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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IT집적시설 서천지구에 건설

847명 고용, 1507억원 생산유발 추산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IT산업 집적시설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인 경기개발연구원은 IT 집적시설 개발을 위해 택지개발지구와 유사 개발지구 등을 비교 검토하고 사업대상지로 서천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선정했다.
서천택지개발지구는 지식기반산업에 요구되는 관련산업집적, 부품공급처, 시장접근성, 기술인력 등이 잘 갖추어져 기업의 거래비용이 최소화 되는 지역으로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IT집적시설 건립 형태는 지식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치, 창업보육, 산학연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으로 건축하고 일부시설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해 운영하는 복합형시설이 제안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IT집적시설 건립으로 시의 재정수입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847명 생산유발액 1507억원이 증가된다.
정용배 부시장은 “IT집적시설은 수익성이 아닌 기업지원과 육성 측면이 있는 것으로 시에서 긍정적으로 사업 분석을 하고 제안 내용을 분석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7년 용인시 IT집적시설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경기개발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차후 서천택지개발지구 매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