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호박등불마을에서 찹쌀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농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형 웰빙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25일과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경까지 열린다. 매회 각각 25명씩 모두 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호박등불마을에서 전통장 제조와 판매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문자 씨의 지도로 독과 항아리의 관리법부터 시작해 전통장의 우수성을 교육받은 뒤 장 담그기 실습에 참여하며 점심식사 후 호박등불마을 견학, 인근 등잔박물관과 정몽주 선생묘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1만원이며 찹쌀고추장 5kg과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호박등불마을은 농촌테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호박과 등(등잔)과 불(숯가마)을 테마로 삼아 2007년도부터 조성이 추진, 주민들이 중심이 돼 특화된 농촌체험행사와 소득상품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제16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대규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안전관련 관계자, 민간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용인경전철 차량기지, 아파트 건설현장, 도로개설공사 현장, 용인재래시장 등 지역 전역에서 추진됐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이날 오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재래시장에서 열렸다. 공무원과 용인시자율방재단 회원 등 30명이 산불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알리는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부해 안전문화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시 재난안전과시설물관리부서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지구 상현동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이던하우스 건설 현장과 수지구 성복동 도로개설공사 현장 등을 찾아 겨울철 재난과 화재에 대비, 취약요소들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의식 계몽에 힘쓰는 한편, 선진용인 건설을 위해 사고재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상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재난대비 안전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0 용인시 농촌 및 농업인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농촌 및 농업인육성기금사업은 품목별 생산조직체와 농업학습단체를 육성,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후계농업인을 연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심의위원회는 2010년도 계획이 적정하게 수립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열렸다. 황선근 농업기술센터 소장, 시의원, 농업인 대표, 농가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2010 기금운용계획과 2009 결산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 2010년도에 총1억 4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 가운데 총9820만원을 운용하기로 계획했다. 우수4-H학생 장학금과 학자금 지원에 800여만원, 4-H연합회 활동지원 500만원, 품목별 단체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작목반 지원 8400만원, 그 외 기타 사업 등에 지원한다. 신기술과 새로운 과학영농방법을 지원하는 작목반 지원사업은 모두 6개 단체에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의 서면심사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 소비자고발센터(회장 장복희)는 지난 5일 용인농협 앞 광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값싼 수입농산물에 외면당하는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옥쌀 등 잡곡류와 각종 채소류, 버섯류 등 우리 농산물들을 판매했으며 가래떡, 해물전, 순대, 우동, 우리차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됐다.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 소비자고발센터 관계자는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사랑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우수한 먹거리를 지키는 좋은 계기와 도농상생의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인구 역북동 첫다리 교차로의 퇴근길 모습. 지난달 개통한 첫다리에서 행정타운 앞을 지나는 도시계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선 꼭 이교차로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퇴근길 42번 국도나 별반 다름없이 꽉 막혀있다. 좁은 일차선 도로에 비보호 좌회전 신호라 파란불이 들어와도 42번 국도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을 위해 정지한 차량 때문에 쉽게 진행이 되질 않기 때문이다.
처인구 양지면 지역주민의 친목도모를 위한 양지면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달 25일 양지면 용동중학교 운동장과 동아일렉콤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양지면 축구협회(회장 노계환)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강구인 양지면장과 윤문노 양지면 체육회장 등 지역 축구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7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시아나와 맞선 결승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동아일렉콤이 우승을 차지했다. 노계환 양지면 축구협회장은 축구만큼 선수와 관중 모두를 들뜨게 하는 운동도 없을 것이라며 상대와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는 플레이, 실력을 다하는 플레이로 멋진 승부로 축구 사랑과 지역 결속이 강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대회 최우수 선수로 아시아나C.C 소속 강기혜(여)가 선정됐고 최다득점상은 총 4골을 넣은 동아일렉콤 소속 용호 선수가 차지했다.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문화예술원에서 지난달 28일 오후2시부터 화재재난 대비 소방훈련이 실시됐다. 시 회계과 주관으로 용인시청 자위소방대, 용인소방서, 소방설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교육과 실습 및 피난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화재신고와 경보전파,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인명구조 과정으로 진행됐다. 