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원삼농협조합장 선거 합동연설회에서 조합원들이 후보들의 연설을 듣고있다.
용인시가 올해 축산물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람(한우), 성산한방포크(돼지), 용인백옥꿀(양봉) 등 3개 분야에 24억원을 지원한다. 시는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 경영비부담을 줄여주고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우람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TMF 사료공장 시설확충, 한우 반추위 활성생균제 28톤을 지원한다. 그리고 성산한방포크에는판매장 증축, 인공수정센터 시설 개선, 기능성 한약재 단미사료 200톤, 우수종돈 인공수정비 9600팩, 돈육 진공 수축 포장재 90만매, 냉장수송차 1대, 1만8000두에 대한 고급육 생산장려금, 30여두의 우수종돈 구입비, 800두에 모돈 갱신비 등을 지원한다. 또 용인백옥꿀 지원사업으로는용인시 양봉연구회에 5000만원과백옥꿀 소초광(벌집 기초판) 8000매를 지원하게 된다. 그러면 꿀벌 유충의 생육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봉군 확보로 벌꿀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수 있다. 용인시 농축산과 이종산 담당은 축산농가의 생산 기반을 지원해 품질을 고급화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수입축산물 시장 잠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공공도서관은 12개월 미만 영유아부터 전 시민 대상으로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민도서교환전은 20일 오후 2시 용인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집에서 다 읽은 책을 가져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 또는 출판사와 서점이 기증해준 새 책으로 바꿔 갈 수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용인시립, 수지, 포곡, 구성, 죽전, 동백도서관 6개 공공도서관이 각 도서관별로 금년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주관해 릴레이 행사로 진행된다. 1인 최대 5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도서관 측은 또 올해 상반기 독서동아리 회원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도서관 사서가 직접 주관해 운영하며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 일반부로 구성된다.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각 부문별 10명 내외로 모집한다. 도서관별로 모집부문별 운영시간 등을 참고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lib@korea.kr)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난 4일 개통한 행복e음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을 통해20일부터 복지수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급여 수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e음 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복지 관련 전산망을 거미줄처럼 하나로 묶어 행복을 이어준다는 통합관리망으로 복지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에 착수해 중점관리대상자 전산DB구축, 1인 1계좌정비, 소득재산 표준화 등 통합관리를 위한 자료 정비를 추진해 왔다.또 각 구청별 통합조사관리부서 인력을 기존의 12명에서 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통합조사인원 11명을 늘려 모두 23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용인시의 사회복지 지원대상자는 2009년 12월말 기준 총7만6739명으로 처인구 3만957명, 기흥구에 3만3035명, 수지구에 1만2747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일에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복지급여가 지급된다. 행복e음은 120여개 복지 급여와 서비스 내역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통해 복지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설계와 누락 없는 급여 수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대상자, 한부모가정, 기초노령연금, 장애수당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 내 팔각정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산뜻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중앙공원 충현마당에 현충탑, 충혼광장 등과 연계해 위치한 팔각정은 너비 8.13m, 높이 11.3m규모의 지상2층 마루형 목조물로 공원부지 최정상부에 자리 잡아 용인시내의 전망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용인시는 팔각정이 지난 1996년에 세워져 노후해 지붕 누수로 인해 기와의 일부가 낙하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에 문제가 제기되어 온 바 있어서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팔각정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에 보수공사에 착수,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지붕 기와와 목재 해체, 목재치목조립, 기와단청 공사 등을 실시해 그해 12월 말에 공사를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보수공사를 통해 팔각정이 새로 태어나 용인시 중앙공원의 상징성 부여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팔각정 주변공간 정비, 편익, 전시, 전망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역사성을 지닌 휴식공간으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5일 법화산 일대에서 공무원, 자원봉사시민,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폭설로 인한 먹이 감소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아파트 지역 멧돼지 출몰 등 먹이감을 찾아 주거지에 나타나는 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법화산 일원 동물 서식지에 콩 196kg과 사료 275kg 등 먹이 471kg을 뿌려주고 올무, 덫, 그물 등 불법 밀렵 엽구를 제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지혜(구성고 3)양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일이 자연도 살리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다질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면 썰매장에서 지난 17일에 열린 썰매대회에 600여명의 주민이 몰려 북적였다. 모현면사무소와 모현면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한 이날 썰매대회에 김관지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황선유 모현면장, 최인학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김규영 모현면주민자치위원장, 권병헌 모현면체육회장, 이규상 모현면이장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도 동참해 주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는 유치부, 초중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30여 팀씩 90여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부문별 1위~6위까지 수상했다. 모현면은 왕산리 875-5번지 휴경논을 이용해 2944㎡규모의 얼음썰매장을 조성, 지난해 12월 28일에 개장했다. 연이은 추운날씨에도 일일 평균 500여명이 즐겨찾는 주민놀이터로 자리잡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2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입장에 100여대의 썰매를 무료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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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도로구간과 예비도로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의견 수렴도로구간은 247개 고유명사 도로구간과 기초번호방식을 도입한 1217개 도로구간 등 총 1464개 도로구간(대로1, 로180, 길1283)으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결정고시한 22개 광역도로명구간은 제외됐다. 시는 도로구간과 예비도로명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후 2월 중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고시할 예정이며 금년 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의 제작, 부착, 검수 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구간 설정이나 예비도로명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용인시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용인시 도시계획과 새주소팀을 방문해 주소 열람 후 찬반 여부와 사유 등을 우편과 팩스 등으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는 2011년까지 현행 지번 주소와 병행 사용되며 2012년부터 법적 주소로 전면 의무화 사용된다.
