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봉사단체인 CGM자원봉사단 용인지부(회장 신미경)는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하는 문화공연봉사 단체로 꾸준한 활동이 눈에 띤다. “순수한 마음”을 강조하며 모인 50여명의 어른 봉사 단원과 30여명의 청소년들은 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순수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활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봉사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CGM의 회장 신미경씨는 오늘도 주말에 한번씩 찾는 기흥구의 참살이 토스트 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 곳은 장애인복지시설 해든솔의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이곳에서 해든솔 식구들은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운다. 지난 21일은 주말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CGM봉사단이 찾는 날이다. 돌아가면서 이곳을 찾는 단원들은 해든솔 가족과 함께 토스트와 커피, 과일쥬스 등을 만들고 판매한다. 토스트를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을 해든솔 식구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훈련시킨다. CGM이 용인에서 횔동을 시작할 당시만해도 많은 단원들이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천하는 순수한 봉사를 펼치겠다는 모토 아래 소수지만 모인 단원들은 일상생활에서 펼칠 수 있는 봉사부터 시작했다. 쓰레기
한국에서 자전거 도시를 말하자면 우선 상주와 창원을 떠올리게 된다. 상주가 생활 속 자전거 문화 정책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창원은 자전거 도시로서의 훌륭한 인프라 구축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자전거 도시로의 도약 1974년 4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되기 시작한 창원은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 도시기반 시설인 도로, 택지, 공장 용지 등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당시부터 ‘자전거 도로’를 확보했던 것이 다른 도시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는 창원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창원의 자전거 도로는 도로와 분리돼 구별된다. 이러한 자전거 도로는 무려 94km에 다다른다. 창원의 지형 또한 자전거 타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 또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의 큰 도움을 줬다. 전체적으로 평지에 가깝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창원은 지난 2007년부터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실시했다. 물론 처음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시민들의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것에 익숙해 졌다. 또한 현재는 자전
“출발할 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지내보니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았어요. 더 오래 머물고 싶었어요.”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한국으로 돌아온 ‘용인시 주니어대사’중 한 명인 홍천중학교 2학년 백지연 양의 얘기다. 용인시 주니어대사란 용인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 도시를 방문해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외국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용인시와 우리나라를 알리도록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번 용인시 주니어 대사는 총 16명. 지난 2006년 시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금년이 두 번째로 선발했다. 2007년에는 플러튼시 학생들이 용인시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주니어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용인 관내 42개 중학교 가운데 2006년에 주니어대사를 배출한 20개 학교를 제외하고 16개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미국 플러튼시, 샌프란시스코를 가다 용인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플러튼(Fullerton)시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등을 돌아보며 미국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용인과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 대사 역할을 해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광복절을 맞아 정부가 ‘광복63년 및 건국60년’이란 제목의 기념식을 치르는 것은 역사를 외곡하는 일이라며 용인시의회 김민기 민주당 대표의원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13일 “8월 15일은 ‘광복절’이지 ‘건국절’이 아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14일 용인민속촌 야외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용인시 주최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 83만 용인시민화합 여름밤의 한마음 콘서트’에 대한 잘못된 명칭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성명서에서 “이명박 정부는 올해 느닷없이 광복절을 독립60주년 이라고 호들갑을 떨다가 강력한 국민저항에 부딪치자 ‘광복63년 및 건국60년’이란 명칭으로 기념식을 치른다”면서 “용인시는 한술 더 떠 ‘광복63년’은 쏙 뺀 채 ‘대한민국 건국60주년기념 83만 용인시민화합 여름밤의 한마음 콘서트’를 한국 민속촌 야외특설무대에서 주최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 이명박 정부의 얼토당토않은 논리대로라면 대체 초등학생시절부터 줄기차게 배워온 대한민국의 반만년 유구한 역사는 포기하고 잊어야 되는 것이냐”며 “정부가 ‘광복63주년’이 아닌 ‘건국60주년’중심으로 역사를 단절왜곡한다면, 이것은 분명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용인경량전철사업. 그러나 건설 현장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공사장의 관리 소홀로 인해 한 음식점에 주차 된 차량이 파손 된 것. 지난 13일 처인구 삼가동의 A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K씨는 식사를 마친 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 K씨에 따르면 경전철 2공구의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식당에서 오후 9시 경 저녁식사를 마친 후 주차 된 차량으로 이동하려 하자 차량의 윗부분에 설치된 썬루프가 심하게 훼손 된 것이 발견 했다. K씨는 파손된 썬루프 주위를 확인 한 결과 경전철 공사에 쓰이고 있는 20~30cm의 나사와 철근 조각 등이 떨어져 손상을 입은 것을 확인 했다. K씨는 곧바로 경찰에 조사를 의뢰, 경전철 2구간 공사 현장에서 경전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H건설의 자재임을 확인하고 또한 누군가에 의해 던져진 건설 자재에 의해 썬루프가 훼손 됐다는 경찰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K씨는 “경찰 입회하에 현장을 조사한 결과 경전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에서 H사의 자재를 누군가 던졌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던져진 자재로 차량이 파손됐다는 결과가 확정된다면 공사장의
