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학생회가 지난 달 28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800포를 기탁했다. 단국대학교는 올해 봉사를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전개, 재학생과 동문, 직원 등 총2500여명이 참여해 모두 2740만여 원을 모아 쌀을 구입해 용인시에 기탁한 것이다. 사랑의 나눔 저금통, 1인1구좌 개설, 일시 기탁금 계좌 개설, 협찬을 통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쌀은 새터민 321가구, 위기가정 179가구 등 500가구에 500포가 전달되며,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300포가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성품은 단국대 학생들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환경 정화, 말 벗해드리기 등 자원봉사와 함께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진 단국대 부총장과 학생회 대표진은 관학이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서 화합의 공동체를 이뤄 불우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며 단국대학교의 교시인 진리와 봉사 정신을 지역사회에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예총(회장 박수자)이 주최하고 용인연예협회(지부장 공정배)가 주관하는 2009용인주부가요제가 지난달 20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예선참가자 250명의 열띤 경쟁을 물리치고 선발된 15명의 본선진출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방송인 허참씨와 김혜영씨의 사회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조항조, 현숙, 추가열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1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경화 주부가 묻어버린 아픔을 불러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화 주부는 부상과 함께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회원자격과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공정배 지부장은 열띤 경쟁속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경화 주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용인주부가요제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가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마니커선물셋트, 전기난로, 대형LCD TV 등을 선물하는 경품행사도 함께 열렸다.
새해 첫날인 4일 폭설로 용인이 하얗게 변했다.
새해 첫 평일인 4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일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도로 곳곳에서 지ㆍ정체가 이어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눈은 오전 4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해 4시간 정도 지난 오전 9시 현재 무려 15㎝ 가량 쌓였다. 많은 눈이 내린데다 기온마저 영하권에 머문 탓에 용인지역 대부분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다. 이 때문에 시내 곳곳의 경사길 에서는 차량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바퀴가 헛돌면서 차들이 서로 뒤엉켜 큰 혼잡이 빚어져 도로가 거의 마비됐다. 용인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정수리길, 용인에서 성남으로 이어지는 처인구내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곱등길이 통제되고 있으며 신갈IC, 죽전-동백 간 도로 등의 일부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용인시와 경찰은 통제된 구간에 경찰을 배치, 차량 진입을 막고 있으며 제설장비 등을 동원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양의 제설제 살포에도 폭설이 내린 데다 기온마저 낮아 제설제가 제 효과를 내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늦게까지 많게는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하루 종일 극심한 교통 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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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앞. 한 차량이 인도를 벗어나 도로로 올라온 전동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나간다. 전동차가 100m 남짓 도로를 질주하는 동안 뒤이어 오는 차량들 모두 조심조심 전동차를 아슬아슬하게 비켜 가야했다. 전동차가 다니기 힘든 좁고 울퉁불퉁한 인도도 문제가 있지만 뒤에 오는 차량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작정 차도로 뛰어든 전동차모두 위험한 순간이었다.
용인시가 지역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방역을 적극 강화한다. 최근 경기경북 등 국내 5개소 양돈장에서 발생한 돼지 신종인플루엔자A(H1N1)가 지난 16일 경남전남 등 9개소에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어 관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1회 수요일에 운영하던 15개 공동방제단을 돼지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주3회 확대 실시해 방역 강도를 높인다. 각 구청별로는 관할농가 전화예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 상황에 돌입한다. 또 외부인 출입금지, 차량 출입통제 철저, 의심축 발생시 신고, 신종플루 환자 또는 의심환자 돼지 접촉 금지, 외부 돼지 신규 입식 시 구입처 확인 철저 등에 대한 홍보교육을 강화하며, 공동방역사업단과 공수의는 임상 관찰과 질병 예찰, 소독 강화에 적극 나선다. 돼지 신종인플루엔자A(H1N1)가 발생할 경우 감염 농장은 3주간 이동제한이 실시되며 이후 해당 농장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항원 검사 후 음성으로 나타날 경우에만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해당 농장의 출하 도축돈은 전 두수 검사 후 항원이 음성인 경우에만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등 소비자들의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한 녹지경계 조경석 쌓기 공사를 12월 초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수지구청~정평사거리 풍덕천동 43번 국도변과 풍덕천동 주공1단지~상록6단지 풍덕천3로 양방향 녹지 경계 등 총 연장 2.5㎞에 조경석을 쌓았다. 조경석은 우천 시 녹지 내 흙이 흘러내려 보행자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수목은 철쭉 등 관목류를 옮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조경석을 2단으로 쌓고 조경석 사이에 철쭉류, 돌단풍, 수호초, 맥문동, 줄사철을 심어 봄부터 여름까지 계절별 꽃을 볼 수 있도록 식재했다. 또 야생화를 중심으로 식재해 화려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오성프라자(대표 박승선)는 지난 17일 처인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오성프라자 박승선 대표는 처인구에서 서비스업을 하면서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종열 처인구청장은 불경기에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큰 금액을 쾌척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4리에 위치한 전원주택 발트하우스 주민들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모아 20일 인접한 평창1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78세대로 구성된 발트하우스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평창 4리와 인접한 평창1리의 소외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12월 중 성금을 모았고 이런 뜻을 양지면에 전해 20일 평창1리 대동회가 열리는 날 평창1리 마을회관에서 양지면장을 통해 전달했다. 양지면은 이 성금을 차상위계층과 수급자, 홀로어르신 등 3가구에 전달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난 17일 2009년도 죽전1동 통장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우수한 활동을 해온 통장들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시의원을 비롯해 죽전1동 65개 통장 등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모범통장과 자랑스런 통장을 표창했다. 모범통장은 1년간 통장회의 참석률, 동 행정사항 협조 여부와 기타 행사 참여도, 봉사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극적이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한 김정숙(48) 29통장을 표창했다. 또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제17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죽전 줄보맥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죽전1동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긍지를 심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랑스런 통장으로 김응호(53) 57통장을 표창했다. 죽전1동 관계자는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통장을 매년 표창해 행정의 최접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의견을 수렴하는 통장 역할에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해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7일 둔전리에 소재한 카스톡스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 참사랑봉사회가 판매를 위한 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유관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900여 만원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홀로어르신 또는 급식비교육비 미납어린이 가구 등 저소득층 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주 포곡읍 이장협의회장은 추운 날씨를 녹이는 주민들의 온정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