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면 묵리에서 원삼면 독성리를 연결하는 6.5km의 도로가 1일 개통,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이동면과 원삼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지방도 318호선이 미개설돼 이동면과 원삼면 지역주민들이 양지방향으로 가기 위해 약 20여km를 우회해 통행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2월에 학일~고당간 도로공사를 착공해 금년 2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총 522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해 왔다. 학일~고당간 도로는 이동면과 원삼면을 거쳐 이천 설성면과 안성 일죽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공사구간 중 이동면 묵리와 원삼면 학일리를 연결하는 문수산터널(L=1,566m)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1종 시설물로 터널운영관리를 위해 5명(주3, 야2)이 상주관리하며 CCTV 15대 등 모니터를 활용하여 24시간 상시감시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터널내의 안전한 소통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도로개통에 따라 와우정사방향으로 약 20여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일평균 약 4700여대가 40분 정도 시간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물류비용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IT산업 집적시설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인 경기개발연구원은 IT 집적시설 개발을 위해 택지개발지구와 유사 개발지구 등을 비교 검토하고 사업대상지로 서천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선정했다. 서천택지개발지구는 지식기반산업에 요구되는 관련산업집적, 부품공급처, 시장접근성, 기술인력 등이 잘 갖추어져 기업의 거래비용이 최소화 되는 지역으로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IT집적시설 건립 형태는 지식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치, 창업보육, 산학연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으로 건축하고 일부시설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해 운영하는 복합형시설이 제안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IT집적시설 건립으로 시의 재정수입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847명 생산유발액 1507억원이 증가된다. 정용배 부시장은 “IT집적시설은 수익성이 아닌 기업지원과 육성 측면이 있는 것으로 시에서 긍정적으로 사업 분석을 하고 제안 내용을 분석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7년 용인시 IT집적시설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경기개발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전통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춤꾼으로 7년째 댄스 무료강습…열정의 ‘땀방울’ 죽전 이마트 옆 농협 건물 한 켠에 자리 잡은 작은 공간에서는 매주 수요일 살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흥겨운 살사 음악과 환상적인 춤을 즐긴다. 10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붐이 일면서 웬만한 도시마다 살사빠를 중심으로 수십만명에 다다르는 사람들이 개인의 취미 생활로 살사를 즐기고 있다. 물론 그 수는 매년 늘어나 지금은 아이들까지도 살사라는 춤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용인시전통무용협회장인 김영주씨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공간 STEP UP은 이러한 살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살사 빠인 STEP UP 한쪽에는 김영주씨가 직접 강의하는 댄스 아카데미도 운영 되고 있다. 용인시전통무용협회장을 맡고 있는 무용가가 웬 살사냐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김씨는 전통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용 발전에 힘을 실을 수 없다고 얘기한다. 김씨는 4살부터 무용을 시작해 전통무용 뿐 아니라 란틴, 재즈, 아르헨 탱고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춤꾼이다. 중학교를 입학한 후에는 발레를 전공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7년 째 댄스 발전을 위해 무료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김씨는 “무료
(사)대한노인회용인시수지구지회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명의 어르신들을 ‘어린이 지킴이’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지난 10일 수지구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어린이 지킴이’는 앞으로 수지 지역 내 초등학교 15개 소에 각2인씩 1조가 배치돼 1일 4시간, 주 3일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등?하교 시 황단보도, 건널목 등의 안전보행 지도 및 학교 내 폭력예방 및 선도활동 등을 맡을 예정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전한 노인문화 정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 문제 해소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오광수 위원장은 환기미술관장,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광주비엔날레 전시 총감독,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을 지냈다.(부인 차우희씨는 1985년 독일 정부 장학금을 받아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화가이다.) 지난 1988년 마북동에 작업실을 만들고 수시로 용인을 드나들고 있는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장(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인터뷰 약속을 한지 며칠 후인 2월 12일 문화예술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해 832억원, 올해 76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쓰는 조직의 위원장이 된 소감을 물으니 새삼스레 무슨 소감이냐며 순수 창작 지원 목적의 출발 정신으로 되돌아가 방만한 운영을 간추리고 장르 이기주의에서 벗어난 균형감 있는 지원이 급선무라는 진단부터 내놨다. 성과물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선택과 집중적인 지원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현재 순수창작보다 대중문화가 우세한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문화가 진정 가야할 길에 대한 장애요인을 정비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덧붙여 예술의 생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예술가를 현장에 파견해서 교육하는 방식 등으로 순수 예술이 대중속으로 파고 들어 전반적인 대중문화의
용인시 수지구는 만성 교통체증지역인 성복천 주변 중로1-28호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으로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됐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이 지역이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도로확장이 어려운데 따라 2월 11일부터 성복천변 양측 일방통행도로를 양방향 2차로로 변경하고, LG 1차아파트 앞 교차로 좌회전을 막고 주교통로인 동서방향의 신호시간을 연장해 동선을 단순화하고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했다. 또 상습 불법주정차로 차량통행이 불편했던 LG 1차아파트 부근 도로에 CCTV를 2월 19일 설치해 4월부터 본격 단속에 착수하고 불법주정차 행위를 예방한다. 성복동 주민 조명순(63세) 씨는 “양방향통행으로 출퇴근시간의 차량소통이 이전 일방통행 때보다 현저히 빨라졌다”고 칭찬했다. 수지구는 지역 내 병목 구간의 확장공사 등 교통 흐름 개선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의) 수지구 건설교통과 031-324-8351~2
