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 재난시 대비 유도설비가 설치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용인시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의 정기 협의체인 ‘용인안전문화살롱’ 회의 첫 결실로, 용인지역 내 안전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아파트 463개 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피난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시가 주관한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안 서장은 이날 지난 2020년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선 정확한 유도표
용인신문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독도를 방문하여 일본에 대해 통절한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면서 한일 현대사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3월 21일 국무회의에서 ‘과거 일본은 일왕과 정부를 포함하여 수십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면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이 계속하여 무릎을 꿇기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대일 외교 정상화에 급피치를 올렸다. 하지만 일본의 과거사 반성은 지극히 수사적(修辭的)이었다. 일본 정부의 과거사 언급은 1960년 6월 고사카 젠타로 외무상의 발언이 첫 번째였다. 내용은 ‘과거의 관계는 유감’이었다. 좀 더 구체적인 발언은 1965년 2월 한일국교 정상화의 사전 정지용으로 나왔다. 시이나 에츠사부로오 외무상은 ‘양국 간 오랜 역사 속 불행한 시간이 있었던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로 깊이 반성’이라는 표현을 썼다. 일본 총리의 과거사 발언은 1983년 나카소네 총리의 발언이었다. 그는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엄숙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4년 한국의 일제 강점의 최종 책임자인 일왕 히로히토의 ‘양국 간 불행한 과거가 있었던 것은 참으로 유감, 반복되어서
용인신문 | 주말에도 평일에도 낮에도 밤에도 몰려오는 부담감과 압박감. 잘 모르는데도 해야하고 물어볼 곳이 없어 막막할때도. 마음 다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내 실수에 돈이 걸려있는 건 참으로 무서운 일이었다. 다들 어떻게 일하고 사나 싶고. 내가 해야 하는 일임을 알고, 내가 해낼 수 있다면 좋지만 적절한 순간에 도움을 구하는 것도 중요했다. 맞아. 생각해보면 주변 덕에 해냈으니 나에게도 칭찬을, 그리고 도와주신 분들께도 충분한 감사를 표하면 될 것 같다. 이제 내가 할 것은 회복하기. 마음을 채우고, 몸을 튼튼하게 하기. 점심 저녁을 해먹고, 아침엔 수영을 가기. 비우기. 배운 것을 복기하기. 사랑하기.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집을 청소하고 돌보기. 감사를 전하기.
용인신문 | 용인시 인구가 지난 4월 기준 110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시보다 인구가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된 것이다. 시는 지난 16일 4월 기준 총 인구수가 110만 72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 기준 울산광역시 인구는 110만 2161명이다. 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등 109만 8768명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8454명을 합친 숫자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특례시’의 인구 인정 기준에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뿐 아니라 법무부에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시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7개월 이른 시점이다. 뿐만아니라 올해 안에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 세대수만 1만 1000여 세대를 웃돌고 있어, 인구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시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재정적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부분이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시청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국회 통과 등 법 제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용인신문 |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받아 온 용인경전철이 시민의 발로 자리잡고 있다. 개통 당시 하루 1만 명에도 못 미치는 탑승객 수로 ‘미운 오리’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하루 4만 명이 넘는 시민의 교통수단이 된 것. 경전철이 시민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장기적인 철도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총 30년인 경전철 차량의 내구 연한 중 절반이 지났고,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경강선 연장선 및 경전철 광교 연장선 등 연계 철도계획이 속속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전철 연계 철도노선이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승인을 대비한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용인경전철 하루 평균 탑승객이 4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탑승객도 1억 431만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한 지 11년 만이다. 시는 지난 12일 경전철 누적 탑승객이 올해 1월 1억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 하루 평균 승객 수 4만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전철 탑승객은 지난 2013년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747명 수준이었다. 분당선과 환승 할인이 진행되면서 증가추세를 보여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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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대영 조합장(좌에서 두번째)이 조합 임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창립기념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산림조합 및 산림분야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산림분야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5년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용인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과감한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그간 성과로는 SJ산림문화복합센터 설립, 상설나무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 증대, 신용사업 내실 운영, 지역민을 위한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산림자원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조합장은 수상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걸맞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일생의 과업으로 용인시산림조합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욱더 헌신하고 노력