용인시청 자위소방대는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을 대장으로 공무원 750여명으로 조직됐으며 통보연락을 맡은 본부분대 등 4개 분대에 11개반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 용인명지대학교 시립테니스장에서 2008 KATO 랭킹 1그룹 제4회 마니커배 용인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용인 에이스클럽이 주최하고 (주)마니커와 (사)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의 주관으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국화부, 개나리부, 청년부, 장년부의 4개 종목으로 전국에서 150여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용인 에이스클럽의 황규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신수련의 원천이며 산수의 고장인 용인을 찾아주신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3년간 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마니커 한형석 회장과 테스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제5회 경기도 아름다운 화장실을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을 찾습니다 대회는 공공기관, 주유소 등 9개 부문을 두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은 부문별로 1개소를 선정하고 대상 1곳을 선정한다. 용인시청사 열린화장실은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으로, 죽전휴게소 상행선 주유소 휴게실은 주유소 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용인시청사 열린화장실은 처인구보건소 옆에 위치해 석성산 등산로 입구와 마주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열 집열관을 옥상이 아닌 건물 입면에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홍보에 기여하도록 지어졌다. 옥상은 놀이공간과 작은 공연무대, 화단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있으며 수유실과 영유아 세면대와 변기, 기저귀 갈이대 등을 설치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상작은 10년간 모범화장실로 지정되며 상징 동판을 부착하고 1년간 월 20만원 상당의 관리용품을 지원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한국 화장실협회 10주년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용인지방공사는 국도45호선 용인터미널-용인IC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시점부인 고가도로의 차량통과 높이(3.69m 4.5m)를 확보하기 위해 국도42호선 용인버스터미널 인근의 고가도로 양구간 1개차선을 오는 2일 부터 2010년 2월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용인시를 진입하는 관문지역으로 상습정체 구간인 터미널-용인IC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길이 3.28㎞,폭 35m)로 확포장하고 고가도로의 중차량 통과를 원활히 하기위한 도로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약26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2010년 2월경에 완료 된다. 지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가도로 승상공사로 인하여 도로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현장부근 양방향도로변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우회안내를 실시한다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원방향에서 이천방향을 이용하는 차량이용자는 명지대 입구에서 우회전해 남동경유 이천으로 진입토록하고 이천방향에서 수원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용자는 마평삼거리나 하천변도로를 이용해 수원으로 진입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지방공사측은 이번 용인고가 승상공사가 완료되면 용인IC진입로에서 국도42호선 교차구간의 상습정체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효과 및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 증대에도
2009년 전국문해백일장에서 용인신갈야간학교의 한윤정(53), 김안자(57)씨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용인시의 찾아가는 한글교실 프로그램 참가자 등 총 34명이 입상했다. 2009 전국문해백일장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문해학습자들의 글쓰기 능력 증진과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주최하는 대회로 금년에는 159개 문해교육기관에서 총 495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초등초급(문해1단계), 초등중급(문해2단계), 초등고급(문해3단계), 중학과정 등의 과정으로 나눠 각 과정에서 중학과정 1명, 초등고급1명, 초등중급2명, 초등초급3명 등 최우수상 7명, 우수상 14명, 장려상 611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초등고급과정 최우수상과 초등초급과정 우수상, 장려상 32명 등이 용인에서 배출됐다. 초등고급 과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윤정 씨는 처음으로 선생님이라고 불러볼 수 있도록 해주신 최의숙, 이윤정 선생님께서 학생들 입장에서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정규과정을 밟아 배운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용기를 못내신 분들도 미루지 말고 글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학회가 매년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 개최해온 용인 문학의 밤 행사가 지난달 24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약천문학제라는 주제로 문학의 밤 행사와 함께 조선시대 문신인 약천 남구만(南九萬1629~1711)선생을 기리는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의령 남씨 문충공파의 후원으로 열린 1부 심포지엄에서는 남구만 선생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약천 남구만 선생의 용인 향토사적 위상이란 주제로 홍순석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하고 이정철 연구원이 약천 남구만의 생애와 그의 시대란 주제로 주제 발표를 펼쳤다. 이어 약천 남구만 선생의 문학 세계란 주제로 성당제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안영선 용인문학회 편집주간이 약천 남구만 선생의 유적과 문화축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 문학의 밤행사에서는 용인문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제11회 용인문학 신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소설부문에서 홍경화씨의 스톱워치, 수필부문 박승호씨의 잠못 드는 당신에게 외 1편, 시부문 이원오씨의 꽃게의 계보학 외 2편, 동시부문에서는 임지나씨의 몽당연필 외 1편이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챔버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