용인시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기간 중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휴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별로 예찰요원을 동원해 주 1회 이상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하고 공수의는 소, 돼지, 산양, 사슴 등을 키우는 전 농가에 대해 임상 관찰을 실시한다. 또 가축방역협의회의를 월 1회 개최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단체별 역할을 분담한다. 특히 최근 사료가격 급등과 소모성 질환으로 경영이 악화돼 방역에 미흡한 축산농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축산농가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소독을 하고 소독약품 4100kg을 공급하는 등 소독과 예찰에 집중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분당선 연장구간의 구성역과 보정동을 연결하는 보정~구성역간 연결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보정~구성역간 연결도로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상반기에 착수, 금년 초 완료하고 지난 16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신청을 하는 등 도로 개설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보정~구성역 간 연결도로는 보정동 대림아파트 입구에서 마북동 447번지 인근 구성역사를 연결하는 연장 587m, 폭 12m의 왕복 2차로 규모의 고가도로로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서 지역을 잇고 보정동 마북동 일원 교통체증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가 개설되면 신갈~수지간 도로, 국지도 23호선 등과 연계해 시가지 교통량 분산, 물류비용 절감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게 되고 보정동 서측 주민들의 탄천 체육시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전망이다. 시는 금년 상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3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2006년 8월에 착공한 용인중앙공원 조성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용인중앙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서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녹지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우선 사업으로 노력을 기울인 대단위 근린공원이 준공돼 기쁘고 앞으로 쾌적한 시민여가 및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아 녹색성장 도시로 발돋움하는 용인을 대표하는 공원이 되도록 아끼고 보호하자”고 말했다. 용인중앙공원은 처인구 김량장동 39번지 일원 32만5543㎡ 규모의 면적에 중앙광장, 야외무대, 습지원, 야외학습장, 피크닉장, 인공폭포, 바닥분수, 모험의 숲, 배움의 숲, 관찰의 숲, 운동시설, 산책로, 주차장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공원 조성이 계획된 전체 면적은 58만2670㎡로 1968년 6월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1단계 공사가 완료된 것. 총사업비로 360억원을 들였다. 전나무 외 40종 1547주의 교목, 영산홍 외 24종 4만1561주 관목, 꽃잔디 외 19종 4만1561본 초화류 등을 식재됐으
용인시가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웹 메일 서비스가 3월 1일부터 크게 개선된다. 그간 대용량 메일 발송이 불가능했으나 대용량 첨부 기능이 추가돼 용량은 1G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100M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첨부파일 전송 시 속도가 늦어지는 점을 개선했다. 주소록과 연동된 수신 주소 검사, 본문 검색도 가능하다. 외부 메일계정도 시 웹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웹메일은 시 홈페이지에서 통합 회원가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통합 회원가입시 메일, 본인이 신청한 제증명발급현황, 상하수도 사용량 조회, 여성회관 수강신청확인, 평생학습센터 강의신청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정보통신과 강동열 정보기획담당은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시 웹메일을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다양해진 서비스를 제공해 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유괴, 살해 등 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어린이 대상 범죄 제로화와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3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정비를 완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상반기 어린이 통학로에 고성능 CCTV를 설치, 교통 안전과 더불어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에도 힘 쓸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 될 CCTV는 총 60여대로 향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구역을 정해 설치하며 국·도·시비 10억원이 투입된다. 설치되는 CCTV는 도난, 범죄자 등에 대한 분석이 용이한 방범 CCTV로 설치하고 어린이를 범죄 및 교통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CCTV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은 10억원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우선 설치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놀이시설이나 공원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어린이들의 통학 시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3월부터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15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차선도색, 도로 아스콘 포장, 보행자도로 포장 등과 표지판, 무단횡단방지분리대, 횡단보도 사고석, 미끄럼방
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 동백119안전센터는 지난 25일 소방공무원 11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35여명이 기흥구 상하동에 소재한 ‘하희의집’을 찾아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는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소방서장을 단장으로 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으로 하는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을 구성해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혈당 체크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소방서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소방점검과, 단독형 경보기 및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