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 지역 도시미관이 개선된다.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결정된 것.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및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용인시정)은 지난달 31일 한국전력공사의 ‘2021년도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 마북로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북동 지역 전선지중화 사업 구간은 마북동 258-1번지에서 마북IC사이 1.93km로, 총 103억 여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와 용인시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 의원 실에 따르면 해당 구간 전선지중화는 오는 8월 용인시와 한전 간 배전선로 협약체결 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북동의 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에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세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마북동 지역 전선 지중화사업 구간.