용인시가 지난달 발생한 용인타워고시텔 화재 사고의 유사사례 발생 예장을 위해 지역 내 고시원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점검에서는 용인 지역의 총 93개 고시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청 재난안전과, 각 구청 도시건축과,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참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피난시설 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전기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승강기 등 안전관리와 작동상태 △가스기기 이용실태 및 시설기준 적정여부 △지하실 환기 및 관리상태 등이 조사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위험요인 발견 즉시 제거하는 작업이 실시됐으며 현지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고시원 관리주체에 각종 위험요인에 대해 구체적인 대처방안과 시정방안을 교육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초 공연장, 대형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추석대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 음식에 양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전단토를 아십니까?” 전단토(백토)는 그 옛날 음식의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증량제로 사용되어 왔다. 색이 하얗다 뿐이지 분명 백토는 흙이다. 이러한 흙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백토의 무궁무진한 유용한 요소들을 알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원코스메틱의 원유용 회장은 “예로부터 백토는 백선토 라고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백악(白堊:불로 달군 것)이라 하여 오랜 세월 동안 무병 장수의 흙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며 “도자기의 원료, 제지용 충전제, 제지코팅제, 의약품, 화장품 원료, 페인트 원료, 농약배합제, 식품 첨가제, 정수제, 흡착제, 내화벽돌, 흡습제, 표백제, 백시멘트 원료 등 우리 산업 각 부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광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는 ‘원 코스메틱’이라는 작은 회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강원도 양구에서 채취한 백토를 이용해 먹거리, 건강, 다이어트, 화장품 등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규모는 작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이끌어 오고 있는 원유용 회장은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오감만족형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10월 문을 여는 백남준 아트센터가 그 구심점이다.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다.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공공디자인과 문화·예술로 미래의 도시경쟁력 승부수를 던지는 이유다. 용인시가 상갈동 일원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꾸미는 사업에 적극 나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상갈동 일원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 음식문화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용인시의 꿈을 엿보기로 한다. ■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시 문화랜드마크로 활용된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백남준’이라는 명칭을 가진 세계최초의 미술관이다. 시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백남준 아트센터를 용인 미래문화의 거점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변 한국민속촌, 경기도립박물관, 도국악당, 그리고 건립 추진 중인 전국 최대규모의 도립 어린이 박물관 등 굵직굵직한 문화인프라를 미래 문화 창조의 파워 스테이션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시가 추진하는 상갈동 일원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현재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관광자원개발 위주의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자전거는 더 이상 버스와 자가용에 떠밀려 허둥지둥 인도로 쫓겨드는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자전거는 자동차를 제치고 도로의 주인으로 대접받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상주에는 자전거가 많기 때문이다. 상주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상주에는 인구 13만1653명에 자전거는 8만5000여대에 이른다. 인구 1인당 0.6대꼴이다. 가구수 4만2000여호에 대면 한 집안에 평균 2대씩 갖고 있는 셈이다. 자전거 선진국인 네덜란드(0.79대)나 독일(0.74대)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우리나라 평균(0.18대)보다는 훨씬 많다.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보급률이 높은 도시다. △선진국 수준의 보급률… 당당한 자전거 행렬 상주에 자전거가 많은 첫 번째 이유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지리적인 요건을 꼽을 수 있다. 시 전체가 평평한 분지 지형으로 최고 경사도가 5도를 넘지 않는다. 언덕과 고개가 없으니 누구든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주시내에는 시내버스가 없다. 시 외곽을 연결하는 노선버스가 간간이 지나갈 뿐이다. 출퇴근 시간대의 상주는 중국 천안문 광장을 연상시킨다. 오전 7시50분과 오후 6시 수백
버스업계종사자들이 지난 6일 2008년 개인택시운송사업신규면허 취득과 관련 위장 전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가운데 시기 오는 18일 확정자를 발표한다. 시는 오는 18일 개인택시면허 신규 취득자를 공고하고 이의신청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에 앞서 버스업계 종사자들은 진정서를 통해 “개인택시 면허와 관련해 버스분야에서 지역 외 거주자들이 신규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위장 전입하고 서류를 제출한 경우가 있다”며 “시가 인명부를 작성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2차례에 걸친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특별조사로 진정서 명부에 있는 신청자들은 실제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일 용인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 대상자 모집 공고로 2008년도분 68대와 면허취소분 2대에 대한 신규면허자 신청을 받았다. 시는 개인택시신규면허신청조건으로 용인시내에서 운전한 경력이 3년간 중 2년 이상이고, 주민등록표에 의한 용인시에서의 거주기간이 1년 11월 이상인자라고 명시 했다.
7명의 목숨을 아사 간 지난달 고시원 화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체류 중이던 업주 김 아무개(48·남)씨가 지난 15일 긴급체포 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전 4시 40분 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인천공항경찰대에 의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돼 용인서로 인계됐다. 경찰은 화재 당시 필리핀에서 체류 중이던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계속해 전화 연결을 시도 하는 등 귀국을 종용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피해자들과의 보상 합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주인 김씨가 이날 귀국함에 따라 유족들과의 보상협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아파트 뒤편 하천에서 72세 노인 A씨가 숨진채 발겨 S됐다. 경찰은 최초 발견자인 B씨의 증언에 따라 경위를 조사 중이다. B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마네킹이 떠내려오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시신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발을 헛디뎌 익사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