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와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미디어 건전한 미디어생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서부경찰서에서 관련 협약을 맺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인터넷·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청소년 발굴 및 상담지원 ▲위기청소년 발굴 및 긴급보호 지원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가 학령전환기 청소년(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군 및 주의군 청소년 중 치유 서비스에 동의한 청소년이 1052명으로 나타났다.
시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해 8월부터 수지구 풍덕천동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인 용인시청소년스마트공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서부경찰서와 상호협의하여 더 많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함께 사이버 예절 및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와 (재)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들이 '미디어 중독 청소년 스마프 폴 힐"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