용인경전철 노선주변에 새로 짓거나 증축되는 건축물은 평지붕의 경우 옥상녹화를 추진하거나 경사지붕 또는 테라스 형으로 짓는 등 녹색 경관조성 계획을 요구받게 된다. 용인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오는 7월 개통이 예정된 용인경전철 노선 주변의 신증축 건축물에 대한 경관향상 계획을 다음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전철 노선의 특성이 일반도로보다 높고 용인시의 중심을 통과하므로 관광 등 다양한 효과를 고려해 시각적으로 잘 정리된 도시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적용대상 건물은 경전철 선로변에서 200미터 내 신증축 건축물로 건축허가 및 건축신고대상 건축물, 사업승인 대상 주상복합건물 포함한 공동주택 등이다. 시는 건축심의 대상건축물의 경우 심의를 통해 경전철 주변 경관계획을 반영하도록 하고 기타 건축물은 권장을 통해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신증축 건축물의 지붕형태는 경사지붕을 원칙으로 하되 평지붕은 옥상조경을 유도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1월에 수립한 용인시 건축경관가이드라인의 내용과 병행해 적용해 건축물 높이와 층수가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한다. 대문과 담장은 설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설치 시 1.2m 이하 생
용인시 처인구는 새해를 맞아 각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1개 읍면동 구청장 순회방문을 시행한다. 2010 구정 주요업무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2일 취임한 김관지 구청장이 1읍 6면 4동의 각종 현안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정과 다수인 민원지역, 대형사업장 등 현장 방문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에 중점을 두었다. 각 지역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포곡읍 삼계1리 노인정 방문으로 시작된 순회방문은 이날 오후 모현면 방문, 12일에 남사면, 이동면, 14일 원삼면, 백암면, 15일에는 양지면과 동부동, 유림동 방문 등으로 이어졌다. 18일에 중앙동과 역삼동 방문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김 구청장은 모든 공직자가 열린 마음으로 민원해결에 임하고 불허가 민원의 경우 보다 친절하고 알기 쉽게 관계법령을 설명해 민원인의 이해를 구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2010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여권제도에 따라 지문대조 본인인증제, 발급수수료 카드결제 등을 전면 실시하는 등 여권 발급이 쉬워질 전망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여권발급 대행업무의 지속적인 증가로 발급 수수료 수입이 지방세 증대에 기여하는 등 성과가 높아 금년 새로 시행되는 제도를 적극 운영해 시민 편의 여권행정서비스의 질을 보다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새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는 지문대조 본인인증제, 발급수수료 카드결제 등이며 여권분실훼손 등의 경우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지문대조 본인인증은 여권 접수 시 그동안 신분증으로만 본인여부를 확인해 온 것을 18세 이상자의 경우 지문대조를 통한 인증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자나 대리 신청자를 제외하고 모든 신청인의 지문채취가 이루어지며, 채취지문은 여권 발급시 삭제돼 위조차명여권을 차단하고 개인정보보안 유지에도 철저를 기하게 된다. 또 그동안 현금결재만 가능했던 여권발급수수료 납부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졌다. 여권분실훼손 등의 경우 기존에는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야 했으나 신규 발급 또는 기존 여권 재발급 등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재발급 신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