용인신문 |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니 외출 시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안에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하루는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화면 속 기상캐스터는 지도를 손으로 짚으며 각 지역 날씨를 알려주며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여주면서 언제 어디서 비가 오는지 설명한다. 기상레이더는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상 관측 장비로 대기 중 비구름의 위치와 강도, 바람 세기 등을 실시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준다.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면 일상의 많은 부분이 편리해진다. 출근·외출 시 적합한 옷과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일과 계획에도 도움이 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운동이나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아니면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기상레이더는 강우량, 폭풍, 태풍 등 기상 현상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어 기상 관련 재해 시 빠르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렇듯 기상레이더는 일상과 안전에 큰 도움을 준다. 기상청은 전국 10곳에 기상레이더를 설치해 1년 365일
용인신문 | 경기도가 나서서 푸바오를 재임대를 추진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판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경기도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탄생 판다 1호입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 한중우호 친선의 상징이 된 한국 판다 푸바오는 현재 임대 기간이 끝나 중국 스촨성 판다 센타 기지에 반환하여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푸바오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푸바오가 다시 국내로 들어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이 주한 중국 대사를 초청해 국민과 경기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푸바오를 에버랜드에 재임대 해 주시길 바랍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경우 대구대공원 완공에 맞춰 중국 쓰촨성에 있는 판다를 들여올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차원에서 푸바오를 고향인 경기도 용인으로 다시 데려올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메뉴 김안나 (본명:김영애) 찬밥으로 김밥을 만든다 찰기 없이 겉돌던 밥알들 손이 닿고 생각이 닿으며 천천히 결집되어 가고 있다 태생부터 다른 사람들 중에 마음 통하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지 찬밥이면 어떻고 더운 밥이면 어때 무례하게 어긋나지 않으면 충분하지 오지 않은 내일을 달달 볶고 있기엔 서럽게 아까운 시간들 오늘, 든든하게 채우면 돼 김안나 (본명:김영애) <한국문인>시(2002). <한국수필>수필(2018)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역임.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 사)용인문인협회 회장 시집 「물비늘이 유리창에 박힌다」 「그대 입술로 피어난 꽃」 「듣고 있나요」 「나는」 「오래가는
주영종 회장 ‘올인원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출시 눈앞… 벌써부터 이목집중 사용한 걸레 스스로 깨끗이 빨고 재장착 후 깔끔하게 청소 ‘척척’ 반려동물 인구 1600만 명 시대 발맞춰 ‘인펫바이오’ 야심찬 설립 건강한 먹거리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는 자연식 ‘펫밥조리기’ 개발 용인신문 | 기존 로봇청소기에 인공지능을 더욱 강화시켜 청소기 첨단 시대를 열고 있는 주영종 에이스전자 회장. 국내외 청소기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에이스전자는 청소기 시장의 최첨단화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곧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인 ‘올인원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 회장은 또 현재 가장 핫한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반려동물 펫 문화 개선을 위해 펫 먹이 기계를 만들고 있다. ‘에이스전자’에 이어 ‘인펫바이오’를 따로 설립하고 청소 문화와 펫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제품 개발에 올인해 ‘펫밥조리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 회장을 만나 현재 진행 과정과 오늘이 있기까지의 지난 이야기를 들었다.<편집자주> “처음에는 작은 무역유통업을 하며 사업 아이템도 찾을 겸 좋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때 서울올림픽이 열렸으니까 1988년입니다. 이후 1994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처인노인복지관 효담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정란)는 지난 3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의회원 7명이 참여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들은 복지관 효담식당 이용 어르신 500여 명에게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을 배식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란 회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마음 깊은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한 협의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 사상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