 비즈공예 작품들도 전시판매한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시한이 지나거나 연령제한에 제약을 받아 쉼터를 떠나야하는 학생들이나 돌아갈 집이 없는 학생들이 3-4명 단위로 일반주택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생활가정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오수생 원장은 쉼터를 떠나야 하는 아이들이 별도로 생활 할 공간을 마련해 자립심도 키우고 보호도 할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일일찻집 행사에서 고마운 얼굴들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셔서 따뜻한 차 한 잔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우리 청소년들의 자립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진심어린 격려와 축복과 함께 정성어린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 사랑의집이 국내 건축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23일 용인 사랑의집 광장에서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용인시 사랑의집은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문화 소외 이웃에게 문화시설을 나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시유지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건축해 기부 채납했다. 2007년 11월 개관해 용인시 5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수급자 34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건강이 양호한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주택이라는 선례가 없는 건축물로 주거시설과 별도로 복지시설을 만들어 북카페, 도서관,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강당을 배치하고 작은 오솔길과 정원을 두어 주민들의 쉼터도 마련했다. 입주노인들의 쉼터와 최대한 밝은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채광이 잘되는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한 도전! 세종대왕 골든벨 행사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0일 처인구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인지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120명의 신청자 가운데 사전테스트를 거친 50여명의 최종참가자가 선발됐으며 최종참가자로 선발된 결혼이민자들은 준비기간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강좌 등을 통해 면학에 열중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등 열의를 쏟았다. 대회는 한국의 전통문화시사 등 한국문화에 대한 문제풀이대회의 형식으로 몸풀기 퀴즈, 조별 문제풀기, 2인1조 문제풀기, 개별 문제풀기로 진행됐다. 최후4인이 골든벨에 도전해 처인구 삼가동에 거주하는 이미자(중국, 28세)씨가 골든벨을 울리고 2등에 풍남남(중국, 28세)씨, 3등은 흐아브아이구인(베트남, 27세)씨가 차지했다. 임신9개월의 만삭의 몸으로 골든벨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 자밀라(우즈벡, 29)씨는 그동안 한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신 가족과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대회에 꼭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가족여성과 이명화 과장은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한국문
현대 타피스트리의 현재를 가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가미술관(관장 최영순)에서 열리고 있다. 타피스트리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심상이나 이미지를 실을 사용해 한올한올 짜 나가면서 완성시켜 실로 짠 회화라 일컬어지는 섬유예술 작품을 일컫는다. 이번 전시는 김나래, 김봉섭, 김이평, 김정순, 김현태, 김호연, 남지향, 문미숙, 박수영, 손정은, 송록영, 이상호, 이석선, 이재경, 정순주, 조영미, 차순실, 최지숙, 한은혜 등 19명의 타피스트리 초대, 30여점을 선보인다. 1998년 개관이래 섬유미술 분야와 판화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마가미술관은 우리나라 섬유미술계에서 활동하는 타피스트리 작가들을 선정해 한국 현대 타피스트리의 현재를 가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기획전을 마련했다. 마가미술관은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 26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달 말까지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용인시립예술단이 음악을 통한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5일 용인시 기흥구청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1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다져진 기량으로 최진사댁 셋째딸, 헝가리무곡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가페라 가수 이한, 만능 예능인 임창정이 특별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장내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했다.
용인시가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인 노인복지관을 운영할 위탁 업체를 공고한다. 노인복지관은 지난 2005년 9월 설립 됐으며 현재까지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위탁운영법인 모집의 신청자격은 현재 법인의 주사무소가 경기도에 소재하는 노인복지관련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노인복지관 사업 수행능력, 재정능력이 있는 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등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 가족여성과 농인복지부서(031-324-2214)로 방문 접수 및 우편으로 접수해야하며 시는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위탁기간을 선정한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15일 이만우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각 과장과 동장 전원, 건설교통 관련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7월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상현교차로 지하차도, 동천동 기업은행 입구 교량과 고가차도, 죽전지구 중심상가 등 수지구 지역내 지하도, 육교, 가로등, 광고물, 공원, 하천 등을 둘러보며 야간 시설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야간 점검을 통해 가로등 관리, 신호등 교통체계 문제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적극 해결하기 위해 나선 이번 야간 점검에서는 상현1동 부대앞 신호체계를 경찰서와 협의하기로 하고, 가로등 가운데 불이 꺼져있거나 켜지지 않는 곳 등 불편이 있는 곳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